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와 지오빈나는 한동네에 살며 서로 사랑 하는 동네 처녀 총각이다. 세계 제 2차 대전이 터지자 안토니오는
군대에 안갈려고 미친사람 처럼 길에서 칼부림을 부리고 경찰을 위협하며 지오바나까지도 위협하며 거짓으로
정신병자 행세를 한다. 정신병원에 들어가면 군대를 면제 받을수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운명은 그들의 편이 아니였다.
결국 모든것은 들통나고 안토니오는 결혼하자 마자 전선으로 떠났다. 남편 안토니오(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를
전쟁터로 보낸 여인지오반나(소피아 로렌) 소식을 모르던 남편이 어느날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전해받고 지오반나는
망연자실한다.그러나 지오반나는 남편의 사망을 믿지 않고 실종된거라고 굳게 믿고 찾아 헤메였다. 달랑 사진한장으로 찾아헤메지만 안토니오는 찾을 길이 없었다. 그러나 안토니오의 전우 였던 남자가 지오반나가 들고 있던 사진을 보고 다가와 그가 죽음 직전에 눈속으로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자 지오반나는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고 안토니오를
반드시 찾아야 겠다고 결심하고 연락처 하나만을 단서로 멀고먼 땅 러시아 까지 찾아간다.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까지 계속되는 그녀의 여행은 힘겨운 것이였다.간신히 묻고 물어 모스크바 북쪽 변두리
지역에 이태리인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다.그녀가 지나가는 우크라이나의
들판에는 해바라기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