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전에 가방을 미리 챙긴다.
달릴때 복장
러닝 팬츠. 상의. 조끼, 양말, 장갑, 모자, 시계, 벨트섹
씻을 때
수건. 속옷, 슬리퍼.
환복할 때
상의, 바지. 겉옷.
뒤풀이힐 때
일일 회비
메모한것을 보지않으면 빠뜨리기 일쑤다.
알람을 5시에 맞추고 잠자리에 눕는다.
3시15분쯤 한번 깨었다가 다시 잠을 청한다.
뒤척이다 5시 조금 안되어 화장실을 간다. 달리다 화장실을 가야하는 낭패를 피하기 위함도 있고 속을 비우면 몸도가볍고 달릴때 편하다.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준비를 한다.
아직은 시간여유가 많다.
내려둔 커피를 따라 뎁혀서 마시며 정신을 차려본다.
커피한잔을 마시고
카풀하기로 한 진성이를 만나로간다.
이동 중에 금석이한테서도 전화가 온다.
같이 가자고 카풀을 요청한다.
진성이와는 오랫만에 얼굴을 본다.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조심한다고. 그리고 근무시간이 맞지않아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것이다.
금석이도 만나 함께 집합장소로 이동해서 약속시간 보다 3분일찍 도착한다.
먼저오신 안병수 형님. 김미향 총무님 김인수 회장님. 이만석친구 부부. 이인정님. 김근수씨. 임실근형님.
이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출발준비를 한다.
반바지에 긴팔 티셔츠, 오픈러너스 조끼를 입었는데 썰렁하다. 다른 회원들도 같은 느낌을 말한다.
병수형님의 수고로 출발전 사진을 촬영하고
걷기팀과 헤어져 5명이 달리기를 출발한다.
김인수 회장님. 김진성 친구. 김금석 부회장, 안병수 감사님. 나까지 5명이 출발한다.
김미향 총무님, 김근수씨는 아직도 무릎상태가 좋지 않은지 걷기팀으로 합류한다.
부지런하신 병수형님이 뛰시다 앞서 뛰쳐나가 달리는 모습을 촬영해주신다.
시계를 차고 뛰며 거리를 확인는데 골프장 오르막 시작지점 조금 못 미치는 지점이 3키로. 언덕 정상부가 4키로다.
골프장 올라가는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회장님이랑 진성이가 치고 올라간다.
금석이랑 병수형님은 뒤로쳐진다
언덕을 오르니 두친구가 기다려준다.
기다려준 친구들과 함께 뛰다가 5키로 쯤에서 뒤쳐지기 시작한다.
8.4키로쯤에 계단이 있는데 그 지점에 거의 다다랐을태 두친구가 되돌아 오다 나를 맞아 반환점끼지 동반주를 해준다. 계단 기둥을 찍고 돌아서려는데 계단에 아주 작은 강아지 한마리가 애잔한 표정으로 꼬리를 흔들며 데려가달라는듯하다.
환경만 되면 데려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아파트에서 키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생각하고 가족들 동의도 없이 선뜻 결정할 수 없었다.
되돌아 오며 9키로 지점에서 가지고 간 물로 한모금씩 갈증을 풀었다.
그리고 두 친구를 앞서 보내고 뒷모습믈 보며 골프장 언덕을 오를 때까지 뒤따라 뛰었다.
언덕부터는 걷뛰를 하면서 출발지점으로 돌아왔다.
뛴 거리는 17키로미터. 지난 정모때 보다 3키로를 늘렸다.
다음엔 19 키로를 목표로 뛰어야겠다.
최종목표는 언제든 하프를 뛸수있는 몸을 만드는 것이다.
골인하고나니 김연화부회장님과 도영심님. 위성환님이 도착한다.
걷기팀도 이미 들어와 씻고 있었다.
김연화 부회장님께서 오시면서 음료를 준비해오셔서 시원하게 갈증을 풀수 있었다.
위성환님이 도우미로 수고해주신다.
늘 준비해주시는 부회장님 감사합니다.
뒤이어 앞서 뛰던 회장님과 진성이가 들어온다.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뒤풀이장소로 강화풍물시장으로 이동. 식사후 해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