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나의 소견 349번. 곡과마곡전쟁:천년왕국 반역자들에 대한 심판. 2017-04-02. 계20:8-9, 창3:22, 롬2:5, 롬5:12, 고전15:45, 롬1:16
이름 : 이재현
게시일 : 2017-04-02
곡과마곡전쟁:천년왕국 반역자들에 대한 심판
‘곡과 마곡’은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2세들 중 천년이 마쳐지는 시점에서 옥에서 놓임 받은 사탄의 미혹을 받은 자들을 일컫는다(계20:8). 이들의 수효가 얼마나 될까?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다고 하였다(계20:8). 이는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였고 무죄하였던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타락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들은 천년왕국의 왕이신 예수님을 대적하게 된다.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라고 말씀해 주고 있다(계20:9). 이에 하나님은 심판을 지체하지 않으신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린다(계20:9).
그러면 사탄에게 곡과 마곡은 왜 미혹을 받아야 하는가? 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이다. 천년왕국 백성들 중 그곳에 처음 들어간 1세들은 이 세상에서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구원이 확정된 사람들이다. 그들에게는 심판이나 멸망이 있을 수 없고 천국이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천년왕국에서 태어나는 2세들이 있다. 이들은 시험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들은 죄가 전혀 없다. 그동안 왕이신 예수님 아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을 해왔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들에게 영생이 약속된 것은 아니다. 그들에 대한 중생의 확정은 시험을 통과해야 된다.
이것은 아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타락하기 이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하나님과의 교제도 계속 되었었다. 그러나 그에게 영생이 약속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에게는 죄가 없었으면서도 타락할 수 있는 연약함이 있었던 것이다. 아담도 창조자에게 빚어진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뱀이 나타났을 때 그들은 그만 사탄의 시험에 넘어져 죄 값인 사망의 선고를 받게 된다. 그렇기에 에덴동산에서 영생을 얻었다면 죄인으로 영생하게 되었을 것이다(창3:22).
그가 죄가 없고 하나님과 교제한 오랜 세월 동안의 완벽한 생활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탄의 시험에 넘어질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2세들의 경우 역시 그러하다. 그들은 최상의 조건에서 출생했고 완전한 환경에서 성장했지만 사탄의 미혹이 나타날 때 아담처럼 넘어질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죄의 시험 후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어느 인간도 죄인 아닌 자가 없고 최적합화 된 여건에서 태어나 자랐어도 자력으로 구원 받을 수 없으며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게 된다는 기독교의 본질을 최후까지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은혜를 천년왕국 종국에 있을 곡과 마곡 전쟁에서도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결론
요한계시록 나타난 세 가지 전쟁을 연구하면서 첫 번째 유브라데전쟁이자 제3차세계대전의 결론은 성도들이 이 전쟁에 빠지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핵전쟁인 이 마지막전쟁이 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면 로마서 2장 5절 말씀을 읽어야 한다.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고 하셨다(롬2:5). 죄악은 없어지지 않는다. 인간이 만든 무기들도 없어지지 않는다. 정하신 그 날에 모두 사용될 것이고 인류는 자신들이 만든 핵으로 스스로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보면 세계정세가 이 날을 향해 어떻게 가고 있는가를 환히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면 한 가지 난제가 있다. 성도들도 이 핵전쟁에 참여하게 되는가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그러한 끔찍한 현장에 방치해 두시겠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 방법이 아니시다. 본서가 연구되어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발발 전인 전 3년 반 동안 두 증인의 예언 사역을 통해 진리로 무장되어 전쟁과 승전한 짐승의 통치 기간인 후 3년 반 동안 예비처1)로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제3차세계대전은 연구되어야하고 증거되어야 한다. 교회가 경각하도록 해야 한다. 아직도 허구나 픽션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 절대적 성경과 시대적 징조를 볼 수 있는 통찰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깨닫지 못하는 성도들에게 끊임없이 유브라데 전쟁이 가까이 옴을 징후를 통해 보게 하고 계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인류가운데는 자신들의 노력으로 제3차세계대전을 방지할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이 있는 것 같다. 기독교라는 명칭을 쓰고 있는 단체들 가운데도 그런 곳이 있는 것 같다. 역사는 말하고 있다. 인간의 힘으로 전쟁을 막아보려는 시도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모두 실패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적그리스도에 의해 체결된 평화조약은 3년 반 동안 잠시의 속임에 불과한 것이다. 그 기간 그는 더 강한 세력으로 자신의 제국을 세워나가며 마지막전쟁, 핵전쟁, 유브라덴전쟁인 제3차세계대전에서 승리를 위해 준비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증거를 저자가 왜 해야 하는 것인가? 지금이 때이기 때문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한국교회 대한민국이 속한 서방에서 지금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예수만 믿어야 구원받는다’, ‘다른 종교에는 구원이 없다’”2) 이 설교를 했다고 고난을 받는 이가 있다. 그것도 기독교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로 독일 의회로부터 가장 크게 비난받는 목회자로 불리는 오라프 라트젤Olaf Latzel,1967-이다. 독일 브레멘복음주의연맹BEK:Bremischen Evangelischen Kirche에서 사역하고 있는 라트젤목사의 주장은 단순하다.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전혀 다른 길을 가는 종교라는 것이다’. ‘기독교는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예수님만을 통해 구원받으며 이것만이 진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로 인해 독일정부로부터 탄압받아 검사들까지 나서 설교를 조사하고 브레멘의회는 결의사항을 논의 했다. 다른 종교를 폄하했다는 이유에서이다.
IS에서만 교회가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들은 칼을 들어 생명을 서구西歐는 법을 들어 강단을 빼앗을 뿐이다. 목회자에게 강단은 생명과 같은 것이다. 두 곳 다를 바가 아무것도 없다. IS는 도刀를 들어 목숨을 서구는 존중을 들어 도道를 없애고 있다. 그 서구와 함께 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이다. 한국교회 강단은 얼마나 남았을까? 진리를 증거할 설교자 입이 봉쇄되면 ‘제3차대전의 위기’를 알리고 ‘이 전쟁을 주도할 세력과 그 승자인 적그리스도’를 알리고 ‘그 길에서 피해야 한다’는 본서와 같은 내용을 설교도 집필도 출간도 할 수 없다. 작금의 사태를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마지막 때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경종이 울려 퍼지고 있다. 지금 깨어서 무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본 연구가 세상에 나와야할 당위성이다.
두 번째 아메겟돈전쟁은 유브라데전쟁과 동일한 전쟁이 아니라는데 역점을 두고 기술하였다. 앞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두 전쟁을 분별없이 말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전쟁은 쌍방이지만 비대칭전쟁과 같은 일방적이다.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하늘군대를 적그리스도와 세상의 왕들과 군대들이 대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린양에게 최후를 맞이하는 악惡에 불과하다. 이 전쟁은 죄의 파멸이며 의의 승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 날을 소망하며 살아야할 영적 동력을 얻게 한다.
세 번째 곡과 마곡전쟁은 천년왕국에서 태어난 2세들 중 사탄의 미혹을 받을 자들의 반란이다. 천년의 시간 동안 무죄의 시대에서도 인간의 죄 본성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 땅에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자들은 예외 없이 죄와 사망의 세상에 속한다(롬5:12). 그러므로 ‘살려 주는 영’인 ‘마지막 아담’을 믿어야 한다는 진리를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고전15:45). 복음은 천년왕국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믿는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인 것이다(롬1:16). 이것을 곡과 마곡의 전쟁을 통해서도 증거하고 있다.
脚注)
1) 예비처는 이재현. 『종말론 연구 시리즈(18) 예비처』. PGMC. 2014. 본서 「예비처와 휴거」를 참조하라.
2) “쇠퇴의 중심에서 복음을 외치다, 독일 오라프 라트젤 목사”. 박세현. 2015.11.13. www.ct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