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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광고 속의 부조화
-내일부터 사흘간 금식기도회가 있습니다. 참가비는 오만 원,
여기에는 숙박비와 식비 (?)가 포함됩니다.
-오늘 목사님의 고별설교가 있은 후
할렐루야 성가대의 특별찬양이 있겠습니다.
찬양곡은 '기뻐뛰며 노래하라'입니다.
-다음 주에 있을 예정이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도회'는
회원들의 의견충돌로 인하여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갑자기 박ㅇㅇ장로님의 소천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같이 위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마지막 송
'이러한 기쁨이 또 어디 있으리'를 부르시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소프라노 이ㅇㅇ 집사의 특송이 있겠습니다.
그후 목사님께서 '견딜수 없이 괴로운 순간'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시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여선교회 주최로 각 가정에서 필요없는 물건들을 가져와
싸게 판매하는 그라지 세일을 가질 예정입니다.
잊지 마시고 남편들을 꼭 데리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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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웃기 시려구요
목사가 우체국 가는 길을
지나 가는 아이에게 물었다.
아이는 자세히 길을 가르쳐 주었다.
목사는,
"참 너는 예의가 바른 아이로구나,
내가 천국으로 가는 길을 가르쳐 줄 테니
교회로 설교를 들으러 오지 않겠니?" 라고 하자.
그 아이는,
에이.... 웃기 시려구요.
아저씨는 우체국 가는 길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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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의 능력
일요일 아침, 꼬마 녀석이 엄마 몰래 장난감 총을 숨겨서 교회에 들어갔다.
한창 설교중, 갑자기 꼬마가 장난감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그러자 총소리에 기겁한 신도들이 납작 엎드려 눈을 감고
두 손 모아 기도를 했다.
당황한 꼬마의 엄마는 부랴부랴 아들을 끌고 예배당을 빠져 나갔다.
두 사람이 문가에 이르렀을 때, 할아버지 한 분이 그들을 제지하며 말했다.
"괜찮아요. 난 사람들이 오늘처럼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못 봤어요.
댁의 아들은 목사님이 10년 동안 한 것 보다 더 큰 일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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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돈 어른 인가 ?"
경상도 할머니 셋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할매1 : 어이, 예수가 죽었다.
할매2 : 와 죽었다 카드노?
할매1 :못에 찔려 죽었다 안카나.
할매2 : 어이구 머리 풀어 헤치고 다닐 때 알아봤다.
이 때 아무 말도 않던 또 다른 할머니가 물었다.
"어이, 예수가 누꼬?"
할매1 : 몰라, 우리 며늘아가 '아부지, 아부지' 캐쌌는 거 보이
사돈어른인갑지 뭐!"
할매3 : 그래 문상은 갔드나?
할매1 : 아니, 안갔다.
할매3 : 왜 안갔노?
할매1 : 갈라 캤더니 사흘 만에 살아났다 카드라.
첫댓글 감상 잘했습니다.
며늘아기가 예수님을 아버지로 부르니,
아버지의 호칭을 듣는 사돈이 에수님을 대신해서 죽었다가
사흘만에 살아났으니 문상 갈 필요가 없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