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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자 : 나홀로('山水山岳會' 회원들과 함께 신사역에서 07:10에 출발, 11:55에 산행 들머리에 도착)
◈ 산행코스: 산성대탐방로입구~산성대~광암터삼거리~통천문~천황봉~광암터삼거리~바람골~바람폭포~구름다리~천황탐방지원센터~천황사주차장
◈ 기타 자료
○ '영암군'(靈巖郡)의 관광자원은?
영암의 월출산은 '소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며, 사람에 따라서는 설악산·주왕산과 함께 3대 명산으로 꼽기도 한다. 기암괴석이 산의 정상에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천황봉 남쪽에 있는 마애석불은 관광명소가 되며, 동쪽의 구절계곡은 구절폭포와 함께 그 풍치가 아름답다. 월출산 사자봉의 동쪽 계곡에 있는 '칠치폭포'(七峙瀑布)는 일명 '구절폭포'(九折瀑布)라 한다.
이 폭포는 바위와 암벽뿐인 월출산에 몇 개 안 되는 폭포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며, 일곱 계단의 암치(巖峙)로 이루어져서 ‘칠치’라 한다. 일곱 개의 가파른 바위절벽을 긴 면사포를 두른 듯 연속해 타고 떨어지는 광경은 장관이다. 일곱 계단의 폭포는 전국에서 월출산 밖에 없다고 전하며, 그 밖에 황치폭포·대동폭포·용추폭포 등이 쌍벽을 이루어 더욱더 경관을 절묘하게 하고 있다.
관광지로는 '천황사'(天皇寺)에서 구름다리로 가는 길 도중의 왼편길과 개신리저수지에서 칠치폭포로 가는 길을 택할 수 있다. 이 계곡에는 입술과 턱이 이중으로 새겨진 특이한 '아미타불석상'이 있다.
월출산 서쪽의 도갑사는 신라 때부터의 명찰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시종면 일대에는 고분군이 많으며, 특히 이곳은 옹관묘의 분포로 알려진 곳이다. 무안군 삼향면과 영암군 삼호면을 연결한 영산강의 하구언은 전라남도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등장하고 있다.
영암읍에 있는 영암공원은 1977년에 건립된 읍민의 유일한 휴식처이며 집회장이다. 유서 깊은 객사 터전에 자리하고 있어 객사등이라 일컫는다. 수십 개의 계단을 올라서면 왼쪽에 영암 3·1운동기념비가 서 있고 반석 네 귀퉁이에 사자 머리상이 있다.
뒤쪽 정면에는 애국지사들의 충혼탑이 있고 반석 네 면에는 무궁화가 새겨져 있다. ‘월내 꽃동산’이라는 놀이터가 있어 어린이들의 낙원이 되고 있다. 주위에는 약 500여년된 노송이 100여 그루가 우거져 있어 청초한 풍치를 이루는 자연 공원이다.
광주에서 영암읍까지는 20분 간격으로 버스가 운행된다. 영암에서 도갑사까지는 영암 터미널에서 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도갑사 입구에는 호텔 및 민박 가구가 많다. 월출산국립공원에는 연간 약 5만 명이, 영산호에는 연간 약 150만 명의 관광객이 모여든다. 구림리를 중심으로 한 왕인박사유적지는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 기타 영암 '월출산 기차랜드'란?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월출산' 천황봉자락 맥반석에서 나오는 '월출산의 氣'와 월출산계곡을 흐르는 청정 자연수를 활용하여 새롭게 조성된 영암의 대표적 관광명소이다. 자연형풀장, 편의시설, 산림욕장, 용추폭포, 氣찬묏길, 약수터, 쉼터, 영암노래 하춘화 노래비, 펜션 등이 갖추어져 있다.
○ 영암군에서는 왜 "氣"인가?
氣란 중국에서 최초로 쓰기 시작했고, 지금도 삼라만상을 구성하는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서양에서도 생명 구성의 기본 요소이자 생명활동에 필요한 동적에너지로 표현된다. 기는 그 특징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먼저 영암이라는 지명이 유래한 국립공원 월출산은 말 그대로 신령한 산으로 "靈氣"가 가득하다. 풍수사상의 대가인 도선국사와 아스카문화의 시조인 왕인박사, 낭산 김준연 선생 등을 배출한 "精氣"가 충만한 인걸의 고장이다.
시유도기의 발상지이자 가야금 산조의 본향답게 영암땅에는 창조적인에너지인"生氣"가 가득하고 대불국가산업단지와 현대삼호중공업, 광활한 간척지 등을 통해 넘치는"活氣"를 느낄 수 있다. 靈氣와 精氣, 生氣와 活氣, 四氣 충만한 고장이 바로 영암이고, "氣의 고장 영암"은 영암군의 슬로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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