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속초,인제,원통 라이딩을 계획해 놨건만
이틀간 집중 폭우가 내린다는 예보..
다른 계획이 없어 외손주 첫시댁 나들이에 따라 간다.
장거리 여행인 데다가 폭우, 그리고 사위가 못 간다하니
짐꾼 노릇 하러 기차를 같이 탔다.

사돈댁엔 극비로 하고 목포로 내려갔는데..
사돈께서 역안으로 들아와 들켜서 산통이 다 깨졌다.
짐과 딸 /손주를 인계하고 남경 식당으로 간다.
물론 친구 만나러 간다고 둘러 대고 서둘러 떠났다.


(전라도 백반 정식)
폭우가 온다더니.. 하늘은 맑기만 하다.
구라청 욕을 하며(그래도 비안오니 다행) 잎암산을 올라간다.
하당로에서 갓바위 터널 옆으로 올라가 119.4봉을 지나
안부에서 자연사 박물관으로 하산 하는 코스이다.






바람이 시원한 119.4봉에서 전망을 잠시 구경한다.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영산하구독 뒤로)

(상은적산과)

(하은적산이 보이는 듯..)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박물관,해양연구소,문화예술 회관)

(정상 좌측으론 유달산이 보이고)

(북쪽으론 양을산?)





(박물관 뒤로 내려와 돌아다본 119.4봉과 그 전위봉)

(화장실서 셀카)


택시를 타고 영란회집으로 가서
민어회 한 접시 먹고 걸어서 숙소로 간다.



저녁엔 야간 목포 시티투어를 한다.





(평화 광장,맥주 입가심 후 숙소로.)


아침 유달산에 오르려 하다가
사돈 연락을 받고 그냥 내려온다.


(오거리 문화 센터)

(백제 호텔 뒤 목포 문화원)
사돈께서 차로 안내해줘서
평화광장쪽 생태/동태 매운탕으로 아침을 먹고
목포역에서 귀경차를 탄다.



2016.10.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