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서는 매월 이달의 추천길을 10곳 씩 선정하여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탈에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 매월 2~3곳 씩을 제가 취재해서 콘텐츠를 생산해야 한답니다
오늘 이른 아침에 다녀온 [관악산계곡산책길]이란 곳도 그런 곳중 하나랍니다.
숲향기님을 앞세워 이 길을 다녀옵니다.
서울시에서는 [관악산계곡 산책길]이란 길을 조성했노라고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탈에 등재했는데, 실재 현장에는 이와 관련한 안내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답니다.
다만 이 길은 노약자도 함께 걷기 좋은 멋진 계곡길이기에 소개합니다.

서울대학교 정문 부근의 관악산입구.

관악산 둘레길과 서울둘레길 이정표만 있을 뿐
관악산 계곡 산책길 이란 이름의 안내는 없습니다.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다니던 곳이니 솔직히 있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아침 6시30분쯤 되었을 시각인데 벌써 많은 분들이 ...



이런저런 시설물들을 후원한 기업 광고물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업들의 후원은 좋지만 가급적 꼭 필요한 것들에 지원을 해주면 더 좋겠다고 봅니다.
특히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기 힘든 그런 부분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길 바라봅니다.

관악산계곡을 따라 걷는 길. 오른쪽의 넓은 길로 가면 됩니다.
왼쪽 계곡 건너 길로 걷기도 하지만 그곳은 여름철 피서객들의 쉼터로 주로 이용된답니다.

관악산 장미원

관악산 호수공원에는 오리들도 살고 있어요. ^^



오랜 가뭄으로 계곡의 수량은 무척 적네요.




이런 다리 몇개를 건너 갑니다




이곳이 서울시에서 조성했다고 올린 [관악산계곡산책길]의 회귀점입니다.
보통은 여기서 400m 떨어진 무너미계곡을 넘어 안양으로 가는게 일반적인데요.
아마도 행정구역이 바뀌다 보니 여기서 마무리하고 되돌아 오는 것으로 안내하는 모양입니다.



되돌아 내려가는 길의 관악산호수공원입니다.
호수공원의 자하정은 창덕궁 후원의 애련정과 닮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름과 가을에 그 빛을 발하는 관악산 계곡 산책길이었습니다. ^^
첫댓글 서울대학교에 자주 가는데도 그 옆의 관악산 길이 이렇게 멋진 줄 몰랐습니다.
조만간에 꼭 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언제 시간내서 가보고 싶네요.
작년여름 안양으로 넘어가는 길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가 너무 좋았는데~~~
올해도 그 즐거움 열어주시길~~~^^
가을에 이길이 얼마나 환상적으로 아름다운지.... 여름 짙은 푸르름에도 멋지네요..
한번 가봐야 겠네요.^^
여러번 갔던 관악산 산책길이 발견이님 사진 보고는 딴곳으로 착각이 들게 하나요.ㅎㅎ
기회가 되면 저도 그 산책길을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