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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천역사문화연구회
 
 
 
카페 게시글
이슈. 화제. 논쟁 <춘천의 문자향>을 보고
一宅(정재경) 추천 0 조회 97 15.07.29 14:17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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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29 19:51

    첫댓글 저의 부족한 글에 대한 장문의 평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춘천읍지'라 소개한다고 하더라도, 엄황은 발문에서 '춘주지'라고 밝히고 있으니 '춘주지'가 맞는 표현같습니다. 엄황의 책 첫페이지에도 '춘주지'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송광연의 글 중 "余到春州。得所謂春州誌。卽嚴府使滉 。與邑中老生。相議集成者也"란 부분이 있는데, 역기서 '춘주지'는 일반명사라기보다 고유명사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07.29 19:58

    사진의 '표제' 표기가 잘못됐다는 말이네요? 책의 표제 표기도 후대의 추가기록일 수 있겠지요.
    엄황 자신이 쓴 표현을 확인해보니 분명히 "曰 春州誌"라고 했고 본문의 제목 표기도 그렇네요! 그럼 혼동되더라도 어차피 두 명칭을 경우에 따라 같이 쓸 수밖에 없겠습니다. 장서각 소장의 (후대 기록을 포함한) <춘천읍지>와 엄황이 저술한 원저 부분만을 가리키는 <춘주지>요!
    윗글의 언급은 이런 내용으로 바꿔야 맞겠습니다.

  • 작성자 15.07.29 20:06

    송광연 언급도 따라서 당연히 권선생의 정확한 말이 맞습니다~! 윗글도 내가 잘못 말한 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지칭하는 춘천읍지의 구분 기준도 생겼습니다. 시에서 낸 <춘천지리지>에도 이런 설명이 있어야 했는데 없었지요!

  • 작성자 15.07.29 20:20

    뒤에 덧붙이는 말이지만, 윗글에서 삼악산 부분을 언급했는데 사실은 역사문연의 건의에 따라 시에서 8경을 지정한 일을 좀 비판적으로 언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모든 명칭이 그렇듯이 쓰면 익숙해지고 당연시된다는 점에서 말이다. 나 자신은 개인적으로 여러 인사들에 의한 폭포들의 명명 자체에 대해서 그리 달갑지 않아함을 표현했었다. 비룡폭포를 선녀탕이라고 한들 더 낫게 들릴지언정 그게 어떻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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