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봉사활동 씨앗을 뿌리다 >
성남 영도교회에서 '영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합니다.
이학재전도사님께서 지난 여름부터 영도교회에 호스피스팀 개설과 호스피스 교육 제안과 프로그램 계획, 강사섭외 등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농부가 이른 봄 농사준비를 하듯 준비하여 도와드렸습니다.
드디어 이학재(성남호스피스연합회 회장)전도사님께서 교육 개설을 앞두고 지난 주일 오후예배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교육의 동기부여 및 귀한 은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사랑하는호스피스에서 섬기는 김ㅇ자환우님(금광동, 췌장암)은 예배 후 전도사님을 만나 한참을 부등켜 안고 함께 우셨다고 합니다.
천사표 김ㅇ자환우님은 가정방문 때마다 나처럼 보잘 것 없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고 지켜주신다면서 나는 하나님의 목숨으로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기쁜 마음으로 하늘나라 가고 싶다 하십니다.
가정방문 때 전도사님 기도에 보잘것 없는 나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뜨거운 눈물로 마음을 전하십니다.
오늘 예배 후 교회에서 만나니 더 더욱 고맙고, 반가우셨나 봅니다.
두 분의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네요.
전도사님 미소는 아침햇살처럼 아름답고 눈부시네요.
성남시에 호스피스봉사자들이 곳곳에서 호스피스환우님과 생명사랑의 아름다운 동행이 펼쳐지기를 기도합니다.
영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은혜롭게 마치고 귀한 역할로 크게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이학재전도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