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13-16) // 세상에서
산상수훈 8복은 바로 그리스도인의 인격에 관한 교훈이다.
신앙인의 성품이 복을 받을 수 있게 준비되어야 함을 교훈한 것이다.
성도도 불신자도 모두 세상에서 산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불신자와는 다른 삶을 살도록 요청하신다.
그 첫 번째 교훈으로 소금으로, 빛으로 살라고 하신다.
성도가 세상에서 살지 않는다면 소금이나 빛으로 살라고 명령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성도는 세상에서 산다. 세상에서 여러 피조물과 어울려 사는 한, 특히 불신자들과 어울려 사는 한 소금이 되어, 빛이 되어 선하게 살아야 한다. 성도의 세상에서의 사명은 소금처럼, 빛처럼 사는 게 아니라, 소금으로, 빛으로 사는 것이다.
주님은 “세상의 소금이니”(13), “세상의 빛이라”(14)고 말씀하신다.
세상은 즉 인류가 사는 곳은 죄악이 있는 곳이란 뜻이다. 성도는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 존재이다. 온갖 부패와 불신과 원망과 죄악이 가득한 곳이다. 그러나 주님은 세상에 사는 사람을 사랑하여 오신 곳이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
세상은 부패하기 쉬운 곳이다. 타락과 죄악이 있는 곳이다. 하나님은 이런 세상을 피하여 도망가라고 말씀하시지 않는다. 다른 종교는 세상을 피하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세상과 정면으로 부닥치라고 하신다.
정면 승부를 걸어 이겨야 한다. 피하는 것은 소극적이다. 정면 승부를 거는 것은 적극적이다. 하나님은 성도가 세상과 정면 승부를 할 것을 권면하신다.
세상을 책임지고 세상을 정화하라고 하신다. 그리스도인은 부패를 떠나는 것이지 부패한 세상을 떠나는 게 아니다. 부패한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그래서 승리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될 자격이 있다. 그래서 성도는 이 세상에 살면서 자신도 성결을 유지하고 남도 성결하도록 만들라는 게 주님의 뜻이다.
세상은 주님의 일터이다.
(요6: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요12: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그러기에 성도의 일터이기도 하다.
(요17:15)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존되기를 위함이니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할 일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성도의 본향은 천국이다. 그러나 현주소는 이 세상이다.
세상에 살면서 우리의 오류는 무엇일까요.
내가 나를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내가 잘못하고 내가 실수하고 내가 피해주었는데 그것을 나는 합리화시키고 나는 아무 잘못이 없는데 왜 나만 질타하고 나만 잘못했다고 하느냐고 왜친다는것입니다.
교도소에 들어온 사람들의 70-80%가 그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난 큰 잘못이없다고 한답니다.
무죄인데 상대의 모함으로 죄가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는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나의 잘남을 내가 잘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내세우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자숙하고 내가 과거보다 더 조심하고 지난 잘못을 알고 더 잘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죄인 입니다.
그러니 더 고개숙이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신 주님을 위해 성령의 열매를 맺고 성화되고
예수 십자가의 피로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영광드리는 삶을 살아야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소금을 깊이 묵상하고 빛을 깊이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식에 소금이 들어갔어도 보이지도 않고 다른 재료보다 우리눈에 표가 나지않는 중요한 것이
소금이란 것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의 성도는 소금으로 빛으로 살아야 한다. 소금의 속성과 빛의 속성을 잘 알아 그렇게 살아야 한다. 성도는 세상에서 소금이며 빛이지, 소금 같고 빛 같은 게 아니다.
소금의 특성 - 소금은 짠맛(13)을 낸다. 성도는 밍밍하여 맛을 잃은 세상에 맛을 내는 존재라는 말이다. 소금이 맛을 내지 않으면 소금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주님은 다른 사람의 인생 속에 맛을 심어 주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없는 인생 속에 예수님의 맛을 심어 주어야 한다. 삶에 의미와 긍지를 심어 주어야 한다.
소금은 썩지 않는다. 성도는 말씀 안에서 살아 자신을 썩히는 바보짓을 해서는 안 된다.
소금은 다른 물체를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썩는 냄새를 풍긴다.
성도는 이런 세상에 들어가 썩고 부패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
소금의 역할은 자신을 녹여 없애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다.
맛을 내는 일이든, 부패를 방지하는 일이든 자신이 녹아야만 가능하다. 촛불이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듯 소금은 자신을 녹여 맛을 낸다.
성도는 세상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할 책임을 갖고 태어난 존재들이다.
빛의 특성 - 소금이 소극적인 삶의 모습이라면 빛은 적극적인 삶의 모습이다.
소금이 자신의 맛을 지키고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사는 것이라면 이제 보다 적극적으로 빛의 역할을 하기 원하시고 그것을 명하셨다.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는 일이지만, 빛은 어둠을 살라 버리고 밝게 하라는 것이다.
빛은 어두움을 물리친다. 소금은 드러나지 않는다. 조용히 녹는다.
그러나 빛이란 분명하게 드러나고 그 존재를 알린다.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15)
성도는 악을 행하지 않고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은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백성은 보다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한다.
어두운 마음속에 빛이 들어오면 죄악의 어두움은 물러가고 깨끗한 심령으로 살게 된다.
빛은 길을 비춰 준다. 이 빛을 받은 사람만이 길을 찾게 되고 진리를 찾게 되고 생명을 찾게 된다.
빛은 사면을 밝혀 준다.
소금으로 살고, 빛으로 살 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소금으로 사는 것과 빛으로 사는 게 바로 착한 행실이다.
소금으로, 빛으로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신다.
최종목적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다.
그보다 먼저 안 믿는 이들이 성도의 착한 행실을 보게 된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
여기서 잊지 말 것은 소금이나 빛이 되는 삶은 예수님 없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엡5:8)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믿음의백성은언제나예수안에서주님과동행할때에세상에소금과빛이되고
선한 의인으로 축복의 통도되는 여러분 되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