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둘레산길 트레킹 02월 정기산행
진안 고원길 4구간(삼진강 물길)
2022년 02월 25일, 넷째 주 토요일.(맑음, 기온 -2˚~ 4˚)
진안고원길 4구간(섬진강 물길)
산행출발 : 전북 진안군 성수면 관진로 783길(성수면사무소)
산행도착 :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 52-14(오암마을회관)
코스 : 성수면사무소->반용재(인증장소)->반용마을->포동(점심)->가장골삼거리(인증장소)->
산막교->성수체련공원->풍혈냉천주차장->양화마을->중길교->오암공소->오암마을.
거리 및 시간 : 13.8km / 6시간(식사 2시간 포함) / 난이도(下)
▣ 점심은 포동마을(비닐하우스)에서 팀장 잰틀맨님이 준비해 온 쇠고기 살치살로 했음(굿~~~)
날씨 : 파란 하늘색으로 바람 불어 아주 추웠던 좋은 날
산행안내 팀장 : 젠틀맨
후미 안내지기 : 새 바람
차량지원 : 산막 / 일월
사진 청마(靑馬)
오늘은 진안고원길 4구간(섬진강 물길) 정기산행 떠나는 날이다
2대의 차량지원으로 여느 때보다 여유러움 때문에 느긋하게 버스를 타고 옥계동 종점에 내려
산행팀장/일월이 님하고 인사를 나누고 일월 님에 개인 차량을 타고 산행지로 출발한다.
산막님 개인차량으로 이동하는 분 들하고 전화 통화로 금산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커피자판기에서
만나 여느 때 정기산행 때처럼 달달한 커피를 마시며 인사를 나누며 오늘 걸을 진안고원길에 대한 진행일정을
알려준다
새만금포항(완주-장수)고속도로 진안 나들목 전에서 담아본 마이산
오늘
시작지점은 성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하여 오암마을에서 마무리를 해야한다.
성수면(聖壽面)
대한민국 전라북도 진안군 남서부에 있는 면. 하천연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은 500m 내외의 산지를 이루고 있다. 곳곳에 대두산(459m)·성수산(482m)·국사봉(620m) 등이 솟아 있다. 섬진강이 섬의 중부를 곡류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며, 하천양안에 농경지와 취락이 분포한다.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친환경 쌀과 고추·표고버섯·영지버섯 등과 사과, 쌈채소 등이 생산된다.
도통리에는 중평 청자요지(전라북도 기념물 제134호)가 있으며, 좌포리에는 풍혈 냉천이 있다. 행정구역은 외궁리·도통리·좌포리·중길리·용포리·좌산리·신기리·구신리 등 8개리가 있다(법정리 기준, 행정리 기준 30개리). 면사무소 소재지는 성수면 관진로 783이다. 면적 70.7㎢, 인구 1,725(2023).
면사무소앞에
놀이시설에서 동심에세계로 잠시 빠져보기도 하고...
신나게 몸을 풀엇으니 기념촬영을 해야지..ㅎ
오늘 인원은 모두 일곱분이고,
이름은 별도로 쓰지안고 사진으로 대신하겠다.
무진장버스를 담아본다.
들머리는 치안센터 지나기전에
우틀해서 오르면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 목계단식 계단을 한없이 오르면 오늘 고원길에는 눌루랄라길들만 걷는다.
↓ 여기가 끝이 아니다. 또 돌아서 올라가야한다...ㅎㅎㅎ
오늘
인증장소는 반용재다.
↓ 반용재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반용교
반용교를 건너 하천길로 들어선다
데미샘(섬진강발원지)
섬진강(蟾津江)은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의 팔공산 자락의 옥녀봉 아래 데미샘이 발원지로, 재첩이 유명하다. 길이는 223 km로 소백산맥과 노령산맥 사이를 굽이쳐 흐르면서, 보성강과 여러 지류와 합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대한민국 5대강 중 수질이 가장 깨끗한 강으로 알려져 있다.
섬진강을 현지에서 부르던 옛 이름은 모래내, 두치 등으로 모래사장이 넓게 발달하여 불린 이름이었다. 고려 우왕 때 외구가 침략하였다가 수 만 마리의 두꺼비가 한꺼번에 울어서 놀라 물러났다는 전설이 섬진(蟾津, 두꺼비 나루)의 유래가 되었고 이것이 강 이름으로 굳었다. 섬진은 오늘날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 있던 군사 요충지이다.
유역에 임실, 남원, 곡성 등의 분지가 있으나 평지는 극히 드문 편이다. 수력자원이 비교적 풍부하며, 섬진강 본류를 가로지르는 다목적댐인 섬진강댐, 유역 변경식 발전소인 섬진강 수력 발전소, 지류인 보성강 등에도 유역변경식 발전소가 있다. 길이 223.8 km, 유역면적 4,911.9 km2이고, 강이 좁고 물 속에 바위가 많아 선박이 다니는 데 불편해서 가항 거리는 39 km에 불과하다
금남호남정맥의 산줄기인 팔공산 북서쪽의 '천상데미(하늘에 오르는 봉우리)' 서쪽 기슭, 진안군 백운면 원신암마을 북쪽계곡 상추막이골에 섬진강의 발원샘인 '데미샘'이 자리잡고 있다. 섬진강은 데미샘에서 남해의 광양만까지 223km를 흘러가는 호남 지방의 옥토를 가꾸는 젖줄기이고, 데미샘은 전국에서 네 번째로 긴 섬진강의 발원지로서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어 2016년 1월 5일 산림청장이 국가산림문화자 제2015-0008호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으로 지정하였다.
뜬봉샘에서 직선거리 8km, 고불고불 20km 백장로를 따라가면 30분 거리에 데미샘이 있다.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상추 막이 골, 팔공산(해발 1,151m) 북쪽 기슭에서 시작된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은 섬진강 212.3km, 지리산을 돌아화개장터를 들렸다 하동을 거쳐 모래사장마다 그리움을 새겨놓고 광양만에서 남해로 빠져나간다. 데미샘 위쪽에는 천상 데미(해발 1,080m)가 있다. 데미는 봉우리라는 이 고장 사투리란다. 데미샘 위에 있는 천상 데미는 가장 높은 봉우리라는 뜻이다. 천상 아래 그 첫 샘이 데미샘인 것이다. 이곳이 바로 섬진강의 첫 물인 데미샘이다.
바람도 쉬어간다는 포동마을..
포동마을은 매년 여름이면 물놀이 수영장을 겨울이면 눈썰매장을 개장하여 인근 도시민들이 많이 찾는 마을이다.
포동마을 어르신께 양해를 구하고
비닐하우스 안에서 취사를 허용하다는 어르신께 감사드리며,
회원들을 위하여 쇠고기 살치살을 준비해서 구우는데까지 헌신한 산행팀장 젠틀맨 님께 그저 감사를 드린다.
회원님들 께서
바리바리 싸온 맛난 먹거리 덕분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2시간에 걸쳐 점심상을 물렸다... ㅎ
살치를 먹은후, ㅎㅎ
후식으로 어묵으로,
그리고 라면...
그리고 또 과거시험보러 가다 이 酒에 맞아 과거시험도 못봤다는 .. 암튼 상상에 맡기겠다.. ㅎㅎ
비닐하우스에서 점심을 하후 갈길을 나선다.
얼마나 싸납던지
카메라를 들이대니까 개얼굴 관리 차원에선지 순한양처럼 찍혔다.
이길 순례자 분들은 엄청 포악하니까 멀리 떨어져서 가시길 권장한다.
오늘 두번째 인증장소
가장골삼거리 인증목이다.
ㅎ
잠시
맛난 커피한잔씩 하면서 쉬어간다.
멀리 산림청 헬기가 모습을 드러내고
알고보니
산불진압시 물을 뜨는 훈련을 하는듯 스카링 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주말을 맞아
야구를 하는데 잠시 해찰도 해본다.
스윙 ! 높은볼에 방망이가 나간다.ㅎㅎㅎ
다시 돌아와서
산막교옆 성수체련공원에서 오르락 내리락 훈련을 한다.
보기힘든 헬기장면에 잠시 눈요기를 하고,
성수체련공원에서 산이좋아님이 준비한 맛난 사과를 먹으며 쉬어간다
조금전에
굴을 지나왔었는데 그곳이 풍혈냉천일줄이야.. 에구..
오암 공소
전북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 위치한 진안 본당 오암 공소는 1899년에 설립되었다. 한들 성당 소순형 신부 재임 때인 1979년 2월 1일에 23평 규모의 시멘트 블록 건물을 짓고 축성하였다. 1987년 10월 24일 레지오 마리애 쁘래시디움을 창단하였다. 1988년 8월 11일에 성모상 축복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지붕을 강판으로 바꾸고 창문을 보수하였다.
오암 마을은 진안군 성수면 중길리에 조성된 농촌 체험 마을이다. 2007년도에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면서 방문자 센터와 체험 농장, 야생화 단지 등을 조성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암 마을의 명칭은 오암(五岩)이라는 행정리명에서 유래되었다. 본래는 와우형의 명당이 있다하여 우암(牛岩)이었으나 마을 뒷산이 지네혈이어서 오암(蜈岩)으로 바꾸어 부르다가, 5세대에 의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하여 오암(五岩)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오암 마을은 2007년에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되었다. 이에 진안군은 오암 마을에 165㎡ 규모의 방문자 센터와 체험 농장, 야생화 단지 등을 조성하고 도시민을 상대로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암 마을은 친환경 마을을 기본 콘셉트로 하여 2000년부터 우렁이 농법을 이용해 친환경 벼를 재배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시켰다. 7월에는 여름 들꽃 체험과 감자 구워 먹기, 그리고 갈댓잎 배를 만들어 띄우는 물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8월에는 다슬기 잡기와 옥수수·감자·고구마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함께한 시간 즐겁고, 또 즐거웠네요.
다음 5구간은 고개넘어 마령길을 걷는데, 12km에 4시간으로 걷기에는 아주 좋은 길이다..
벌써 많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