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외국인 보호소 방문활동 시민보고 대회 알림
*일시 : 2019. 6.14 (금요일) 오후 3시
*장소 :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설명글
수원이주민센터와 아시아의친구들은 지난 2016년부터 3년여 동안 화성외국인보호소를 방문하여 보호되어 있는 외국인들을 면회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외국인보호소는 국내에 체류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강제퇴거명령을 받은 외국인을 강제로 퇴거시키기 위해 임시로 구금하는 시설입니다.
외국인보호소는 누가봐도 분명한 구금시설이지만 법무부는 '보호'를 구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외국인보호소를 교도소나 구치소같은 교정시설과 다를 바 없이 짓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형사구금시설과는 다르게 구금기간의 법적인 제한도 없어 1~2년 심지어 4~5년씩 구금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도 화성외국인보호소에만 20여명의 외국인들이 즉시 돌아갈 수 없는 여러 이유들로 오랜 시간 이곳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은 수가 난민신청자들입니다. 난민신청자들은 난민심사가 종료될 때까지 외국인보호소에서 구금된 상태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2019년 난민의 날을 맞아 수원이주민센터와 아시아의친구들은 화성외국인보호소 방문활동의 경험을 시민사회와 공유하고자 시민보고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참여문의 : 031-921-7880(아시아의친구들) / foa2002@empas.com
참여신청 : https://forms.gle/fqd37Z4bgQ5Tc2vK9
첫댓글 난민들 얘기는 언제 들어도 딱한데요.. 그 시간에 애를 데려갈 수도 없고.. 가족들한데 공유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