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아이들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왜 그럴까? 이번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여름철 아이 피부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지 궁금했던 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아기 피부 관리의 중요성에 관하여 아나 코디나(2003)는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아이들과 아기들의 외피 두께와 지방 구조는 어른의 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그러나 조산아의 외피 두께는 훨씬 더 얇고, 각질층이 아직 발달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런 이유로 조산아의 피부 관리는 몹시 중요하며, 조산아의 피부에 외용 약품을 바르거나 약물을 주입했을 때의 위험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여름철 아이 피부 관리
아이 피부에 외용 약품을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또한 아나 코디나는 아기와 아이의 피부 외피가 가장 중요한 기능을 이미 수행한다고 지적한다. 바로 피부 장벽으로서의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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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피와 진피의 발달은 다르게 일어나는데, 태어날 때부터 온전한 피부를 지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피부는 출생 후에 성숙과 적응의 과정을 시작한다고 할 수 있으며, 단계적인 과정을 거쳐 성인의 피부와 점점 비슷해진다.
“아이들의 피부에 외용약을 바를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하는데, 피부와 체중의 관계가 성인에게서보다 더 중요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의 피부로 물질이나 약이 흡수될 위험이 더 크다.”
유년기의 또 다른 생리적 특징으로, 만 3세부터는 아이들의 탄성 섬유가 이미 성인과 비슷해진다는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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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관련 유의 사항
햇빛 역시 주의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요소라, 아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게 중요하다. 아이들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우선 적절한 옷(티셔츠, 모자)을 입히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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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쬐게 되는 자외선의 반은 청소년기와 유년기 동안에 쬐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자외선이 쌓이면 나중에 피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전하고자 하는 바는 종말론적인 관점이 아니라, 수영장에서 물장구를 치고 해변을 거니는 행위를 즐겁고 기쁜 행위로 만드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일광욕을 할 때는 아이들 피부 관리의 다른 단계에 더해 자외선 차단을 확실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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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생물군집
피부 미생물군집의 역할과 피부 질환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오코덱스 미생물군집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피부는 수백 종의 살아 있는 미생물군집으로 구성되며 그 형태가 매우 구체적이다. 바로 피부 미생물군집이다. 미생물군집의 균형이 깨지면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동일한 연구에 따르면, 피부 미생물군집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피부 장벽으로 방어 기능을 하며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렇듯 피부 미생물군집은 단계적으로 진화하며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개인별로 발달이 다르다.
미생물군집의 불균형은 여드름,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으로 연결된다.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미생물군집의 메커니즘의 이해가 치료 예후를 개선할 것이다.”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