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문전초등학교
 
 
 
카페 게시글
내고향 문덕 소식 스크랩 문덕농악단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風影 임일환 추천 1 조회 155 14.07.01 16:28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2014년 6월 30일.

문덕농악단이 광주 월드컵 축구경기장에서 식전행사로 농악을 한 날이다.

오후 5시에 대형 버스로 운동장 앞에 집결하라는 사전 약속 탓에 일찍부터

고향 농악단을 맞을 채비를 하고 기다렸다.

 

 

 드디어 도착한 농악단이 경기장 앞에서 몸을 푼다.

 

 농악단이 입장할 남문... 여기서 월드컵 4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2002년이 생각난다.

 

 

 이 웅장한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면서 신명나게 농악을 할 것이다.

 

 사전 리허설을 위해 그라운드 안으로 집결..

본 경기가 오후 7시에 열리므로 식전행사 시간에 맞춰야 하므로 한 바퀴 도는 시간을 체크해야 한다.

 

 

 

 리허설이지만 감동적인 순간이다. 저 넓은 그라운드를 한 바퀴 돌면서 일하는

틈틈히 익힌 농악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본부석 앞에서 마지막 장단을 끌어 올린다. 지방 방송국 카메라도 열심히

촬영을 해주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 흘리며 리허설을 마치고 퇴장하고 있다.

 

 

 한 바탕 놀고난 후라 준비해온 음식으로 허기를 채운다.

 

 

 

 행사 시작 전 농악단원들과 문덕면민회 간부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긴장을 풀기 위해 마지막으로 경기장 앞에서 몸풀기를 한다.

 

 

 그라운드에선 이미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위 사진에 박해구 단장님이 응원온 60여 명의 문덕초교

학생들과 학부모들께 인사를 나누고 계신다. 농악단 포함 대형버스 3대를 동원했으니 어쩜 내 고향

문덕은 텅텅 비었을라나.....

 

 

 드디어 정식 행사 시간이 되어 그라운드로 입장하는 농악단원들...

 

 

 

 본부석 앞쪽에만 관중들이 몰려 썰렁한 응원석이지만 전광판에서는 문덕농악단을 소개하는

문구가 여러 색깔과 모양으로 소개되고 신명난 농악 장단이 넓은 운동장에 울려 퍼진다.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다. 광주 FC와 대구FC의 프로축구 경기에 앞서 인구 1,000명도 안되는

우리 고향 문덕의 농악단이 본부석 앞에서 질펀하게 흥을 돋구고 있다.

 

 

 

 관중과 내외빈 인사들의 박수를 받으며 자랑스럽게 퇴장하고 있다.

 

 

 응원 탓인지 광주FC가 경기에서도 2:1로 승리를 하고...

 

 

 

승리한 광주FC 선수들과 문덕초교생들의 기념촬영을 하고 뜻 깊은 날의 기억을

가슴에 안고 헤어졌다.

 
다음검색
댓글
  • 14.07.01 23:31

    첫댓글 더운날씨에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14.07.02 18:46

    날씨가 유난히도 더웠지만 그 보다 더한 보람을
    느꼈다네. 건강하시게.

  • 14.07.02 07:53

    보고있으니 가슴이 먹먹 해오네 수고하셧습니다

  • 작성자 14.07.02 18:50

    선배님! 정말이지 문덕에서 버스 3대로 올라와 그런 잔치마당을 벌렸으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선배님 동창인 정 창근 선배가
    농악단장으로 맡고 계셔서 장내 아나운서가 문덕농악단 단장 정창근씨외
    35명의 단원들이라고 소개를 해주고완전 잔치 분위기였습니다.

  • 14.07.02 18:51

    그래수고하셨네 건강하시게

  • 14.07.10 12:45

    문덕농악 최고입니다. 박해구 단장과 임일환 후배가 문덕을 알리고, 문덕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