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건물은 근래 새로 만들은 건물인데 아직 들어 가보지는 못했다.
다만 지난번 둘레길에서는 아래층에 있는 커피샾에서 잠깐 쉬어 갔다.
옛날 "망우리 공동묘지"라 불릴 때는 이 근처만 지나가도 무서운 곳이였는데 "망우 공원"이라 불리우니 친근감이 있다.
이제 화랑대역이 4.8K남았다.
그렇치만 힘든 코스는 다 지났으니 걱정없이 천천히 걷는다.
망우리 고개에 있는 유일한 육교.
이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올라가야한다.
만일 이 지점에서 마감을 하려면 다리건너 왼쪽으로 조금 내려 가면 버스 정거장이 있다.
육교를 건너면서 구리시쪽을 보면 언덕 정점에 시(市) 경계를 표시하는 "해태"상이 보인다.
육교 건너에 있는 안내표지판.
"구리둘레길"을 가려면 여기에서 육교 아래로내려간다.
이 길은 극락사(極樂寺)를 지나 양원역(兩元驛) 쪽으로 돌아 가는 길이다.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휴게공간을 지나 길건너로 둘레길 안내표지가 보인다.
낮은 산길을 돌아서면 큰 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가 어떤 영험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가끔 이 바위에 정성을 드리기도 하고, 합장을 하고 돌고있는 사람도 있다.
돌아보면 방금 지나온 망우 육교와 망우산이 보인다.
낙엽중 잎이 크고 조금은 꺼림칙한 낙엽이 보인다.
"일본목련"잎이다.
이 "일본목련"은 누가 심지 않아도 새들이 씨를 잘 퍼뜨리는듯 여기 저기 많이 보인다.
자라는 속도도 무척 빨라 언젠가는 권장식물이 되든지 아니면 환경파괴식물이 되든지 할듯하다.
제법 호젓한 산길이지만 여성 혼자 가기는 조금 무서울 수도 있다.
왕래하는 사람도 별로 많지 않다.
우측 아래에서는 가끔 "극락사"의 독경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이곳은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고 길이 그리 여러 갈래가 아니기에 큰 문제는 없다.
다리가 보이면 건너가면 안된다.
다리 앞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물론 안내판이 잘 돼있다.
"깔딱고개" 쉼터가 3.9k, "화랑대역"이 3.8k.
이곳이 "깔딱고개" 쉼터와 "화랑대역"의 딱 중간이다.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배밭이 나오고 길도 산길이 아니다.
배밭을 지나면서 길은 큰 나무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내려간다.
이곳 일대가 "중랑 캠핑숲"이다.
우측에 물이 없는 마른 연못을 보면서 좌측길로 진행한다.
"청소년커뮤니티센터"
차도(車道)로 나오면 반대편에 "남한강물고기"라는 음식점이 보인다.
2코스 둘레길중에는 마땅한 음식점이 없다.
물론 둘레길을 가는 분들이 꼭 중간에 음식점을 찾는 경우는 드물겠지만 양원역에서 일정을 마치려는 분들은 찾아볼만 하다.
"중랑캠핑숲" 입구에 있는 둘레길 지도.
"화랑대역"까지는 3.4k남았다.
양원역(兩元驛) 앞에 오면 양원역(兩元驛) 으로 건너지 않고 "송곡고등학교" 담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내려간다.
조금 내려가면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길을 건너 철길 아래로 지나간다.
조금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면서 길 건너를 보면 성당 건물이 보인다.
"양원 성당"이다.
원래는 저 성당 앞길로 진행해야 하는데 그쪽 길이 아직도 공사중이다.
그래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공사가 모두 끝날것 같다.
성당 앞에서 길을 건너 계속 내려간다.
저 끝 "신내역"(新內驛)쪽으로 가는 것이다.
신내역쪽으로 돌아서면 아직 이정표가 제대로 설치돼지 않았다.
다만 도로 바닥에 자그마한 안내표가 붙어있다.
때로는 길옆 난간에 주황색 리본이 있기도하고,,,,
"신내역"(新內驛)을 지난다.
"신내역"(新內驛)을지나면 사거리가나온다.
여기에서 길을 건너 다시 나무들이 있는 길로 건너가야한다.
사거리를 건너서 "서울의료원"을 바라보며 걷는다.
도로를 따라 곧장가도 되지만 원칙대로 걷는것이 좋다.
이곳이 "신내어울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보도불럭길과 떨어져 다시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은 그리 길지않다.
"신내어울공원"의 숲길이 끝나는 지점에 빨간 우체통이 보인다.
둘레길 2코스의 마지막 스템프 함이다.
원래 이 스템프함은 화랑대역에 1코스의 스템프함과 같이 있었다.
이곳으로 옮긴지 얼마 되지 않는다.
이정표 건너로 "봉화지구대"건물이 보인다.
스템프의 확인도장을 찍고 나오면 길을 건너야 한다.
길을 건너 우측으로 가야 한다.
여기서부터는 "묵동천"(墨洞川)과 나란히 걸어간다.
"묵동천"(墨洞川)의 "흰뺨검둥오리"
이 지점에서 자전거길과 X자로 교체된다.
곧장 가는 길은 자전거길이다.
조그만 다리를 건너 "묵동천"(墨洞川)을 왼쪽에 두고 걷는다.
언제 보아도 저 계단폭포는 예쁘다.
길 건너의 물을 이쪽으로 빼는데 일부러 저리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참 잘 만들었다.
"묵동천"(墨洞川)변의 가로수가 곱게 단풍이 들었다.
원래는 10월 중순부터 둘레길을 돌아 북한산의 단풍이 절경일 때 가려고 했는데 그게 어디 내 마음대로되는가,,,,
청둥오리.
깃을 청소하다가 내가 가까이 다가 가자 놀라 돌아본다.
그바람에 주둥이에 깃털이 붙어 있다.
왜가리도 저녁식사 준비를 하는듯 두리번 거린다.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안된다.
물론 안내표도 없지만,,,,,,
두물다리 계단을 지나면 또 하나의 계단이 보인다.
"먹골교"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여기로 올라가면 2코스가 끝나는 지점이다.
계단을 올라 돌아서면 곧바로 "공릉동 근린공원"앞의 스템프함이 보인다.
이 스템프함은 2코스의 스템프함이 아니고 1코스의 스템프함이다.
1코스는 여기서부터 불암산 - 수락산을 넘어 도봉산역까지 가는 것이다.
나는 이 1코스를 마지막에 가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 이곳을 나중에 다녀갔기 때문이다.
이 1코스도 두번에 나누어 가는것이 좋다.
"덕릉고개"를 끝나는 지점으로 하면 된다.
"덕릉고개"위 부대앞에서 당고개역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길을 건너면서 보는 "공릉동 근린공원"
화랑대역 4번 출구.
1코스나 2코스를 갈 때 출입해야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