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인구 증가 요즘 바다낚시 인구가 늘면서 낚싯배의 시설도 좋아졌고 도시민들을 낚시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어촌의 서비스도 좋아졌다. 바다낚시 관련 정보도 각종 인터넷 바다낚시 카페를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 바다낚시를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면, 올 피서철엔 간단한 낚시도구를 지참해 추억을 낚아보는 것은 어떨까?
어족자원 풍성한 여름바다의 기회 바다낚시는 민물낚시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게 단점이지만, 바닷고기들이 가까운 해안으로 접근하는 여름과 가을엔
해수욕장이나 방파제에서도 다양한 바닷고기를 낚을 수 있어 저비용 고효율의 바다낚시를 즐겨볼 수 있다.
바다낚시가 잘되는 시기를 계절별로 살펴보면 가을〉여름〉겨울〉봄의 순인데, 이 순서는 바닷물의 온도와 밀접하다. 바다는 대기보다 늦게 식고 늦게 데워진다. 그로 인해 바다 속은 초여름부터 서서히 데워져 가을에 가장 따뜻하고, 초겨울부터 서서히 식어서 봄에 가장 차갑다. 민물낚시는 봄에 잘되지만 바다낚시는 여름과 가을에 잘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해수온이 낮을 땐 물고기들이 깊고 먼 바다에 머물지만 해수온이 높은 여름과 가을엔 물고기들이 항포구나 백사장까지 바짝 접근하므로 낚싯배를 타지 않고도 짜릿한 손맛을 볼 수 있다. 즉 초보자들이 바다낚시에 입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7~10월인 것이다.
바다낚시 장비 구입 바다낚시를 하려면 낚싯대와 릴이 필요하다. 그밖에 낚싯줄과 바늘, 찌, 루어 등 소품이 필요하다.
마침,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에서 대와 릴 +필수 소품까지 세트로 구성한 저렴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하고 있어 그런 기회를 이용하면 좋은 제품을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다.
낚싯대와 릴은 한 세트에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품도 있으나 입문용으로는 세트당 10만원 안팎의 제품이면 무난하고, 좋은 낚시장비를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은 브랜드, 즉 제조사를 보고 구입하는 것이다.한국 회사로선 바낙스, 은성실스타, 엔에스, 용성, 유양, 동와, 아피스 등이 낚싯대의 명가들이며 일본 회사 중엔 시마노, 다이와가 세계적인 브랜드다. 미국과 유럽산 낚싯대도 있지만 우리바다엔 사양이 맞지 않고 품질도 그다지 뛰어나지 못해서 인기가 없다.
현재, 옥션에서
“제철만난 바다낚시”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니 이번 기회에 저렴한 제품들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선상낚시 상품을 찾고 있다면, “바낙스-선상낚시대(40,400원)”, “은성실스타-선상낚시세트(80,700원)”등을 추천하고,
갯바위나 선상 낚시에 관심이 있다면, “용성-갯바위 낚시대(42,400원)”나 “은성실스타-우럭 선상 낚시대(24,300원)” 등을 고려해 보길 바란다.
그 외에 낚시복이나 장화, 낚시가방과 같은 소품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옥션 초특가 추천상품 보러가기 배멀미 대처법과 방지 요령 배멀미 징후를 느끼면 낚시를 멈추고 머리를 기댄 채 먼 수평선을 바라본다는 느낌으로 쉬어야 한다. 수면이나 바닥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멀미가 심해진다. 그리고 배가 흔들리는 방향으로 몸도 같이 흔들리게 내버려두어야 한다. 배가 흔들릴 때 몸을 억지로 꼿꼿이 유지하려는 과정에서 멀미를 하게 된다. 멀미가 심할 땐 선실에 들어가서 머리를 바닥에 붙이고 누워있는 것이 가장 좋다. 한 시간쯤 누워 있으면 멀미가 사라질 수도 있다. 배를 타기 전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어야 멀미를 적게 하며, 일단 멀미를 하기 시작하면 먹거나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배낚시 전날은 숙면을 취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과음은 삼간다. 더위를 느껴도 멀미로 이어지므로 시원한 복장과 선글라스, 챙 넓은 모자, 선블록 크림을 꼭 챙긴다. 뱃머리보다 배꼬리가 덜 흔들리므로 가급적 선미 쪽에 자리를 잡는다.
선천적으로 멀미를 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멀미를 자주 하는 사람은 배 타기 전에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약국에는 여러 종류의 멀미약이 있는데 제품에 따라 약성분이 달라서 각자에게 잘 듣는 멀미약이 다르다. 멀미약을 먹었는데도 효과를 못 보았다면 다른 제품으로 바꿔 사용해보길 바란다. 또한 생강을 씹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낚은 물고기 싱싱보관법 여름에는 물고기가 쉽게 죽고 살아 있어도 빨리 상한다. 그러므로 낚은 물고기를 굳이 살리려 하지 말고 낚자마자 얼음을 채운 아이스박스에 집어넣는 것이 좋다. 펄펄 뛰는 활어보다얼음에 재워서 서너 시간 숙성시킨 선어 회가 더 맛있다.
물고기가 죽으면 먼저 피가 부패하고 그 다음 내장이 부패하므로 낚자마자 아가미 안쪽의 동맥을 칼로 찔러 피를 빼주고, 여유가 있으면 배를 갈라 내장까지 빼주는 게 좋다. 내장을 제거한 후엔 바닷물로 씻는다. 바닷고기는 민물로 씻으면 쉬 상한다. 비늘은 치지 말 것. 비늘은 물고기의 피부에 해당하므로 요리 직전까지 제거하지 않는 게 좋다.
아이스박스에는 얼음을 충분히 넣어주어야 한다. 마트에서 파는 각얼음보다 바닷가 낚시점에서 파는 사각형 통얼음이 천천히 녹아서 좋다. 그러나 낚시를 마치고 돌아올 땐 통얼음을 잘게 부수거나 각얼음을 새로 구입해서 물고기를 뺀 나머지 공간을 모두 얼음 부스러기로 채워준다. 냉기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물고기의 위에 얼음이 놓이게끔 각얼음으로 사이사이를 채워주는 것이다.
피서철에 가볼 만한 바다낚시터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옹진군의 섬들을 찾아보자 - 승봉도
자월도 이작도 덕적도 대청도 소청도 백령도 연평도는 여름이면 우럭, 광어, 농어가 지천으로 낚이는 보석 같은 섬들이다. 루어대만 들고 가면 횟감은 걱정 없다. 섬마다 펜션과 민박이 있고 낚싯배를 소유한 민박집도 많다.
◆영흥도에서 일일낚싯배를 타보자 - 대부도와 다리로 연결된 영흥도는 수도권의 대표적 배낚시 출항지로서 진두선착장에 50여 척의 낚싯배가 대기하고 있다. 인천보다 덜 붐비고 조황도 좋다. 철따라 우럭, 광어, 쥐노래미, 농어, 주꾸미를 낚을 수 있다. 하루 뱃삯은 1인당 7만~8만원.
◆태안 해변에서 다양한 낚시를 즐겨보자 - 안면도를 포함해 태안반도의 서쪽 외해를 바라보는 거의 모든 해수욕장에서 원투낚시에 돌가자미, 보리멸이 낚인다. 신진도와 마도 방파제에선 우럭과 고등어를 낚을 수 있고, 신진도항에서 낚싯배를 타면 개우럭과 대광어를 낚을 수 있다.
◆강원도 고성, 속초, 양양, 강릉에서 배낚시를 해보자 - 이맘때 동해는 참가자미 배낚시가 제철을 맞는다. 아침에 배낚시로 횟감을 마련한 뒤 낮에는 해수욕장이나 설악산 계곡에서 회파티를 즐길 수 있다.
◆삼척~울진~영덕~포항 해변의 방파제를 찾아보자 - 7번 국도를 타고 드라이브하면서 맘에 드는 방파제를 고른다. 루어낚시에 농어, 볼락, 개우럭이, 릴찌낚시에 벵에돔, 고등어, 쥐노래미가, 원투낚시에 보리멸과 참가자미가 낚인다.
◆거제도와 남해도는 바다낚시 천국-거제도와 남해도는 전역이 바다낚시터다. 특히 난바다를 보는 남쪽 갯바위에서 릴찌낚시로 벵에돔, 감성돔, 참돔, 농어, 전갱이 같은 고급어종을 낚을 수 있다. 거제도는 장승포, 해금강, 지세포, 다대에서 낚싯배를 타면 1인당 2만원에 갯바위로 진입할 수 있다. 남해도는 지족, 미조, 상주에서 배를 타고 갯바위에 내리거나 배낚시를 할 수 있다. 뱃삯은 2만~3만원.
◆가족낚시엔 통영 좌대낚시터가 제격 - 통영의 미륵도, 노대도, 연화도엔 어민들이 양식장 주변 해상에 널찍한 하우스형 좌대낚시터를 띄워놓았다. 멀미 걱정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고등어, 전갱이, 도다리를 양껏 낚을 수 있다. 인터넷에 ‘통영 좌대낚시터’를 검색해보라. 주말엔 예약하지 않으면 오르기 힘들 만큼 인기가 좋다. 좌대에선 배낚싯대보다 루어낚싯대나 원투낚싯대가 알맞다.
◆청산도와 보길도로 고즈넉한 낚시여행-완도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청산도나 보길도로 들어가보자. 섬 여행에 낚시를 하나 더 얹는 셈. 슬로시티의 대명사인 두 섬은 관광지로만 알려졌을 뿐 농어, 감성돔, 참돔에 온갖 어종이 낚이는 황금어장임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대표적 바다낚시 커뮤니티 - 루어낚시 : 바다루어닷컴, 바다루어클럽, 바다루어이야기
- 배낚시 : 어부지리, 싱글라인코리아
- 릴찌낚시 : 제로에프지, 참돔매니아
- 원투낚시 : 갯바위원투바다낚시(
네이버 카페)
☞옥션 초특가 추천상품 보러가기 -허만갑 월간 낚시춘추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