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 보다도 대한민국을 위해서 기도할 때입니다. 어서 나라가 안정이 되고 발전을 거듭하여, 국민의 행복 지수가 높아지고 나아가 세계에 대한민국의 위상이 증진되는 약진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대통령의 국정을 위해서 기도하고 국민이 마음을 뫃아 화합과 협력의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기도해야지요.
총선의 후유증으로 정부는 대통령실의 비서실장과 정부의 국무총리의 후임을 하루 속히 선임을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대통령이 적임자를 찾기 위하여 고심 중에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지요.
적임자를 찾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나고 헤어질 때 나누는 예절을 가리켜서 인사(人事)라고 하지요. 사람이 사람인 것은 서로를 아는체 하는 일이다, 이것이 사람의 근본이다, 이런 의미가 아닐까요? 인사를 잘 해서 손해 보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사는 개인 경영 성공의 제1의 법칙, 또는 원칙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울러 사람을 잘 뽑는 일, 잘 고르는 일, 일에 딱 맞는 사람을 골라서 맡기는 일, 이런 인사(人事)도 중요하지요. 그 일이 국가와 관계되는 일이라면, 그것도 중책(重策)을 맡은 사람에게라면, 참으로 중대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무총리나 대통령 비서실장의 자리가 중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을 선임하는 일, 즉 인사(人事)라는 말은 사전에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관리나 직원의 임용, 해임, 평가 따위와 관계되는 행정적인 일'
인사만사(人事萬事)라는 말이 있지요.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또한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림을 이르는 말', 이렇게 사전은 설명을 합니다.
사람이 하기에 따라서 성과가 달라지지요. 그래서 적임자를 찾는 것입니다. 적재적소(適材適所)의 인사관리는 경영의 흥망(興亡)을 결정 짓게 되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인사만사는 곧 인사만통(人事萬通)이다, 이렇게 말해도 어긋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사가 잘못되면 망사(亡事)가 된다, 그래서 인사망사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대통령께 지혜를 주셔서 인사형통(人事亨通)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께서 살아계시고 우주만물의 창조주와 주인이 되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에서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신다면, 그 하나님께 겸손히 눈물로 무릎 꿇어 간절한 기도를 올려드린다면, 하나님께서 인사형통케 하실 것입니다.
적임자를 찾고 세우는 기준은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성경에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거짓과 욕망에 이끌리는 악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 경외하기를 가장 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 국민을 위하여 충직하게 일하는 사람을 골라야 하지요. 성경은 그런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며 모든 일이 형통케 되는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겨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편1:1-3).
자신을 죽이려 하고 끝내 노예로 팔아버린 이복 형들을 용서했던 요셉, 그 마음은 곧 사랑이신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요셉은 음탕한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하는 것도 이겨냈지요. 거룩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정욕의 욕심을 이겨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지요. 그는 노예의 신분에서 당대 셰계 강국이었던 애굽의 국무총리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애굽 왕 바로의 경호대장이었던 보디발이 요셉의 형통함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래서 요셉을 그런 사람으로 인정했지요.요셉은 보디발의 몸종이었습니다.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창세기39:3)
요셉이 주인인 보디발 집에서 일을 하게 되니까 보디발이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것입니다. 요셉의 존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보디발 자신의 집에 잘 되는 형통의 복을 주시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것이지요.
요셉같은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찾아지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께 그런 안목을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두 가지 말씀이 적임자를 발탁하는 기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대통령의 국정이 통치형통(統治亨通)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태복음22:37-40).
공직자들에게는 '네 이웃'이 곧 '국민'을 뜻하는 것이겠지요. 그만큼 국민을 사랑해야지요.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속죄 제물로 자기 몸을 십자가 위에서 고통 가운데 피흘려 희생하셨습니다. 그 마음, 그 사랑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훌륭한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