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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점검현장에서 건물의 공용부분 점검을 모두 마친 후 마지막으로
펌프실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자동기동 여부를 확인한 후
압력을 다시 채웠는데 순간적으로 옥내소화전 충압펌프의 압력이 떨어지면서 약 1분단위로 전동기가 0.5초씩 계속해서 기동을 하였습니다.
조치방법으로 여러가지를 해보다가 처음에는 압력챔버 상단의 안전변 불량으로 판단되어 안전변을 새것으로 교체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1분주기로 너무 잦은 기동)
압력챔버 셋팅을 위해 안전변을 열고 닫을 때 제대로 안닫아서 누기가 생겨서 공기가 빠져 나갔거나
또는 압력챔버의 압력스위치 교체시 연결된 동관에서의 누기로 공기가 빠져 나간 상태에서
펌프의 의도적인 자동 또는 수동기동 등으로 인해 물의 출렁임으로 인한 급격한 압력변화가 생겨서
그 후 계속해서 잦은 기동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즉, 물을 급수하면서 생기는 물의 흔들림에 압력스위치가 작동하게 되면서
충압펌프가 기동, 정지를 반복하게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조치방법으로 압력챔버내 물을 약 3~40분정도 배수후 재세팅 하니까 충압펌프가 정상으로 복구되었습니다.
작동이나 종합점검시에 필수로 압력챔버의 공기교체를 하여 재셋팅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실무내용 너무 좋습니다~^^
수험생분들과 실무자분들께도 많은도움이 될듯합니다!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실무를 구체적으로 올려 주셨네요.
이런 현장실무 경험을 자주 올려주시면 좋은틋 합니다. 점검시 도움 많이 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