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건축 - 연장•재료 )

[정정길]

건축(연장•재료)

-102-                                                                  (표준국어대사전 - 국립국어원)

가린나무	건축 자재로서 쓰임에 따라 맞게 켜 놓은 재목.
가시못	표면에 가시를 박이, 한번 박히면 잘 빠지지 않는 못.
감잡이	두 부재를 감아 목재의 이음을 보강하는 쇳조각.
거멀못	나무 그릇 따위의 터지거나 벌어진 곳. 또는 벌어질 염려가 있는 곳에 거멀장처럼 박는 못.
거멀장	① 가구나 나무 그릇의 사개를 맞춘 모서리에 걸쳐 대는 쇳조각. ② 두 물건 사이가 벌어지지 않게 연결하는 일.
걸낫	자루를 길게 하여 먼 곳에 있는 것을 걸어 잡아당기는 데 편리하도록 만들어진 낫.
고달	① 칼이나 송곳 따위의 몸뚱이가 자루에 박힌 부분. ② 대롱으로 된 물건의 부리.
고두쇠	작두나 협도【鋏刀】 따위의 머리에 가로 끼는 것으로, 날과 기둥을 꿰뚫는 끝이 굽은 쇠.
곰보망치	망치의 하나. 끝이 평평하여 돌의 표면을 곱게 할 때 쓴다.
굴림끌	날이 안쪽으로 반원을 이룬 끌.
굴림대패	날의 가운데가 둥그스름하게 들어간 대패.
귀틀나무	귀틀벽을 쌓는 데 쓰는 통나무.
그레	금을 긋는 데 쓰는 물건. 주춧돌의 울퉁불퉁한 표면과 기둥의 밑면이 맞도록 가심질을 할 때 쓰는 금을 긋는 연장.
그레떼기	그레질.
그무개	목재에 정해진 치수의 평행선을 긋거나 자리를 내는 데 쓰는 공구.
깎낫	방망이나 홍두깨 따위를 깎는 데 쓰는 낫.
끈치톱	나뭇결을 가로로 자르는 톱.
끝동부리	자른 통나무의 위쪽 끄트머리.
나무겉	널빤지 따위의 두 면 가운데 나무껍질에 가까운 면.
나무달굿대	나무로 만든 달굿대.
나비장쪽배	널과 널을 맞대고 그 가운데에 나비장을 끼워 벌어지지 아니하게 하는 쪽매.
날망치	날이 자귀처럼 넓적하게 생긴 망치.
날붙이	칼 • 낫 • 대패 • 끌 • 도끼 따위와 같이 날이 있는 연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
날어김	톱니가 번갈아 좌우로 어긋난 톱날.
날입	대팻밥이 빠져나오도록 대패의 등 쪽으로 파인 틈.
널결	① 널빤지에 나타난 나무의 결. 판목【板目】. ② 사출수와 거의 직각으로 자른 나무의 면에 나타나는 결.
다짐말뚝	땅에 수직으로 구멍을 뚫고 콘크리트 혼합물을 다져 넣어 만든 말뚝.
다짐모래	주형【鑄型】을 다질 때 가는 모래 다음에 다져 주는 주형 혼합물. 가는 모래를 잘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다짐바닥	흙, 석회, 모르타르 반죽 따위를 다져 바른 바닥.
닦은둥굴이	껍질과 옹이 따위의 거친 것을 깎아 내고 반들반들하게 다듬은 통나무.
단골	① 지붕마루를 틀 때에 수키와 사이 기왓고랑에 막아 대는 반      동강의 기와. ② 도리에 얹는 서까래와 서까래 사이.
달구	집터 따위의 땅을 단단히 다지는 데 쓰는 기구.
달목	수평을 유지하려고 천장을 보꾹에 달아맨 나무쪽.
덧양판	대패질할 때, 양판 위에 덧놓는 좁고 길쭉한 나무. 때로는 양판 옆에 층이 지게 붙여 놓고 쓰기도 한다.
돌까뀌	돌을 깎는 까뀌.
돌번지	고르지 않은 땅을 고르게 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기구. 원통 모양의 돌이나 다른 무거운 물건의 양쪽 끝에 구멍을 내고 손잡이를 달아 잡아끌게 되어 있다.
돌보송곳	송곳의 하나. 철제의 자루를 구부려 중간에 나무 손잡이를 끼우고 끝에는 뚫을 구멍의 크기에 따라 송곳날을 바꿔 끼우도록 되어 있다.
동가리톱	나무를 가로로 자르는 데에만 쓰는 톱.
되대패	바닥과 날의 가운데가 불룩한 대패.
두덩톱	널빤지에 홈을 팔 때 쓰는, 톱양이 작고 배가 둥근 톱.
둥굴이	껍질을 벗긴 통나무. 둥글이.
둥근끌	날이 활 모양으로 생긴 끌. 타원형이나 둥근 모양의 구멍을 팔 때 쓴다.
등쇠	아주 가늘고 좁은 톱날을 메는, 활등처럼 휜 쇠틀.
등씸	괭잇날 복판에 두두룩하게 선 줄.
때림끌	나무에 구멍을 뚫는 데 쓰는 연장.
때림도끼	볼이 좁고 자루가 긴 도끼.
막이산지	‘＋’ 자 모양으로 끼워 맞춘 재목에, 빠지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박는 나무못.
막주춧돌	다듬지 아니한 잡석으로 된 주춧돌.
맞끙이	두 사람이 맞잡고 쓰는 대패.
메뚜기	책갑이나 활의 팔찌, 탕건 같은 물건에 달아서 그 물건이 벗겨지지 않도록 꽂는 기구. 흔히 뿔이나 댓개비 따위를 기름하게 깎아서 만든다.
모끼	목재의 모서리를 깎는 데 쓰는 대패.
목귀대패	목재의 모서리를 둥글게 깎는 데 쓰는 대패.
목둣개비	재목【材木】을 다듬을 때에 잘라 버린 나뭇개비.
물림쇠	여러 나무를 겹쳐 붙일 때에, 양쪽에 꼭 끼게 물려서 조이는 쇠.
밑창널	밑바닥에 대는 널.
바곳	허리 부분에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쇠자루가 달린 길쭉한 송곳.
박이끌	때려 박아서 자국만을 내는 끌. 창살같이 조그만 것이 들어갈 구멍을 파는 데에 쓴다.
반널	두껍고 넓게 제재한 널빤지.
반잣대	천장에 수평으로 건너지른 반자틀의 뼈대.
받을장	반턱맞춤 따위에서 밑에 깔리는 재목.
방두산지	뚫고 나온 장부가 빠지지 않도록 장부에 박는 촉.
방성머리	단청에서, 보ㆍ도리ㆍ평방에 그리는 무늬. 꽃 한 송이를 중심으로 둘레에 실과 휘를 엇섞어 그린다.
배밀이	① 창문 살 따위를 도드라진 부분과 오목한 부분이 있게 파는 대패. 또는 그렇게 하는 일. 배밀이하다. 가운뎃줄이 조금 넓게 세 줄을 판다. ② 창살을 맞춘 다음 종이 바를 쪽을 고르게 하기 위하여 바닥을 대패로 밀어 깎는 일. 배밀이하다. ③ 나무를 켤 때에, 기계톱에 나무를 배로 밀어서 먹이는 일. 배밀이하다.
배척	굵고 큰 못을 뽑는 연장. 한쪽 끝은 장도리 모양으로 만들어 못뽑이가 되고, 다른 끝은 평평한 날로 되어 있어 지렛대로 쓸 수 있다.
버들낫	보통의 낫보다 날의 길이가 짧은 낫.
벋장	서로 엇갈린 부재【部材】 사이에 경사지게 설치하여 그것을 버티는 부재.
벌낫	무성한 갈대 따위를 베는 데 쓰는, 자루가 길고 큰 낫.
벽채	광산에서 광석을 긁어모으거나 파내는 데 쓰는, 보통의 호미보다 훨씬 큰 연장.
보라	쐐기 모양으로 만든 쇠 연장의 하나. 통나무 따위를 팰 때, 도끼로 찍어 벌린 자리에 박고, 도끼머리로 내리쳐서 쉽게 쪼개지게 하는 데 쓴다.
볼떼기	통나무의 양면을 평평하게 깎아 만든 목재.
볼록각두정	못대가리가 둥글지 아니하고 모가 나 있으면서 볼록하게 생긴 못.
부검지여물	흙 따위에 섞어서 미장 재료로 쓰는 볏짚 부스러기.
비계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비계다리	비계 위에 올라가기 위하여 비스듬하게 걸쳐 놓은 발판.
비녀못	① 배목의 구멍에 꽂는 비녀 모양의 긴 못. ② 빠지지 않게 깊이 박는 긴 못. ③ 박아서 나온 끝 부분을 꼬부려 붙인 못.
비비송곳	자루를 손바닥으로 비벼서 구멍을 뚫는 송곳.
빗턱맞춤	옆면을 비스듬하게 따 낸 목재의 턱에 다른 부재【部材】의 끝을  끼우는 맞춤.
살밀이	문살의 등이나 모서리를 밀어 모양을 내는 일. 또는 그런 일에 쓰는 대패. 살밀이하다.
상모막이	긴 네모꼴로 만든 나무 그릇의 윗마구리에 막아 댄 널조각.
새기개	새김질을 하는 데 쓰는 연장.
색망치	사발색을 볼 때 전용으로 쓰는 망치.
서슬	쇠붙이로 만든 연장이나 유리 조각 따위의 날카로운 부분.
설재목	세로로 세우는 재목. 기둥이나 문설주 따위.
세알모끼	세 줄을 치도록 이가 셋 달린 대패.
소도리	작은 장도리. 흔히 톱니를 때려 고르거나 금은 세공에 쓴다.
소부등	그리 굵지 않은 둥근 나무.
솟을나무	옛 목조 건축물에서 마룻대를 양쪽에서 비스듬히 ‘人’ 자 모양으로 받치고 있는 나무.
순각반자	각 출목 도리와 장여 사이 또는 주심도리와 장여 사이를 출목 첨차 위쪽에서 박아 댄 반자널.
슴베	칼 • 괭이 • 호미 • 낫 • 도끼 따위의 자루 속에 들어박히는 뾰족하고 긴 부분.
시렁가래	시렁을 매는 데 쓰는 긴 나무.
실대패	가는 목재를 깎는, 날이 좁고 작은 대패.
실모	목재의 모서리를 대패로 가볍게 밀어 날카로움을 없앤 부분. 실귀.
실오리모	기둥 따위의 모서리 옆면을 오목하게 줄이 나게 접은 모.
쌍사밀이	두 줄의 골이 지게 밀어 깎는 대패.
쌍알모끼	창살 따위의 등밀이를 만드는 데 쓰는, 이가 두 골로 된 대패.
애끌	커다란 끌.
어금꺾쇠	양끝이 서로 반대쪽으로 구부러진 꺾쇠. 엇꺾쇠.
어깃장	널문을 짤 때 널쪽을 맞추어서 띳장을 대고 못을 박은 뒤, 그 문짝이 일그러지지 아니하게 대각선으로 붙인 띳장.
업힐장	십자맞춤, 반턱맞춤 따위에서 위에 얹는 부재.
엇모토막	한 모서리를 엇비스듬히 잘라 낸 벽돌 토막.
엇평	벽, 천장 따위의 흙 바름이나 회반죽 바름에 욋가지로 쓰는 가느다란 나무쪽. 졸대ㆍ졸대목.
여물	흙을 이길 때 바른 뒤에 갈라지지 않도록 섞는 짚.
옆훑이	옆을 훑어 내어 너비를 넓히기 위하여 홈의 한쪽 면만 밀게 되어 있는 대패. 대팻날이 대팻집에 비스듬하게 박혀 있다. 옆훑치기.
오금대패	재목을 둥글고 우묵하게 깎는 대패.
오림대	① 나무를 가늘고 길게 켠 막대기. ② 널빤지를 네모지게 모서리를 떼어 낼 때에 나오는 길고 좁은      나무 부산물
옥동귀	까뀌의 하나. 양쪽에 날이 있으며 날 끝이 안쪽으로 몹시 옥아 무엇을 후벼 파는 데에 쓰인다.
옥밀이	도래송곳처럼 생기고 끝이 구부러져 새김질에 쓰는 연장.
옥심굄	석탑의 지붕돌과 탑신【塔身】을 연결하는 굄돌.
외맹이	망치를 한 손으로 쥐고 정머리를 치는 일. 또는 그 망치.
자귀벌	원목을 자귀로 대강 다듬은 재목.
장도리메	나무로 만들어 장도리 대신으로 쓰는 연장.
장부산지	뚫고 나온 장부가 빠지지 않도록 장부에 박는 촉.
장붓구멍	장부촉을 끼우는 구멍.
장산	마루청을 놓기 위한 작은 각재.
접시대갈못	못대가리가 동글납작한 못.
정망치	구멍을 뚫거나 돌을 다듬는 데 쓰는 앞이 뾰쪽한 망치.
정엽	나비 모양의 돌쩌귀.
종이여물	종이를 물에 풀어 여물처럼 만든 것. 회반죽 따위에 섞어 쓴다.
주걱꺾쇠	한쪽은 주걱처럼 넓적하게 하여 가시못 또는 볼트로 조이게 되고 다른 쪽은 꺾쇠로 된 쇠토막.
주름못	주름진 철판 조각으로 만든 못. 주로 얇은 널빤지를 이을 때에 이음매에 박는다.
죽	각재【角材】의 모서리에 남아 있는 껍질 부분.
죽데기	통나무의 표면에서 잘라 낸 널조각.
줄눈흙손	줄눈에 모르타르 따위를 바르는 데에 쓰는 좁고 긴 흙손.
중둥글이	그리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통나무.
쥐꼬리톱	톱의 몸 부위는 좁고 두꺼우며 끝으로 갈수록 쥐 꼬리와 비슷하게 생긴 가늘고 얇은 톱. 나무를 굽게 켜는 데 쓴다.
지름대	나무나 철 따위로 가로 건너지른 대.
지모끼	재목의 면과 나란히금을 긋기도 하고 짜개거나 따 내기도 하는 연장.
집나무	집을 짓기 위하여 마련한 나무.
짚여물	짚을 잘게 잘라서 진흙에 섞어 넣어 마를 때 갈라지지 아니하게 하는 미장 재료.
짜개못	대가리는 하나이고 몸은 두 갈래로 짜개진 못.
째못	박힌 나무못이 빠지지 않도록 촉끝을 째고 박는 쇄기.
첩	드나들지 못하도록 문에 나무를 걸쳐대고 못을 박아 못 열게 하는 일.
촌목	나무로 가구를 짤 때 쓰는 연장의 하나. 치수에 맞추어 바늘이 박혀 있는 것.
취두박이	용마루의 양 끝에 장식 기와를 박는 데에 쓰는 큰 뿔 모양의 쇠못.
치두박이	치두를 박는 데에 쓰는 네모난 큰 못.
칼막이끌	날이 창처럼 뾰족하고 자루목에 쇠테를 메운 끌.
칼코등이	슴베 박은 칼자루의 목 쪽에 감은 쇠테.
큰못	연목【椽木】 걸이. 대문짝 따위를 박는 굵고 긴 못.
키따리	키본에 붙은 널빤지.
턱주먹장	턱을 지은 위에 걸쳐 내밀어 만든 주먹장. 턱걸이 주먹장ㆍ턱열장.
털여물	미장 재료로서 회반죽 따위에 섞어 쓰는 짐승의 털.
텃돌	주춧돌, 섬돌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토시못	짜개못의 겉에 씌워 채우는 부분품.
톱손	틀톱 양쪽 가에 있는 손잡이 나무.
틀널	물막이, 흙막이, 콘크리트 거푸집 따위에 쓰는 널빤지.
틀메	메를 내리쳐서 말뚝을 박는 기계 장치.
틀톱	톱에 틀이 붙어 두 사람이 양쪽에서 밀고 당기면서 켜는 옛날식 톱.
평장부	촉이 하나로 된 장부.
피쪽	통나무를 켜고 남은 껍질 조각.
한대	팔작집에서, 네 귀에 소의 혀 모양으로 모로 나온 나무토막.
허튼톱	톱니의 생김새가 동가리톱과 내릴톱의 중간이어서 나무를 켜기도 하고 자르기도 하는 톱.
혀쪽매	널 옆에 혀를 내어 물리게 한 쪽매. 제혀쪽매, 딴혀쪽매가 있다.
호박돌	집터 따위의 바닥을 단단히 하는 데 쓰는 둥글고 큰 돌. 지름이 20～30cm이다. 알돌.
호비칼	나무 같은 것의 속을 호벼 파내는 데 쓰는 칼. 나무 따위의 속을 호벼 파내는 데 쓰는 칼. 몸이 바짝 굽고 칼날이 양쪽으로 나 있으며 주로 나막신 코의 속을 파낼 때 쓴다.
환	금속이 아닌 물건을 쓸어서 깎는 데 쓰는, 줄처럼 쓰이는 연장.
활톱	활처럼 생긴 톱.
훑이기	원통 모양의 나무를 훑어 미는 대패. 낫대패•훑이기대패.
흘럭자	고정되어 있는 않은 자. 자 둘을 잇대거나 'T' 자 모양으로 된 자.
흙손끌	홈통의 바닥이나 벽돌 사이를 바르는 데 쓰는 끌. 흙손과 비슷한 모양인데 조금 작다.
흙싸개	이긴 흙이 마르지 아니하도록 싸서 보관하는 보.

10.03.03. 작성.

13.01.10. 보충.  

※ 2016년 이후에 새로 제정한 표준어는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새국어생활’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