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시리다.
나의 마음이 시리건지...
나의 몸이 시리건지...
이 추운 겨울이 시리건지...
알수는 없지만... 나의 몸 육체는 시리다...
요즘 며칠간 상차를 하였다... 저번주 부터 일했으니 8일을 일했구나...
오후에 할수 있는 일을 찾을려고 하니 생각보다 제약이 많다... 나이가 있다보니..
내가 생각한곳 보다 멀리 일을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멀리다니면 다른일도 충분히 그만한 보수에 편하고 배울수 있는 일을 찾을수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그래서 어제 집 근처 가까운곳 면접을 보고 거기로 출근을 하기로 했다 보수는 머 비슷하다...
상차가 편한게 아무데나 그만두는 머 그런곳이다 아무데나 또 들어가는 머 흔해빠진 일자리라구 해야되나... 외국인 노동자도 수시로 그만두고 오고 가고 하는곳이니.... 휴...
하루종일 일해도 식사를 안준다고 하더라...ㅎㅎ 어이가 없는 업체구나 싶다... 오전 오후에 나눠어 지는 파트라 그런가... 말그대로 시급제만 쳐준다고 하더라... 하루종일 하는분들이 5-6분 이상 보였는데 말이지... 4대 보험도 안들어가.... 다치면 어쩔려구 참...
주급도 안줘...거의 이래저래 따지면 최저시급이랑 비슷하겠더라... 보여지는 시급은 많을뿐... 쉬는 시간 시급에 포함이 안되더라...ㅎㅎ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 아직도 그런 업체들이 널리고 널려겠지... 그리고 종이컵이 없는데 직원들이 사서 쓰더라...ㅎㅎ
어느 관리자란 사람이 2주전부터 컵을 시켜라 시켜라 알았다 알았다 그렇게 2주가 지나서 본사에 이야기를 하니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못준다... 그래서 십십일반 돈 조금을 모아서 컵을 사자고 하더라... 나도 며칠 안됐지만 고정으로 할것 같은가... 내라고 해서 주었다 커피도 몇잔먹고 컵도 섰으니... 나도 빚지고는 발편히 자는 놈은 아니라서...말이시
그 회사의 그 직원 이라고 참 ... 관두고 싶으면 관두고 다니고 싶으면 입 꾹 닫고 다녀란 말인것 같다....
형편없는 대우를 해도 갈곳이 없는 분들은 거기가 직장이다... 서글프다...
국회있는 모두들 거기에 닦 일주만 일시켜주고 싶다.... 사람 사는게 어떤건지 알수 있도록 말이지...
생각보다 젊은애들이 많더라 20대가 절반 이였으니... 취업이 안돼는 취준생 군대 가기는 알바하러온 청년 용돈벌이 하러온 등등 앞으로가 사실 더 걱정일듯 싶다... 지금 기득권 잡은 새끼들은 100살까지 산다고 생각하니....
그걸 안놓을려고 지금 이러고 있으니 사회가 개판인데 앞으로 더욱 노예 생활을 해야될거 아닌가...
이 시린 손가락을 기억 하자... 언젠가 또 다시 갈수도 안갈수도 있는 상하차...
많이 하지도 않았는데 손가락 상태랑 몸 상태가 많이 상했다... ㅎㅎ 거기서 일년 넘게 일한 형님이... 한말이 기억난다...
우리를 기계로 생각한다고... 맞는말같다... 밥값도 안주는 회사... 앞으로도 10년후도 내가 처절하게 하지 않는다면 또 그렇게 저런곳을 들락날락 거리겠지... 내가 선택한 길이니 말이지...
머라도 진득하니 하던지 열심히 살자... 마지막으로 주식이야기 하자...
수익은 지금까지 제일 많이 난 달이다... 앞으로 빛 희망이 보였으니.. 다행인건가...아직도 추세는 하방이다... 코스피 2500 뛰어 넘으면 이제 추세 전환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위에 또 저항이 있지만 말이다... 하하...
제주맥주 생각 보다 안튀어 주네..^^ 초보는 테마주는 하는거 아닌것 같다... 나도 초보지만 조금 덜 초보니깐 말이야..ㅎㅎ
제주맥주는 이번달 안에 장대양봉 하나 쭉 벌어 올라갈듯 하다.. 이것도 나의 착각인건가..^^
잘지내~ 감기 조심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