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상 동네 산을, 안 가본 코스로 가 보았는 데, 이건 뭐 국가지점번호라는 거로 온통 도배를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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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마다, 이정표 마다, 운동기구 있는 시설 들마다 안붙어 있는 데가 없다. 송전탑에도 붙어 있더군.
국가지점번호를 만들려면 먼저 해당 위치의 경위도 좌표를 알아야 한다.
알아낸 경위도 좌표를 일정한 산정방식에 따라 계산하여 국가지점번호를 만들어 내어 그걸 전국 곳곳에 무수히 수도없이 도배질하고 있는 데,
약간의 양식만 있으면 생각해보자.
경위도좌표 추출-국가지점번호 산정-국가지점번호 판 부착-긴급시 국가지점번호 파악-경위도좌표로 환산-구조대 출동.
이 뭔 미친 짓인가? 그냥 경위도좌표판을 부착시켜 놓는게 백번 낫지..
스마트폰이 무수히 보급된 현시점에 사실 좌표판도 불필요하지만, 굳이 돈이 남아돌아 붙여야한다면, 비슬산, 금오산, 베틀산 등처럼 경위도 좌표와 표고치를 세워놓는 게 정상적인 행정일 것이다.
한 개 암만 안들어도 수 천원은 들건 데, 전국 수 10-수 100만 군데 세우려면 그 돈 다 어디서 나오나??
도로명 주소 만들면 뭐가 나을까?
기존의 지번도 하등 불편한 것이 없을 뿐더러 네비가 지천인데 주소를 못찾아가랴..
필지가 분할되면 지번도 별도 부여되어야 하니 들쑥날쑥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아닌가.
지금은 110길, 111길로 해놓았는 데 그 사이 도로가 생기면 도로주소라고 뾰족한 수 있나...
사대국에서 시행하는 것은 무조건 이 땅에 심어야하는 얼빠진 관료들의 사대행태 아닌가..
전국 우편번호를 6자리서 5자리로 줄이면 뭐가 좋을 까. 업무효율??.
마찬가지 논리라면, 쓸데 없는 전시행정이나 하는 지방자치라는 것도 없애버리고 중앙집권으로 돌아가면 더 좋을 것이다.
도로명 주소, 우편번호 줄이기, 국가지점번호 셋 다 사실 없어도 별 필요성을 못느끼는 것이다. 굳이 하는 이유는 국고 빼먹기용 작업이리라..니 돈이가 내 돈이가..
이런 돈이면 지도제작 외국에 용역주었으면 최상의 결과 나왔을 꺼다...
첫댓글 올소 맞는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