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ick Argento
Dominick Argento는 미국의 현재 생존하는 작곡가로 1927년 10월 27일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York에서 삼형제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님은 이태리의 시실리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 작은 식당을 경영하고 있었다.
그의 집안에는 음악을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14세 때 우연히 조지 서거쉬인(George Gershwin, 1898~1937)과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1882~1971) 등의 작곡가들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전기를 읽고 나서 작곡가가 되기로 결심하여 독학으로 음악이론과 화성법을 공부하였다. 그러던 16번째 생일날 아버지에게 피아노를 생일선물로 받으면서 정식으로 음악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 북아프리카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발티모어에 위치한 피바디 음악원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입학하였다. 그의 화성학 교수인 Nicolas Nabokov는 그에게 작곡을 권했고 또한 작곡가 Hugo Weisgall을 만나면서 성악작품을 쓰게 됐으며 오페라에 대한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졸업 후, 1951년에 장학금으로 이태리, 플로렌스의 케루비니 음악원에 입학하여 Lungi Dallapiccola 에게 작곡을 사사하였다. 그러면서 플로렌스란 도시는 그에게 제 2의 고향이 되었다. 1954년 석사 학위 공부를 마친 후 피바디 음악원으로 돌아와 Henry Cowel과 작곡공부를 계속하며 버지니아주의 햄프턴 대학에서 음악 이론과 작곡을 가르쳤다. 또한 <Hilltop Musical Company>에서 음악 감독으로 일하며 실직적인 오페라 기초를 다졌다. 당시 무대 감독이었던 John을 만나 7개의 오페라를 공동으로 만들게 된다.
그는 박사학위 공부를 위하며 미네소타주의 이스트만 음악학교로 옮겨 Howard Hanson과 Bernad Roger에게 작곡을 배웠고, 동시에 음악이론 교수와 오페라 코치를 하여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1957년 박사학위를 수여받음과 동시에 다시 이태리의 플로렌스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1958년 미국으로 귀국하여 미네아폴리스의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음악 이론과 작곡과 교수를 맡게 되고 1979년에는 음대 석좌교수로 임명되었다.
Argento는 오페라 작품에도 관심을 갖고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1963년에는 <Center Opera Company>를 창립하였으며, 'The Masque of Angels' (천사들의 가면무도회, 1964)를 작곡하여 창단 연주 작품으로 상연하였다.
1975년 그의 연가곡 'From the Diary of Virginia Woolf(버지니아 울프의 일기, 1974)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또 그는 미국 작곡가 협회상, 출판인상, 예술원상을 받았고, 1980년에는 예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최근 수상으로는 1992년 'Te Deum'(1987)으로 최우수 현대 작곡상의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고 1993년 2월 말에는 Opera America가 선정하는 상을 받았다. 또 1993년 5월에는 피바디 음악원의 피바디 메달을 수상하였고, 2004년 드디어 그래미 시상식에서 고전음악 현대 작곡 부문상을 수여 받았다. 현재는 은퇴하여 소프라노 아내인 Carolyn Bailey와 미네아폴리스에서 살고 있다.
작품세계와 가곡의 특징
Argento는 성악 음악이 기악 음악보다 우수하고, 모든 악기의 근원이라 생각하고 일찍부터 성악 작품에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인간의 목소리는 그 어떠한 악기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하가"라고 하고 성악가들의 취약점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작품을 조정하기도 했으며, 성악가 개인의 특징을 악기와 구분해 내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Argento의 작곡 스타일은 특정한 기법에 치우치지 않고 고전적인 작곡기법을 중요시 여겼다. 그는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이태리인의 피를 받은 많은 다른 이태리 출신의 작곡가들처럼 가곡 혹은 오페라에 대한 타고난 감수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소프라노인 Carolin Bailey와의 결혼에서 그는 많은 영향을 받았다. Bailey는 High Voice의 풍부한 성량을 가진 소프라노로 그의 초기 작품들을 많이 소개했다.
Six Elizabethan Songs
Argento의 세번째 연가곡 'Six Elizabethan Songs'는 그의 많은 곡들 가운데 비교적 대중적이며 많이 연주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이 연가곡은 Spring(봄), Sleep(잠), Winter(겨울), Dirge(애도가), Diaphenia(디아페니아), Hymn(찬미가) 이렇게 6곡으로 이루어졌다. High Voice를 위한 노래들로 엘리자베스 시대에 활동했던 5명의 문호들(Thomas Nash, Samuel Daniel, William Shakespeare, Henry Constable, Ben Jonson)의 작품에서 발췌하여 시의 내용에 따라 다양한 음악적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자연적 소재( 제 1곡 Spring, 제 3곡 Winter), 죽음( 제 2곡 Sleep, 제 4곡 Dirge), 찬미( 제 5곡 Diaphenai, 제 6곡 Hymn)이라는 세 가지 주제가 합해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Diaphenia는 헨리 콘스타블의 시 '디아페니아에게 바치는 다무엘의 노래(Damuel's song to his Diaphenia)'에서 발췌한 시이다. 이 시의 주제는 찬미이다.
참고문헌 - Dominick Arento 의 Six Elizabethan Songs에 관한 연구 논문
Diaphenia
Diaphenia, like the daffadowndilly,
디아페니아, 수선화를 닮은
White as the sun, fair as the lily.
태양처럼 하얗고, 백합처럼 아름답다.
Heigh ho, how I do love thee!
아!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I do love thee as my lambs.
나는 그대를 사랑하네. 양들이
Are beloved of their dams.
그들의 어린양을 사랑하듯이,
How blest were
얼마나 행복할까.
I if thou would'st prove me
만약에 나를 받아준다면,
Diaphenia, like the spreading roses,
디아페니아, 피는 장미를 닮은
That in thy sweets all sweets encloses.
그대의 감미로움에 모두 둘러싸여
Fair sweet, how I do love thee!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I do love thee as each flower.
나는 그대를 사랑하네. 꽃들이
Loves the sun's life-giving power.
삶을 주는 태양을 사랑하듯이,
For dead, thy breath
내가 죽는다 하여도 그대의
to life might move me.
숨결이 날 소생시킬 것이다.
Diaphenia, like to all things blessed,
디아페니아, 모든 것이 신성한
When all thy praises are expressed.
그래의 찬양이 모두 나타날 때
Dear joy, how I do love thee!
나의 기쁨, 얼마나 사랑하는지!
As the birds do love the spring.
새들이 봄을 사랑 하듯이,
Or the bees their careful king.
벌들이 여왕벌을 사랑하듯이.
Then in requite, sweet virgin, love me!
사랑스러운 아가씨여, 이제 보답으로 나를 사랑해주오!
첫댓글 이 노래 어렵다아# 연주때 이거해두 조텟따아 ㅎㅎ
내가 좋아하는 노래야! 나도 이거 꼭 공부하고 싶었는데..잘어울린다 주희야, 근데 For dead, thy breath to life 에서 life 음정이 약간 불안하구나.ㅋㅋㅋㅋ 잘한다얘~
굿굿~ 프레이즈에서 중요한 단어는 좀더 눌러지시길~! 글구 가끔씩 음정이 불안한데가 있지만 너무 잘했어~
나두 이노래 너무 좋아~ 혜란이 하는 걸 하도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템포를 좀더 빨리 하는게 좋을 듯~ 좀더 행복한 마음으로 불렀으면 좋겠어요~
그래 템포가 늦당 자음 강조하세요 연습을 아주 많이해서 혀가 자동으로 움직이게 해야한다오
이노래 신나고 좋아! 너랑 잘어울리는 것같앵^^ 조금더 템포를 타서 발음을 잘 붙이면 쵝오!
키키키 발음 어렵디 중간에 어디갔니.ㅋㅋ
ㅋㅋ 혜란이가 했던거다~~ ㅎㅎ 노래가 참 즐겁고 좋구먼 주봉~~
주희 의 주가가 하늘로 치솟고 있스니다 여러분 ~! ㅋㅋ 브라바
연습을 밤낮으로 해야한단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