반송클럽(회장 윤제원)이 제8회 경남신문사배 배드민턴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반송클럽은 25일 창원실내체육관 외 3개소에서 열린 경남신문사배 대회에서 종합점수 1,800점을 획득해 2위 부엉이클럽(1,350점)과 3위 한우클럽(1,250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6년 창단해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는 반송클럽은 현재 91명의 회원이 반송중학교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21개 팀 42명의 동호인이 출전해 처음으로 경남신문사배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경남신문사가 주최하고 창원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 창원시, 창원시체육회, LG전자, 두산, 경남농협, S&T중공업이 후원, KBB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99개 클럽 900여 팀이 참가했다.
11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와 안상수 창원시장, 진상락 창원시배드민턴협회장, 협회 임원진, 클럽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태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서광일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장원혁 부회장의 내빈 및 임원 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창원시배드민턴협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공로가 많은 회원에 대한 시상에서 창원시체육회장 표창패는 김종기(광려클럽), 정정순(양지클럽), 안상은(챌린저클럽) 회원이 수상했으며, 경남신문사회장 공로패는 김경석(진희클럽), 손재기(신월클럽), 김민(신호클럽) 회원이 수상했다.
또한 창원시배드민턴협회장 표창은 김성규(신항만클럽), 김형철(북면클럽), 박해성(우정클럽), 이지민(늘푸른클럽), 강태헌(스타클럽) 회원이 수상했다.
최광주 경남신문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자립심을 함양하고 판단력을 키울 수 있어 명실상부한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훌륭한 생활운동을 하는 동호인과 경남신문이 매년 함께할 수 있어 기쁨이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안상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창원시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며 “앞으로는 배드민턴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규정을 준수하고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이진한-정민희(성산클럽) 동호인의 선수대표선서를 마지막으로 개회식을 마무리했다.
클럽의 단합된 모습과 복장통일, 이벤트 등으로 채점한 입장상은 대상클럽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늘푸른클럽, 3위는 조은클럽이 차지했다.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이 60대부 4팀, 50대부 157팀, 40대부 509팀, 30대부 194팀, 20대부 26팀, 10대 6팀이 참가해 A, B, C, D급별로 구분하여 경기가 열렸다.
<장경미 경남기자> <2017-06-26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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