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사회1.우리 생활과 자연환경 에 활용하면 좋을 인간극장 영상물

[문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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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비진도

2년 전, 통영의 작은 섬마을 비진도에

김혜영 선생님과 그녀의 아이들 오남매가 떴다!

전교생이 한 명 뿐이었던 비진분교는

 그날부터 오남매의 집과 놀이터가 되었다.

홀로 남아 학교를 지키던 송은이는

쌍둥이 자매인 한솔, 한울이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됐고,

셋째 한상이는 지난해 전학 온 상철이 때문에 요즘 학교 다닐 맛이 난다.

게다가 아직 참관학생 꼬리표를 떼지 못한 7살 민상이까지-

 여섯 아이들이 함께 공부하는

비진분교 교실은 매일이 좌충우돌, 사건이 끊이질 않는다.

그러나 요즘 섬사람들도 아이들도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다.

2월이면 임기가 끝나는 김혜영 선생님이

오남매를 데리고 섬을 떠나게 된 것. 

송은이와 상철이는 물론이고, 가족처럼 대해주던 섬사람들과

이별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섬마을 작은 분교가 집이자 학교였던 오남매와 김혜영 선생님,

그리고 남겨질 아이들과 섬사람들까지-

그들의 특별한 이별풍경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