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llegro con brio, 2. Allegretto ma non troppo, 3. Allegro assai vivace ma serioso; Piú allegro, 4. Larghetto espressivo; Allegretto agitato; Allegro
Ariel Quartet |
1810년에 작곡된 제11번은 중기와 후기 현악 4중주곡 사이의 과도기적 작품으로 제3악장에 <세리오소 (진지한, 엄숙한 이란 뜻)>란 표제가 붙어 있다. 전곡에서 제4악장이 특히 아름답고 깊이가 있다. 베에토벤은 이 작품의 작곡을 끝으로 향후 14년간 현악 4중주곡에서 손을 떼었다.
|
격렬한 내면의 ‘하드 보일드’풍 정서 이 곡은 베토벤의 중기나 후기 양식과는 다른 간결한 양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이 지성적이며 정서적인 요소가 합쳐져 엄숙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으며, 마지막 악장에서는 팽팽하게 긴장감 넘치던 분위기가 이완된다. 그 전까지 세 개의 악장에서는 복잡하고 심각한 내면 심리상태의 표출이 두드러진다.
|
Beethoven: String Quartet No. 11 in F Minor, Op. 95 "Serioso"
Brodsky Quart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