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수 배우 겸 감독은 1949년 7월 10일 대구 출생으로 노량진에 있는 동양공고를 졸업했고 안동대학교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고교를 졸업하던 1969년, 정창화 감독의 <황혼의 검객>으로 데뷔한다. 다니던 태권도장 관장의 추천 때문이었다. 이후 <풍운의 검객> 등에 출연하였고 독고성 배우가 제작, 감독한 <영>, 임권택 감독의 <원한의 거리에 눈이 내린다>, <비검>, <세종대왕>, <칼맑스의 제자들>에 출연했다. 그는 1970년대부터 80년대 초까지 한국액션영화 거의 모든 영화에 출연하였다. 한 때 박노식 배우가 투옥 중에는 동생 박노승이 옆모습으로 출연하였고 풀샷은 그의 차지였다.
1980년대 중반 홍콩에서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는데 당시 환율은 7:1이었는데 300만 홍콩달러를 받았으니 편당 2천만 원을 받은 셈이다. 한국 무술감독료가 2~3백만 원하던 때이다. 그는 1984년 KBS로 가서 <전설의 고향>, <길손>, <태평무> 등에 출연 및 무술감독을 맡았고 이어 MBC에서 <칼과 이슬>, <달빛자르기>, <대도전>, <대검자>, <완장> 등에 참여했다.
이후 1991년 <전국구>로 감독 데뷔하여 2,3편까지 감독하였다. 그뒤 <신혼여행대소동>, <무인도의 남과 여>등 7편을 감독했다. 2017년 2월 15일 그는 <킴오케>의 촬영을 시작하여 목하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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