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산서어린이집 가정통신문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추위만큼 파랗고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12월 셋째 주입니다.
돌아오는 금요일(22일)은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 ‘동지’입니다.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라고 하지요.
예로부터 동짓날에는 친척과 이웃들이 모여 서로 화합하고
어려운 일은 마음을 열고 풀어 해결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찹쌀로 만든 새알심을 넣어 팥죽을 끓여 나눠 먹었다지요.
팥이 들어간 음식은 소원을 들어준다고 믿기 때문이었다네요.
팥은 설사, 해열, 진통에도 효과가 있어 우리 몸에 좋습니다.
다가오는 동짓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팥죽도 쑤어보고, 나이만큼 새알심을 넣어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겨울’하면 떠오르는 새롭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내
- 12월 18일(월), 12월 20일(수)은 사랑반 아이들만 영어수업을 합니다.
- 12월 21일(목)은 유아체육 특별활동을 합니다.
- 12월 22일(금)에는 사랑반 아이들만 임실 치즈마을에 가서 산타축제 나들이 및 피자만들기 체험을 합니다.
*12월 25일(월) ~ 1월 5일(금) 겨울방학 기간*
- 12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는 교사 연수로 인하여 휴원을 합니다.
- 2024년 1월 1일은 신정으로 인하여 휴원을 합니다.
-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5일까지는 겨울방학 통합보육기간이므로 차량운행은 하지 않습니다.
부모교육
매서운 날씨에는 체감온도를 높여요
어제보다 기온은 더 높지만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실제 기온과 우리 몸이 반응하는 체감온도가 다르기 때문이지요. 체감온도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이달에는 매서운 겨울바람으로부터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얇은 옷 여러 개 덧입기 겨울에는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곳을 여러 개 겹쳐 입는 게 보온 효과가 큽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한 겹 정도 더 입혀주세요. 실내 환경에 따라 벗고 입기 쉽게 지퍼로 여미는 옷이 편리합니다.
사이즈가 넉넉한 옷 입기 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이즈가 넉넉한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헐렁한 옷은 몸에 딱 붙는 것보다 피부 사이의 공간이 공기로 채워져 외부의 열전도를 완화하고, 체온 손실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목도리와 장갑 챙기기 아이들은 머리카락이 얇고 부드러워서 차가운 공기로부터 머리를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에도 반드시 모자와 장갑을 챙겨주세요. 심방에서 먼 신체 부위일수록 추위를 많이 느끼므로 코, 귀, 손, 발 등을 따듯하게 하면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옷 소재 확인하기 겨울옷은 보온 효과가 높은 울이나 모 소재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피부가 민감하고 금세 건조해지므로 순면이 더 좋습니다. 특히 까슬까슬한 감촉의 니트를 입기 전 안에 순면 옷을 받쳐입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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