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3 Universal design의 포장 사례
UD에 대한 생각은 미국에서 생겨난 것인데 일본에서 많은 기업이 그 이상을 상품 개발에 도입하고, 차례차례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이유의 한가지로는 일본이 세계 제일의 초고령 사회인 것이라는 것이 배경이다.
포장용기, 패키지는 누구라고 매일 무엇인가 상품을 손을 써서 소비하고 있다.
포장에 있어서 UD를 실현하기 위해서 설계 단계부터 사용 편리함이 좋은 용기를 개발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한 그 사용 방법 등을 유저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에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만드는 측(maker)의 생각만이 아닌, 사용 측(소비자)에 UD로의 배려가 충분히 전달된 후에 그 만족을 얻지 못한다면, UD가 실현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래픽 디자인에 있어서 알기 쉬운 표현, 표시, 레이아웃이 중요하다. 설명이 너무 많고, 정말로 중요한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어려운 표시가 되지 않도록 밸런스가 좋은 단적인 디자인 레이아웃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앞에서도 5원칙에 기초한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하였는데, 지금부터는 용기의 소재나 종류에 대해서 설명해 나간다.
[종이 용기포장~음료용기]
500ml 이상의 우유의 종이 용기에는 개구의 반대 측에 원호상의 잘라낸 부분을 넣는다고 하는 JIS규격(2000년)이 있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조 공정 상의 빼냄 형을 일부 변경해야만 했다. 우유 메이커 각 회사는 유저 배려를 위해 그 도입을 단행하였단. 이것에 의해, 시각장애자나 약시의 사람에게 있어서 형태가 동일한 종이팩의 주스나 차 등과 우유의 다름을 손으로 만져서 이해 가능하고, 또한 개봉 방향도 알게 되었다(사진5.11)
PET병은 경량이고 re-close가 가능하다는 편리성도 있고, 현재 음료 용기의 주류로 되어 있다. 이 PET병의 캡은 개봉 시에 손가락이 닿는 바깥의 roulette(프랑스어이고 영어로는 knurling, 미세한 요철 모양의 가공, 미끄럼 방지 효과)의 수와 크기, 깊이를 검토하여 grip성을 향상시켜 작은 힘으로 열기 쉽게 설계를 행하고 있다(사진5.12). 또한 병의 휴대 용이함에서는(특히 2리터 전후의 중량인 사이즈에 있어서), 한손으로도 들기 편하게끔 hold성을 배려한 병의 형상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으로, 환경 배려라고 하는 별도의 관점에서, 수지의 경량화가 진행되고, 박육화와 사용 편리함을 양립한 용기의 개발이 각 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shrink 라벨 분리의 용이함에도 다양한 연구가 되고 있다. 일본의 PET병의 리사이클율은 86.9%라고 하는 높은 수지는 회수의 제도도 물론이고, 소비자가 분별하기 쉬운 라벨의 존재도 리사이클율 향상에 역할을 하고 있다.
Shrink 라벨은 현재, 평행한 2줄의 미싱 선 타입이 주류인데, 라벨 끝을 시작부로 연구하고 있고, 또한 박리성을 향상시킨 제품도 있다(사진5.13, 사진5.14)
또한, 빨대를 꽂아 마시는 타입의 종이 용기는 빨대 자체의 분리 용이성이나 뚫는 부위의 디자인을 눈에 띄게 하는 것으로 빨대를 어디에 꽂으면 좋을지 바로 알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있다(사진5.15)
[연포장]
과자 등 큰 포장의 패밀리 팩의 수요가 증가하고, 동시에 소분한 개별 포장을 개봉하는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 지금은 파우치의 개봉성이 향상되어, 전철 안이나 걸으면서 잽싸게 내용물을 꺼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젤리나 초콜릿 등은 reclose하여 가지고 다니는 지퍼 부착 파우치가 증가해 가고 있다(사진5.16).
과자 등에 많이 보이는 내장 파우치 + 외장 상자의 2중 포장인 패키지는 스탠드 파우치 단독으로 바뀌고 있다. 또한 생활용품이나 화장품 분야에서는 리필 파우치가 폭넓게 보급되고, bottle 본체의 재이용(reuse) 촉진에 공헌하고 있다.
연포장의 시장이 넓어지고 있는 이유의 하나로 개봉성의 향상을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필름의 특정 층에 레이저로 미세한 골을 넣거나, 직진성 필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우치는 부드러운 개봉성이 가능하게 되고, 쾌적하게 사용 가능한 포장 용기로 진화하고 있다.
또한 액체의 리필 작업의 간편화를 목적으로 파우치 선단이 막히지 않기 위한 열선 가공을 실시한 것이나, 빨대 상의 부재를 세팅한 것, 복수회의 리필에 대응 가능한 캡 부착 제품도 증가해 왔다(사진5.17, 사진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