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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벤트 참여 주제(TIP/서포트카드 덱 편성):
TIP
2. 꿀팁 요약:
훈련은 스피드/스태미너/파워 위주로
시니어 육성목표인 '텐노상 봄'은 스태미너 600 이상
3. 상세 내용:
들어가기 앞서 이 글은 첫 스타트 대시 3성 선택권으로 라이스 샤워를 고른 신입 트레이너를 위한 팁으로 남들의 충고에도 만류하고 라이스로 첫 우마뾰이를 보고 말겠다는 강철같은 의지의 트레이너를 위한 글이다.
라이스 샤워, 우수한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2기 등에서 묘사된 매력적인 서사,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원본마의 마생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게 없는 우마무스메의 매력적인 캐릭터중 하나로 팬층이 꽤나 두터운 우마무스메이다.
아마 우마무스메 한섭 서비스 오픈 직후 애니 2기 등을 보고 라이스에 푹 빠져 우마무스메를 시작한 트레이너도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까다로운 고유기 발동 조건(현재는 1주년 패치로 완화됨)
근성 20%, 스태미너 10% 라는 절망적인 성장치
육성중 등장하는 미호노 부르봉, 메지로 맥퀸등의 강력한 라이벌들
그리고 후술할 텐노상 봄 덕에 많은 신입 트레이너들이 라이스 육성하다 크게 깨지고 그대로 게임을 접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필자 역시 라이스 하나만 보고 이 게임을 시작한 트레이너로 남들의 충고와 경고를 무시하고 호기롭게 라이스를 골랐다가 크게 데였었는데
수많은 시행착오와 남들의 도움 끝에 결국 라이스로 첫 우마뾰이를 보는데에 성공했던 기억이 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자.
1. 서포트카드 편성과 계승 우마무스메
카드 편성은 개개인이 무슨 카드가 있는지에 따라 나뉘는데
SSR 키타산 블랙 풀돌 카드와 기타 티어급 고성능 SSR 카드들이 넘쳐난다면 참 이상적이겠지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이런 절망적인 카드풀로도 우마뾰이를 보는 것이 가능했다.
구체적으로 무슨 카드를 들고가라! 라고 하기는 어렵고 대략적으로 SR급 이상의 스피드 카드 세장과 스태미너 카드 한두장 정도는 들고 가는 것이 든든할 것이다.
여섯번째 친구 렌탈 카드 같은 경우는
1티어 고성능 카드인 키타산 블랙 SSR 스피드 카드 혹은 레어 힐스킬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입수할 수 있는 슈퍼 크릭 SSR 스태미너 카드
둘중 하나를 빌려서 가는 것이 좋다.
저 카드들을 풀돌한 친구들은 이 카페의 친구 게시판이나 인벤등의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카드풀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가진 카드들을 싹다 찍은뒤 질문글을 써서 뭐가 좋을지 알려달라 해도 된다.
계승 우마무스메는 흔히 말하는 자가 인자와 친구 인자로 나뉘는데
방금 막 게임을 시작한 신입 트레이너에게 훌룡한 자가 인자가 있을리 만무하니 친구의 우마무스메 렌탈이 매우매우 중요하다.
필자는 스태미너 9성 인자를 보유한 우마무스메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 우마무스메를 보유한 친구는 역시 이 카페 친구 게시판이나 인벤등의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2. 훈련 팁
훈련은 스피드와 스태미너, 파워 위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근성 트레이닝은 할 필요가 없고 지능 트레이닝은 훈련하기 애매하다 싶을때 한번씩 눌러주면 좋다. 지능 트레이닝은 체력을 소모하지 않고 오히려 회복시키고 실패 확률도 다른 훈련보다 낮으니 적절할때 눌러주도록 하자.
전체 훈련량을 100이라 가정했을때
스피드 60, 스태미너 30 파워 20 지능 10 정도를 상각하면 된다.
근성 트레이닝은 따로 굳이 하지 않아도 스태미너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육성 종료 시점엔 300 가까이 찍히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어떤 느낌으로 훈련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래에 써둔 권장 스탯을 참고해보면 된다.
딱 저만큼 찍으라는게 아니라 저정도로 찍는다고 생각하고 해보라는거다.
3. 레이스
주행 각질에 대해
라이스 샤워의 기본 각질은 선행이며 적성도 A로 가장 높다.
그러나 꼭 모든 레이스를 선행으로 뛰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 레이스에 선행으로 뛰는 경쟁자가 8명이라고 가정해보자. 여기서 라이스를 선행으로 내보낸다면 그 레이스엔 선행으로 뛰는 애들이 9명이라는 소리다.
이때 이렇게 같은 각질로 뛰는 경쟁자가 많아질수록 마군에 갖혀 빠져나가지 못하고 침몰할 위험이 높아진다.
그러니 위와 같은 경우엔 차라리 다른 각질로 뛰는 것이 현명하다. 라이스의 도주 적성은 B로 그리 낮지 않으며 적성이 낮다고 해서 못뛰는 것이 아니다.
선입 적성도 C라 나쁘지 않지만 선입 각질은 마군사할 가능성이 태생적으로 높은 각질이기에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하면 추천하지 않는다.
따라서 출주 우마무스메들의 각질을 살펴보고 선행으로 뛰는 애들이 너무 많다면 적절히 도주로 뛰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하자.
육성 목표
라이스 샤워의 육성 목표는 아래와 같다.
주니어 데뷔전에서 승리했다면 다음 목표인 스프링 스테이크스에 출주하기 의해 팬을 모아야 하는데
만약 데뷔전에 승리 후 팬을 1천명을 넘게 휙득했다면 12월 후반기에 개최되는 중거리 G1 레이스 호프풀 스테이크스에 출주가 가능해진다.
이 레이스에서 승리할 경우 한번에 팬을 최소 1만명 넘게 휙득하니 출주가 가능하다면 이 레이스를 노리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1천명 이상의 팬을 확보하는데에 실패했다면 다른 레이스를 통해 1천명의 팬을 확보 후 호프풀에 출주하도록 하면 된다.
호프풀 스테이크스는 G1 레이스답게 라이벌들이 꽤나 강력하지만 훈련을 잘 해왔다면 어렵지 않게 제패가 가능하다.
스탯을 얼마나 키워야할지 감을 잡기 어렵다면 호프풀 출주 전까지 스피드 300, 스태미너와 파워는 200정도씩만 찍어준다고 생각하고 훈련에 임하자.
호프풀에 승리하고 팬 수를 확보했다면 스프링 S에 출주하게 되는데 이 레이스에서 5착 이내에만 들면 된다.
스프링 S는 라이스의 각질 적성에 맞지 않는 마일 레이스이고 라이벌로 미호노 부르봉이라는 강력한 상대가 등장하며 육성 스토리도 라이스가 패배하게끔 설계된 사실상 패배 이벤트이므로 승리에 목숨을 걸지 않아도 된다.
물론 마일 적성을 올리면 승리가 가능하긴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라이스로 우마뾰이 보는거지 무패삼관 라이스를 만드려는게 아니니 넘어가자.
스프링 S를 넘겼다면 다음은 일본 더비다.
이번에도 5착 이내에만 들면 되며
이 일본 더비에도 미호노 부르봉이 출주하는데
이 레이스 역시 원본마의 성적에 따른 고증과 육성 스토리상 라이스가 패배하는 패배 이벤트에 가깝지만
아까와는 달리 중거리 레이스이므로 훈련만 잘 되었다면 부르봉을 가볍게 꺾어버릴 수 있다.
일본 더비는 2400m 중거리 레이스로 거리가 꽤 길기에 적지 않은 스태미너가 요구되는데
계승 우마무스메로 스태미너 9성짜리를 빌렸다면 4월 전반기에 계승을 통해 스태미너를 약 60정도 휙득했을테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은 국화상에서 3착 이내에 들어야 하는데
국화상은 3000m 장거리 레이스로 스태미너가 충분하지 않다면 침몰해버릴 위험이 크다.
권장 스태미너는 최소 400이며 역시 미호노 부르봉이 출주하지만 부르봉은 장거리를 잘 달리지 못하는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번엔 별로 위협적이지 않다.
여름합숙때 스탯을 잘 올려뒀다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다.
스피드 500 이상, 스태미너 400 이상, 파워 300 이상씩 찍는다 생각하면 편하다.
다음은 닛케이상에서 3착 이내.
닛케이상은 분류상 장거리 레이스지만 2500m라는 비교적 짧은 거리와 더불어 G2 레이스이므로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다.
이 다음이 그 악명높은 텐노상 봄이다.
3200m라는 초장거리, 강력한 라이벌, 그리고 목표가 무조건 1착이라는 꽤나 까다로운 조건들이 맞물려 있어 많은 트레이너가 이 텐노봄에서 침몰했을거라 짐작된다.
이 텐노상 봄에는 메지로 맥퀸이라는 매우 강력한 라이벌이 출주하는데 얘가 스태미너도 높고 스킬도 다수 보유중이라 삐끗하면 얘한테 패배하는 수가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권장 스태미너는 최소 600이상으로 레어 힐스킬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찍어뒀다면 550정도로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아니라면 600이상은 찍어두는 것이 좋다.
만약 스태미너가 모자르다면 주행 각질을 선입으로 변경해 뛰는 것이 좋은데 이는 선입으로 뛸 경우 선행으로 뛸때 대비 스태미너를 크게 아낄 수 있어 450~500정도로도 클리어가 가능해진다. 다만 선입으로 뛸 경우 레이스에서 억까당하고 침몰할 가능성도 높아지기에 웬만해서는 선행으로 뛰는 것을 추천한다.
귄장 스탯은
스피드 600 이상, 스태미너 600 이상, 파워 400 이상
텐노상 봄을 넘긴 이후부터는 스태미너를 더 이상 올리지 않아도 되니 지능과 파워등 다른 훈련에 집중하자.
마의 텐노상 봄을 넘겼다면 다음은 타카라즈카 기념이다. 텐노봄을 넘겼다면 타카라즈카 기념은 가볍게 승리할 수 있고 설령 패배하더라도 3착 이내에만 들면 되니 어렵지 않다.
여담이지만 이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승리할 경우 고유 아나운스를 들을 수 있으니 관심있다면 들어보자.
마지막은 아리마 기념이다.
아리마 기념은 2500m 장거리 레이스로 위의 닛케이상과 조건이 같지만 시니어 G1답게 경쟁자들이 강력하고 텐노상 봄처럼 1착이 조건이니 단단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전에 등장했던 미호노 부르봉과 메지로 맥퀸이 재등장한다.
여차하면 이들에게 패배하는 수가 있으니 대비하도록 하자.
권장 스탯은
스피드 800 이상, 스태미너 600 이상, 파워 500 이상
여기까지 넘겼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라이스 샤워의 육성 목표를 모두 클리어했다.
육성 목표를 클리어 한 직후 최종장인 URA 파이널즈가 개최된다.
URA 파이널즈는 훈련 한번 레이스 한번 순으로 진행되고 예선, 준결승, 결승 총 3개의 레이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육성중 가장 많이 나간 레이스에 따라 개최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만약 육성중 잔디 장거리 레이스에 가장 많이 나갔을 경우 URA 레이스 3개도 잔디 장거리 레이스들로 편성되는 방식.
전술한대로 데뷔전>호프풀>스프링S>더비>국화상>닛케이>텐노봄>타카라즈카>아리마 순으로 나갔다면
URA는 중거리로 선정될 것이다.
예선과 준결승은 특이점이 없지만 마지막 결승 같은 경우 육성중 계속 얼굴을 비추던 해피 미크가 라이벌로 출주하는데 이 해피미크가 꽤나 강력하니 역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권장 스탯은 스피드 900~1000 이상,
스태미너 600 이상, 파워 600 이상
대망의 URA 결승까지 클리어 했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라이스 샤워로 우마뾰이 전설을 보는데에 성공했다.
글을 마치며
방금 막 우마무스메를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트레이너가 이 글을 보고 단번에 라이스 샤워 육성을 마스터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그래도 작년 12월에 이 게임을 시작해 지금까지 라이스 샤워만 약 200번 가까이 육성해오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쓴 이 글이 라이스를 키워보려는 트레이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혹시 단번에 라이스 육성에 성공했다면 축하하고
만약 실패했다면 처음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도해보며 경험을 쌓아보자.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부딫혀보며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나 뭐가 잘 안된다면 댓글로 물어봐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해드릴게요.
첫댓글 대부분 공감하며 읽었는데 국화상 쪽은 보강이 필요하겠네요.
뉴비가 스태450~500이면 스피드가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리고 힐이나 금힐없이는 방심하다가 8번인기인 슈퍼크릭한테 역전당하고요.
육성 로테로만 돌다가 자칫하면 ura장거리로 나가게 되니 사츠키상이나 재팬컵도 포함시켜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국화상을 저 처참한 카드풀로 시도했을때 무난히 깼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수치는 기억이 안나네요.
레이스 로테는 저기서 장거리 한번만 더 뛰면 URA 장거리 됩니다. 추가 레이스 없이 진행하면 중거리만 나오더라구요.
뉴비가 데뷔전을 뛰었을때 리세계라도 사온게 아닌이상 한번에 팬수 1천을 확보하는게 쉽지 않으니 중간에 부용꽃 스테이크스등의 중거리 오픈레이스 한번 더 나갈거 생각하면 그대로 둬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