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그린뉴딜 정책중 하나인 수소산업.
현대제철이 이 수소산업에 뛰어들면서 현대제철과 당진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며,
수도권에 공급할 수소출하센터를 당진에 착공했는데, 어제 4월 26일에 드디어 준공되었다.
2개의 뉴스방송을 종합해서 현장감을 느껴보자.
당진 부생수소 출하센터 준공식이 26일 현대제철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부생수소 출하센터는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트레일러에 고압으로 적재해 유통하는 시설입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소 2천 톤이 당진 출하센터를 통해 서울과 경기, 충청 지역에 공급됩니다.
수소차 1만 3천 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으로 가격도 기존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것보다 20% 이상 저렴해집니다.
현대제철은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2030년까지 부생수소 6만 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 단계적으로 제철소와 주요 사업장의 수송용 트럭, 업무용 차량 등을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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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으로 보는 기사를 살펴보면,
『"20% 싼 수소 공준공급"…'당진 부생수소 출하센터'
산업부·충남도·당진시, 준공식 열어
이달부터 충전소에 수소 공급 시작
수소승용차 연간 1만3000대 분량
'생산-유통-공급' 신규 유통망 구축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남 당진에 '부생수소 출하 센터'가 준공되면서 이달부터 현재 가격보다
최소 20% 이상 싼 수소를 충전소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와 충청남도, 당진시는 이날 '당진 수소차용 수소 공급 출하 센터(하이넷)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현대제철, 현대글로비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수소 생산 공장(현대제철)에서 만들어진 수소를 저장하고
다시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옮겨 싣는 역할을 담당한다.
연간 최대 2000t의 수소를 서울, 경기, 충남 전역과 충북, 전북 일부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수소 승용차 1만3000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센터 운영은 하이넷이 맡고 운송과 유통 자문은 각각 현대글로비스, SPG수소 등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개별 기업들이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수소 생산부터 유통, 공급에 이르는 새 유통망이 구축되는 것이다.
산업부는 "출하 센터를 통해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수소차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익도 향상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세종=뉴시스]'당진 부생수소 출하센터' 개요.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센터가 정부와 지자체, 민간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구축 과정에서 산업부는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지원했다.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2030년까지 6만t의 부생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의 수송용 트럭, 업무용 차량 등은 단계적으로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센터가 수소의 안정적 공급, 효율화 등을 통해 수소 유통의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출하 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수소경제는 우리 곁에 와 있지만 널리 퍼져 있지 않은 미래"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 지원, 주민 수용성 확보,
인력 양성과 안전 관리 체계 마련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래의 에너지 화폐라고 불리는 수소.
전국 인구의 절반이 사는 서울, 경기 즉 수도권과 충남, 충북일부, 전북일부에 까지 수소를 공급하는 곳이 현대제철이다.
나는 현대제철이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수소 생산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선점했다고 본다.
물론 선점한 것을 잘 지켜나가야 하는 건 차치하고서 말이다.
2030년 안에 지금의 생산량보다 30배의 수소를 생산하겠다니, 그 동안에 증가될 일자리가 상상되는가?
일자리의 증가는 곧 인구증가와 연결되어,
결과적으로 합덕역세권 상업지역를 이용할 인구가 많아지게 되면서 당진의 지역경제도 살리지만,
합덕역세권 땅값도 오르게 할 것이다.
당진에 현대제철이 들어서며 땅값이 올랐듯이 말이다.
당진은 보면 볼수록 부동산 투자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다.
수도권과 인접한 입지를 비롯해, 철도, 고속도로등 교통망이 증가하고 있고,
현대제철을 비롯한 산업단지의 기업들를 통해 일자리가 증가하고 있으며, 솔뫼성지, 왜목마을,
도비도~난지도 해상케이블 등등의 관광산업까지..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모든 조건들이 충족되고 있다.
이런 곳의 땅주인이 되었다는 것에 한없이 감사해지는 요즘이다.
현대제철의 수소산업이 계속 흥하길, 당진이 수소경제의 선두자가 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