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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輓歌)=(상엿소리)
만가는 상여 인도의식으로, 상여를 메고 갈 때 선소리꾼(상두꾼)이 부르는 노래로,
죽은 사람을 애도하여 이승에서 행적을 기리고 저승에서 좋은 곳으로 가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죽음을 인생무상, 슬픈 이별로 표현하는 구전(口傳) 민요의 하나이다.
유래는 齊(제)왕 이라 칭한 田橫(전횡)은, 漢(한)나라 공신인 韓信(한신)에게 급습을 당하자,
劉邦(유방)이 보낸 사자 礫食其(역식기. 秦를에서 귀순)를 삶아 죽여 버렸다. 이후,
유방이 황제로 등극하자 보복이 두려운 전횡은 500여 부하들과 田橫島로 도망을 갔다.
한 고조는 그를 용서하고 낙양으로 불러 가다가, 낙양을 30여리 앞둔 尸鄕 (시향)에서 자결하고 말았다.
전횡의 수급을 수습한 부하와 전횡도에 있던 500여명도 전횡의 절개를 기리며 모두 殉死(순사)하자,
그의 부하가 슬픔을 견디지 못하여 薤露歌(해로가)와 蒿里曲(호리곡) 이라는 상가를 지어 애도하며 노래하였다 한다.
이후, 사람들은 이 섬(전횡도)을 嗚呼島(오호도. 탄식의 섬)라고 불렀다.
薤露歌(해로가) 부추 잎에 묻은 이슬에서 나온 말로 인생무상을 의미한다.
薤上朝露何易晞 (해상조로하이희) 부추잎의 이슬은 어찌 그리 쉬이 마르는가.
露晞明朝更復落 (로희명조경복락) 이슬은 말라도 내일 아침에 다시 내리건만
人死一去何時歸 (인사일거하시귀) 사람 죽어서 한번 가면 언제 다시 돌아오나.
蒿里曲(호리곡)
(露)蒿里誰家地 (노/호리수가지) 호리는 누구의 집터인가.
聚斂魂魄無賢愚 (취렴혼백무현우) 혼백을 거둘 땐 현명함과 우둔함이 없네.
鬼伯一何相催促 (귀백일하상최촉) 귀신은 어찌 그리 재촉하는가.
人命不得少王 (인명불득소왕) 인명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못하네.
위 두 상가(해로가, 호리곡)는, 한 무제 악부인 李延年(이연년)이 곡을 붙여, 해로가는 公卿大夫(공경대부), 호리곡은 士夫庶人(사부서인)의 장례시 부르게 하니 사람들은 이를 輓歌(만가)라 하였다.
우리의 상여소리는 상두가(상두는 상여의 낮은 말), 상부소리, 영결소리, 향도가, 향두가, 해로가라고도 하며, 각 지방마다 그 가사는 다르나 모두 다 인생무상을 담는다.
한국의 전통장례절차 가운데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소리,
즉 상여소리(輓歌)를 통해 한국인의 죽음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면
모든 인간이 운명적으로 맞이하는 죽음의 가장 큰 특징은 無常이며, 그 無常이 슬픈 것임을 표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우리 인생은 한번가면 다시는 못 오느니라"
"만승천자 진시황도 불사약을 못 구했네"
"불쌍허다 초로인생"
"녹음방초는 연년이 푸르건만 우리네 인생은 올 줄 모르네"
"꽃은 봄이 오면 다시 피나 인생 한번 가는 날엔 다시 오지 못하느니 어이 아니 처량한가"
"세월아 네월아 오고가지를 말어라 아까운 청춘이 다 늙어 간다."
"우리 인생은 한번가면 다시는 못 오느니라"
"인생 일장춘몽이로구나"
"초로인생 우리는..... 한백년을 못산다네"
"세상사를 굽어보니 만사가 도시 몽중이라"
이처럼 만가에는 인생의 무상을 노래하는 가사가 많은데, 여기에서 죽음이란 무상한 것으로
생사를 초월한 열반이나 해탈이 아니라 너무나 아쉽고 슬픈 이별로 묘사된다.
"원통허네..."
"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말어라 아까운 청춘이 다 늙어간다."
"일가친척 많다 해도 어느 누가 대신 가며 친구 벗이 많다 한들 어느 누가 같이 갈쏘냐 원통하고 "절통허네"
"인제 가시면 언제나 오실라요 오시는 날짜가 일어나 주오"
"하직을 헙니다 하직을 헙니다. 이 집 문전을 하직을 헙니다."
"무정한 것이 세월이라 어느새 백발이 되어 요지경이 되었는가"
"죽자 사자 하던 친구 유수같이 흩어지네 관암보살...
에--- 나는 가네 나는 가네 정든 고향 두고
서 나는 떠나가네"
"인생이 태어날 때 맨손으로 왔다가 맨손 쥐고 가는 것을 관암보살"
"황천에 무일점허나 오늘밤은 어디서 샐까. 인생사 뜬구름이네"
"이팔청춘 소년들아 백발을 보고 웃지 마라"
"아적나절 성턴 몸이 저녁나절 병이 드니 몹쓸 병의 병이로다"
"처자식도 다 버리고 일가친척 하직허고 영결종천 떠나가네"
"친구 벗이 많다 한들 어느 누가 동행할까"
."삼천갑자 동박삭은 삼천갑자를 살았는디 요내 나는 무삼 죄로
한백년을 못 다 살꼬"
"술집에 갈 때는 친구가 있지마는 북망산천에는 나만 홀로 가네 "
"우리 인생 늙어진게 조석 상봉하던 친구 벗도 아니 찾아오네 "
"어떤 동갑은 백년도 산다."
"차마 서러워 못 가겠네"
한편 위의 상여소리처럼 대체적으로 인생무상과 슬픔을 표현하는 대목이 많지만,
그 무상함과 슬픔이 절망만이아닌 체념과 달관 같은 철학적 의미도 들어있다.
"너도 죽으면 이 길이요 나도 죽으면 어와널"
"너도 죽어 이 길이요 나도 죽어 이 길이로다"
"만승천자 진시황도 불사약을 못 구했네"
"인생이 태어날 때 맨손으로 왔다가 맨손 쥐고 가는 것을"
"공자도 죽고 맹자도 죽고 누구나 한 번씩은 죽고 마는 세상"
"여보시오 상두꾼들 너도 죽으면 이 길 가고 나도 죽으면 이 길을 간다"
또 위 만가처럼 죽음이란, 최고 권력을 누린 진시황이나 공자와 맹자와 같은 성인, 상여를 매고 가는 상두꾼까지 인간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공정한 운명으로 묘사하면서 '맨손으로 왔다가 맨손 쥐고 가는 것'으로 한층 더 위로하는데,
이는 유교가 지배하는 조선조에 대중에게 불교나 민간신앙에 뿌리를 둔 자기 위안이 필요했을 것이다.
"청사초롱 불 밝혀 들고 극락세계로 찾아 가네"
"청사초롱 불 밝혀 들고 극락세계로 맹인이 가오"
"항하수에 목욕하고 보리수하로 나아가세"
"반야용선 띄어보니 팔 보살이 호위허네
망상번뇌 얼킨 신세 노사고를 못 면하네"
"가네 가네 나는 가네 극락세계로 나는 가네"
"나무아미타불 백제야 뚤뚤 산천에다 모셔놓고 영혼만 본가로 모셔라 허네 나무아미타불 "
"삼강오륜 잊지 말고 소원성취 부대 잊지 마라
삼강오륜 잊지 말고 정조 한식 단오 추석을 부디부디 잊지 마라"
"생사윤회 영단하고 불생불멸 영생하소서"
"보리수에 봄이 드니 우담바라 꽃 피었네"
"몸뚱이는 송장이요 망상번뇌 본공이라 지옥천당 본공하고 생사윤회 본래 없다"
그래서 불교적 세계관이 깔려있는 위 만가처럼 관세음보살이나 아미타불의 구원을 희망하면서 극락왕생을 비는,
생노병사의 고통으로부터 해탈을 꿈꾸는 불교적 이상세계가 묘사되기도 한다.
이처럼 전해져오는 몇가지 만가를 통해서 살펴본 한국인의 죽음에 대한 생각은 대체로 무상하고 슬픈 일이지만,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는 체념과 함께 보다 나은 來世를 염원하는 종교적 희망을 특징으로 갖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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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가[挽歌]
인제가면 언제오나
저승길이 멀다하나 대문밖이 저승일세
죽음은 아직 죽지않은 내가
숨 떨어지기전까지 남의 죽음이 죽음이다.
매장이든 화장이든 남은자의 몫이지만
다음날 잊혀져, 어제그 존재가 사라진 그것이 죽음일세.
내 존재가 고상하고 대단한줄 알지만
제삿날도 못찾아오게 바짝꿉어 온산 온바다에 흩뿌린다네.
만가든 해로가든 내가 부를때 이승이고
청승 맞은소리 그만하라고 고함쳐도 못알아 들으면 저승이라네.
당장 저승보내고 싶은놈 많은..
그냥 해보는소리 동대산
在昔無酒飮 [재석무주음]ㅡㅡ예전에는 술이 없어 못마셨는데
今但擔空觴[금단담공상]ㅡㅡ지금은 부질없이 잔이 넘치는구나.
春醪生浮蟻 [춘료생부의]ㅡㅡ봄술 탁주가 거품일어 잘익었지만
何時更能嘗[하시갱능상]ㅡㅡ이제 다시는 마실수 없구나.
肴案盈我前[효안영아전]ㅡㅡ안주가 가득한 상을 내앞에두고
親舊哭我傍[친구곡아방]ㅡㅡ친구들이 곡하며 나 그리워 우는구나.
欲語口無音 [욕어구무음]ㅡㅡ말을 하려해도 소리가 없고
欲視眼無光[욕시안무광]ㅡㅡ눈을 뜨려해도 눈에 빛이 전혀없네.
昔在高堂寢[석재고당침]ㅡㅡ예전에는 높은집에 좋은침대에 누었었는데
今宿荒草薌[금숙황초향]ㅡㅡ지금은 황량한 풀밭에 처량하게 묻였으니
一朝出門去[일조출문거]ㅡㅡ하루 아침에 대문밖에 죽어나가면
歸來夜未央[귀래야미앙]ㅡㅡ깜깜한 밤 제삿날에나 올수있으려나.......
◇ 1989년 9월 26일 진도군 지산면 관마리 장례식 현장에서 녹음한 상여소리. 풍물을 쳐서 반주를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부분은 '가난보살'이라 하여 집에서 상여가 있는 동네 마당까지 관을 운반하면서 부른 것이고 뒷부분은
'에소리' 또는 '긴소리'라 하여 상여를 메고 가면서 하는 소리다. '가난보살'소리는 상여가 언덕을 오를 때도 한다.
이 밖에도 이 지역에서는 상여가 떠나기 직전에 하직인사를 하면서 부르는 '하적이야'와
다리를 건널 때 부르는 '천근이야', 다리 위에서 놀 적에 부르는 '나무아미타불' 등이 있다.
만가는 주로 상례(喪禮)라는 죽음의 의례에서 부르는 부대가요(附帶歌謠)를 말한다.
만가는 사자의 죽음을 애도하며저승으로 보내는
모든 절차에서 부르는 상례의식요로서 포괄적인 개념을 갖고 있다.
요즘에는 사람이 죽으면 병원에서 모든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화장이나 매장으로 마무리 된다.
그러나 한 세대 전이나 아직도 일부 농어촌에서는 전통적인 장례의식이 치러진다.
마을 청장년들이 상여를 메고 장지에까지 만가를 부르며 생자들과 이별을 한다.
언론인으로서 민속 특히 한국의 만가를 연구한 신찬균씨(최근 작고)는
전국에 흩어진 796수의 만가를 모아 『한국의 만가』를 저술했다. 1990년의 일이다.
신찬균씨는 이 책에서 만가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전통적인 풍수지리가 만가의 주요 구성요인이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유택을 통해 지기(地氣)를 향수해서 인생의 행복과 발전을 꾀하고자 하는
운명개척법이 노래로 변한 것이다. 만가에는 음택(陰宅)의
길지(吉地) 명당을 찾는 과정과 내력이 담겨 있고 효사상과 복을 기원하는 내용이 많다.
둘째, 만가는 축원(祝願)만가, 출상(出喪)만가, 성분(成墳)만가로 분류된다.
축원만가는 출상하기 전 망인의 명복을 비는 소리이고, 출상만가는 상여가 나갈 때 부르는 소리다. 성분만가는 분묘를 조성할 때 부른다. 회다지 소리는 석회와 흙을 넣은 후에 회다지기를 할 때 부르며 달구질소리는 흙을 다질때, 가라질 소리는 가래로 흙을 퍼서 올리며 부르는 노동요이다.
셋째, 만가는 신앙적, 윤리적, 인과율적, 감흥적, 협동적 기능을 지니고 있다. 인생의 무상과 심판의식, 극락왕생 등을 담아 살아있는 자에게는 올바로 살도록 경고한다.
넷째, 사생관에서는 삶을 일원적 차원에서 인식하고 있다.
죽음이 현세적 질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현실의 가난이나 질곡, 불우함을 승화시켜준다. 내세관은 저승세계를 문밖이나 앞산 등의 현실 공간으로 설정하거나 황천길,
북망산천을 가보지 못한 상상공간으로 나눠 영원히 존재함을 확보하려는 관념을 고집한다.
이러한 선학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만가의 사례를 찾아본다.
인생무상의 만가 (1)
죽음의 길을 떠난 망자를 두고 인생의 무상함을 노래하는 만가이다.
허무와 부질없음을 주조로 한다.
부운같은 세상인생 초로같이 쓰러지니
이세상 하직하고 북망산천 돌아갈 제 명정이 앞을 서니 해상이 처량하다
해는 지고 저믄 날이 달은 돌아 삼경이요
바람은 불어 소슬한데 청산으로 터를 닦아
사초로 집을 삼아 형구를 짚이 닦아
초목이 잠든 곳에 백골이 진토되고
적막공산 깊은 곳에 어느 벗이 찾아줄까
춘풍은 소슬한데 오작만 지저귄다
춘화는 만발한데 두견접동 슬피울어
초중고혼을 위로할제 동지한식 백오절에
자손이 제사한들 영혼이 자취없어
오는줄을 모르거든 향화일배죽 먹는 줄을
어느 누가 알아보까 어화하고 허사로다
죽어지니 허사로다.
인생무상의 만가 (2)
정든부모 놓아두고 정든자식 놓아두고
일가친척 놓아두고 삼천동갑 일만벗덜 놓아두고
일별일래 작별일래 어허낭천 어허로다
이팔청춘 소년덜아 백발보고 웃지마라
어제소년 오늘백발 어허낭천 어허로다
활낭같이 굽은질로 쌀대같이 곱게빼자
설흔두명 역군들아 잣나무로 상여들자
어허낭천 어허로다 인생은 한번 죽어보난 다시올줄을 모르더라 어허낭천 어허로다.
권선징악의 만가
사람이 죽으면 여러 가지 심판을 받게된다. 저승에 들어서면 생전의 행적이 재판관의 심문을 받는다. 다음은 권선징악의 만가이다.
저승문전 들어가니 없는아기 자이없네
벼슬대당 모여앉아 우두나찰 자루나찰
형벌기구 차려놓고 묻는대로 아뢰어라
천지지간 만물중에 사람밖에 또 있던가
우리인생 생겨날제 누구덕으로 생겨났소
하나님전 은덕으로 아버님전 뼈를빌고
어머님전 살을빌고 칠성님전 명을빌고
제석님전 복을빌어 석가여래 제도를 받아
이세상 탄생하니 한두살에 철을몰라
부모은공 갚을손가 이삼십을 당하고보니
애옥한 고생살이에 부모은공 못다갚아
무정세월 양유수라 원수백발 침노하네
홍안이 백발되었으니 다시 검든 못하노니
인간칠십 산다해도 잠든날병든날 다제하면
단사십을 못사니라 어제오늘 성턴몸이
저녁나절 병이들어 섬섬약질 약한몸에
태산같은 병이드니 부르는건 어머니요
찾는 것은 냉수로다.
염불형 만가 (1)
다음의 염불형 후렴은 불교적 색채가 강조되는 만가이다.
오늘가면 언제오나
어허이 어허
누굴마다고 가시는가
어허이 어허
내년이때 춘삼월에
어허이 어허
꽃가마에 가시는 님은
어허이 어허
마다고 잠드셨지.
염불형 만가 (2)
슬프고 슬프도다 어찌하여 슬프든고
오호호 오호호 너화넘차 너호호
이세월이 견고한줄 태산같이 바랬더니
오호호 오호호 너화넘차 너호자
백년가업 못다가서 백발되니 슬프도다
오호호 오호호 너화넘차 너호호.
염불형 만가 (3)
북망산이 멀다더니 문턱밖에 붕망일세
애해야 애야 애해야어 ∼ 허야해 (이하 후렴 생략)
사십이명 상두꾼은 양쪽으로 갈라서서 넘자소리 웬말이냐
앞산도 찹찹하고 뒷산도 첩첩한디
혼령은 돌고 돌아 어디로 가는가
황천이 어디라고 그리쉽게 가랴든가
애초시당 이세상을 생기지나 말 것을 죽어서
하직하니 불쌍하고 서른지고
왔다가면 그저가세 놀던터에 이름두고
그리 바삐 가단말가 세상에 남은동무
백년을 통곡한들 통곡한들 누가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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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도 내 것이라 하지 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 잡는 다고 아니 가겠소
살다 보면 좋은 날이 오겠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즐거운 금요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