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서남단에 불꽃처럼 일어나 바다에서 유리된 죄로 다도해를 그리워하는 산...동석산!!!
비록 200미터급에 불과하지만 탁월한 암릉미와 암벽미가 있는 동석산!!!
주변 서해와 남해의 조망이 일품인 아름다운 산...동석산!!!
*산행지 : 동석산(240m)
*산행 코스 : 종성교회-동석산-석적막산-헬기장-가학재-큰애기봉-세방낙조대정자-
세방낙조휴게소주차장
[종성교회-1.1km(70분)-동석산-4.0km(170분)-세방낙조휴게소주차장]
※ 암릉구간은 약 1.5km로 2시간 가량 소요 예상
-들머리 : 종성교회 또는 천종사(진도군 지산면 심동리 하심동마을)
- 통상 종성교회 출발
-날머리 ; 세방낙조휴게소(주차장)
*산행거리 : 5km
*산행회비 : 30,000원(아침 김밥 물 제공)
-농협 박성권 351-0329-2202-73
-김밥취소시 2,000원 공제 해드립니다
*산행준비물 : 점심,간식,물,여벌옷
*정원식 부부님께서 절편 한말,소주 한상자 찬조
*출발지 출발시간은 항상 동일 합니다
-부평역 : 부평역 (부평중앙지하도상가 10번출구 마미치킨,보청기앞)6시20분 출발
-송내역 : 남부역 1번출구에서 경인국도변 200m 직진 씨유편의점앞 6시30분 출발
-중동역 : 송내우체국 앞 6시35분 출발
-부천역 : 농협(심곡동지점)앞 6시40분 출발
-소사역 : 소사역 지구대 건너편 6시45분 출발
-역곡역 : 홈플러스 앞 6시50분 출발
-오류동역: 오류역 입구 신한은행 앞 6시55분 출발
-개봉역 : 개봉삼거리에서 서울방향 200m 직진 남현교회 앞 7시 출발
-신도림역: 신도림역 1번 출구로 나와 푸르지오 2차 주상 아파트 횡단보도 건너
직진 푸르지오2차 상가앞(마음치유클리닉) 버스정거장에서 승차 7시10분 출발
진도 동석산 좌석 배치도
/횡 | 1열 | 2열 | 3열 | 4열 | 5열 | 6열 | 7열 | 8열 | 9열 | 10열 |
| 운전석방향 | 1.술꾼님 부천 | 2.술꾼님 | 5.산머슴님개봉 | 6.밍크고래님 | 9.정원식님역곡 | 10.배대장님 | 13.살롬님소사 | 14.살롬님 | 17.빅멘님중동 | 18.빅멘님 | 21.도미니카님 | 22.도미니카님 | 25.월성님소사 | 26.월성님 | 29. | 30. | 33.길손님 | 34. | 37..까꿍님 | 38. |
| | 출입문방향 | 3.산애림 | 4. | 7.보름달님 | 8.산새님 | 11.이쁜 소사 | 12.산적님 | 15.조리님 | 16.조리님 | 19. | 20.조리님 | 23.예약 | 24.예약 | 27.차르님개봉 | 28.차르님 | 31.낙아암 부천 | 32. | 35. | 36.스노우볼님 | 39.빗사이로님 | 40. |
|
뒤 | 41.정은숙님 | 42.정은숙님 | 43. | 44.체리님 | 45 |
진도에 가면 세 가지를 자랑하지 말라고 한다. 바로 글씨와 그림, 노래가 그것이다. 이중 글씨와 그림은 모두 운림산방(雲林山房)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른바 남종화의 산실로 일컬어지는 운림산방이 진도에 있기 때문이다. 운림산방은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섬에 있는 산치고는 비교적 높은 485m의 첨찰산이 있는데 이 아래 안온한 위치에 운림산방이 있다. 운림산방은 그 이름처럼 자연경개가 아름다우며 운무가 깃드는 유현하고 그윽한 곳이다.
운림산방 나무에 연녹색 이파리가 돋아나는 초봄의 운림산방이다. 뒤로는 주산인 첨찰산이 우뚝 솟아 있다. 진도군 제공.
운림산방은 조선시대 후기 남종화의 대가였던 소치(小痴) 허련(許鍊, 1808~1893)이 기거한 곳이다. 허련은 진도읍 쌍정리에서 허임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주가 많았던 그는 20대 후반에 해남의 두륜산방에서 초의선사의 지도 아래 공재 윤두서의 화첩을 보고 그림을 공부했다. 1840년 33세 때 초의선사의 소개로 평생 가장 소중히 모신 스승 추사 김정희를 만나게 되어 본격적인 서화수업을 받았다. 비록 남도의 섬에서 출생하기는 했지만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질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시(詩), 서(書), 화(畵)에 모두 능한 삼절을 이루게 되었다.
소치는 허유(許維)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중국 당나라 남종화의 효시로 알려진 왕유(王維)의 이름을 따서 허유라고 명명한 것이다. 당대의 명사였던 석파 이하응(흥선대원군), 민영익, 신관호, 권돈인, 정학연 등 권문세가의 고위 관리들과 교유한 그는 장안에 명성이 높았다. 소치를 일컬어 민영익은 묵신(墨神)이라 하고, 정문조는 여기에 더해 삼절이라고 평했다.
1856년(철종 7) 허련은 그의 스승 추사 김정희가 죽은 후 49세가 되던 다음 해에 고향인 진도로 내려와 초가를 짓고 거처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곳의 이름을 처음에는 운림각(雲林閣)이라 하고 마당에 연못을 파서 주변에 여러 가지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만들었다. 소치는 이곳에서 만년을 보내면서 그림을 그렸다. 남종화의 터전으로서 운림각이 의미를 지니게 된 것이다. 허련은 이곳에서 1893년 85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불후의 명작들을 많이 남겼다. 그러나 허련이 사망한 후 그의 아들 허형이 진도를 떠나면서 운림산방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 예전의 모습을 거의 잃게 된다. 그 후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아 피폐된 이곳을 허형의 아들 허윤대가 다시 사들였고 또 다른 아들 허건이 1992년부터 2년에 걸쳐 옛 모습으로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운림산방은 경사지를 다듬어 세웠는데 맨 위쪽에는 허련의 화상을 모신 운림사(雲林祠)가 있고 오른쪽 후면에는 사천사(斜川祠)가 자리하고 있다. 사천사는 소치의 문중 제각으로 매년 한식날 소치 선생의 6대조 가문이 춘향대제를 봉행하는 건물이다. 그 아래에는 돌담으로 둘러진 터에 살림집인 안채가 지어져 있으며, 안채의 앞으로는 허련이 머물던 사랑채가 자리하고 있다.
운림사 맞배지붕으로 된 한옥 건물로서 소치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운림산방의 건축물 중 맨 위쪽에 위치하고 있다.
운림산방의 앞마당에는 커다란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이 연못은 방지원도의 형태로 외곽은 네모나고 그 안에 동그라미가 있기 때문에 외방내원(外方內圓)의 형상이라고도 한다. 연못의 한가운데 위치한 섬에는 허련이 심었다는 배롱나무가 자라고 있다.
운림산방은 남종화의 산실이었다. 남종화는 북종화와 구분되는 화법이다. 당나라의 문인화가이자 시인이었던 왕유를 비조로 하여 송나라를 거쳐 원나라의 사대가(四大家, 뛰어난 산수화가였던 오진, 황공망, 예찬, 왕몽을 이름), 명나라의 심주(沈周), 문징명(文徵明) 같은 오파(吳派)의 문인화가들에 의해 전해 내려온 화법이다. 남종화는 북종화보다 존숭되었는데 중국 명청시대에는 남종화가 전성기를 이루었다. 두 분파의 큰 차이점은 주로 대상을 어떻게 표현하는가에 있다. 북종화는 외형을 위주로 한 사실적인 묘사를 주로하고 남종화는 작가의 내적 심경, 즉 사의표출(寫意表出)에 중점을 둔다.
소치 허련은 이러한 남종화에 심취했다. ‘소치’라는 아호는 스승인 김정희가 내려주었는데 원나라 때 사대가의 한 사람이었던 대치 황공망을 본떠 지은 것이다. 추사는 소치의 화재를 두고 “압록강 동쪽에서는 소치를 따를 자가 없다”고 극찬했다고 한다. 옛날 선비들은 학문을 이르는 문사철(文史哲)과 문예를 통칭한 시서화를 소양으로 모두 갖추어야만 지식인으로 인정받았다. 소치는 시서화로 당대를 휘어잡은 대가였는데 특히 묵죽을 잘 그렸다. 김정희의 글씨를 따라 흔히 추사체를 썼다고 한다. 〈하경산수도(夏景山水圖)〉, 〈추강만교도(秋江晩橋圖)〉, 〈노송도병풍(老松圖屛風)〉 등 다수의 작품이 전해진다.
소치허공기적비 운림산방을 남종화의 산실로 만든 소치 허련의 기록을 새긴 비석이다.
진도의 운림산방을 근거로 허련에 의해 풍미되기 시작한 남종화는 그의 가계에 의해 이어진다. 미산(米山) 허형(許瀅, 1862~1938)은 소치가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로 그의 화풍을 이어받아 산수, 노송, 모란, 사군자 등을 잘 그렸는데 아버지의 화격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평가받는다. 미산은 남농(南農) 허건(許楗, 1907~1987)을 낳았다. 남농은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특선을 한 후 20세기 근대 화단에 한국화의 중심에 자리한 화가가 되었으며, 운림산방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했다. 남종화는 소치, 미산, 남농 3대에 걸쳐 이어져 왔고 이러한 가풍에 영향을 받아 지금도 화가로 활동하는 후손들이 많다.
첨찰산 주위의 여러 봉우리가 어우러진 깊은 산골에 아침 안개가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모습은 소치가 그린 한 폭의 산수화를 떠올리게 한다. 운림산방이란 옥호가 바로 그러한 산수화를 연상케 하는 이름이다.
운림산방의 여름 연못 앞에서 바라본 운림산방. 소치가 심었다는 배롱나무 꽃이 활짝 펴 한여름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동석산 지도
첫댓글 참석합니다
13~14번
참석합니다7번
참석합니다
9번주세요
부천역 2명 예약합니다
11,12 찜.
참석합니다.
조리외 1명 합이 2명
좌석 13.14 번 주세요.
@산애림(박성권) 그럼 15.16 으로 주세요.
참석합니다.~~#17&18 꼭 찜~~~
김정기참석1.2번
술꾼님 어서오세요.
빡세게 함 탑시다.~*''"~~^^#**''
참석 합니다
예약하신 모든분께 감사(14명)
저포함 2명신청합니다
탑승 시간표가 없네여~~
네 감사합니다(16명)
참석합니다 41번
참석합니다.
첨 참석합니다,최길찬으로입금.송내남부탑승36번요
환영합니다
개봉 탑승/2명
27, 28번 부탁합니다.
정은숙님외 1명 신도림
참석합니다.(부천역 남부)
환영합니다 좌석은 31번 입니다
38번 동참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