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임실 코드론 연합 교사동아리’입니다.
‘코드론’이란 중학생을 위하여 코딩 수업에 관해 연구하고 공부하며 이에 더 나아가 코딩을 이용하여 드론을 날리는 교사 연구 동아리입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코딩교육은 잘 되어 있으나 아직 중학생을 위한 코딩교육은 활성화가 되지 않은 실정입니다.
하여 그 필요성을 느끼고 교재 및 프로그램 개발에 관해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에 임실 내 중학교(임실 지사중학교, 임실 동중학교, 남원중학교) 교사들과 연합하여 코딩에 관해 연구하고 이를 수업 및 방과 후 혹은 동아리 활동에서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고자 하여 이 동아리를 시작하였습니다.
첫째, 코딩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과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미래 사회에 대한 독서부터 출발합니다.
미래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생소했던 코딩, 메타버스, NFT에 대해서 3월부터 독서를 시작하고 다가올 미래 사회에 관한 공부를 시작합니다.
이를 통해 코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합니다.
코딩교육에 앞서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사 연수도 매달 실시합니다.
둘째,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적인 코딩 프로그램에 대해 선생님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학생들과 활동하고 있습니다.
Scrach, Entry, Micro-bit라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을 교과와(정보-황**, 수학-김**) 연결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습 지도안 및 교재를 개발하고 이와 관련하여 선생님들을 위한 교양 도서도 집필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수업 진행을 위한 그 시작으로 COS(Coding Specialist) 코딩 활용 능력 시험도(스크래치) 교사 연수를 통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셋째, 현대인의 신체 자각 범위에 들어가 있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이동이 자유로운, 스마트폰 기반의 코딩 프로그램을 방과 후 시간을(아두이노, 직코) 이용하여 학생들과 수업을 주당 1회 이상 하고 있고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네오쏘코를(코딩+레고) 배우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필요한 PPT와 수업 교재도 연구 및 개발하고 있습니다.
넷째, ‘Tello Edu’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코딩과 드론을 접목하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교육용 드론 텔로는 ‘텔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드론을 조종하고 사진 및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Tello Edu라는 앱을 이용하면 블록 코딩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드론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코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하고 거부감 없이 쉽게 코딩을 접할 수 있게 합니다.
다섯째, 코딩에 앞서 모든 과학 기술의 출발은 인문학입니다. 국어 방** 선생님은 “기술의 근저에 올바른 인문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어 ‘매일 아침 10분 고전 읽기’를 실시(임실 지사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사고 형성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 텔링 능력’을 향상하고자 합니다.
스토리 텔링이 있는 코딩이 결국에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맹목적 코딩 기술 익히는 것을 넘어 ‘이야기가 있는, 목적이 있는 코딩’을 하고 싶습니다. 화려한 과학 기술의 출발인 코딩으로부터 시작하지만 안전하고 올바른 기술의 출발을 위해 인문학 교육은 반드시 기술과 함께 가야 합니다.
코딩교육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뒤떨어진 교사들이 미래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문해 봅니다.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학생에 맞는 코딩 수업을 통해 미래 사회의 인재를 기르고자 합니다.
우리 교사 동아리(연구회)에서는 코딩교육 및 연구를 통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기반의 코딩 프로그램의 교재 및 자료를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교육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기를 바랍니다.
미래 사회에 맞는 학생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