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백서-3년은 너무 길다, 39일의 기록’ 발간식을 개최한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3월 창당을 선언하고 약 한 달 뒤인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24.25%를 득표하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12명을 확보하며 원내 3당이 됐다.
이날 발간식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해 황현선 사무총장, 서왕진 정책위의장, 은우근·김호범·강미숙 공동선대위원장 등 조국혁신당의 창당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핵심 인사들과 주요 당직자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정희준 전 동아대 교수가 ‘조국혁신당 등장: 총선 성과의 원인과 의미,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이어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부문장의 ‘범야권 총선 승리와 조국혁신당 역할’, 한수민 마케팅 디렉터의 ‘승리를 이끈 캠페인, 다시보기’, 이관후 건국대 교수의 ‘22대 총선의 의미와 과제’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총선 이후 장성훈 대표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백서발간위원회를 발족해 지도부와 출마자, 당직자,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백서를 발간하게 되었다. 백서는 총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장 발간사’, ‘제2장 애국시민의 위대한 승리’, ‘제3장 제22대 총선 성과’, ‘제4장 제22대 총선 평가’, ‘제5장 파란불꽃 선거대책위원회’, ‘제6장 지역별 선거 활동’, ‘제7장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개할 예정이다.
조국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이번 총선의 성과와 부족한 점에 대해 그 원인과 현상, 결과를 세밀하고 들여다보고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의 총선백서가 우리가 나아갈 길을 찾는 데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백서 발간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조 대표는 “우리 정치사, 정당사가 조국혁신당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뉠 수 있기를 감히 소망해본다”며 “조국혁신당은 국민과 약속을 마땅히 지켜야 할 일로 여기고 한 발 한 발,‘다음은 없다’는 각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