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 시 > 박혜성 원장의 러브레터 | 북랜드 (bookland.co.kr)
박혜성 원장의
『러브레터』
978-89-7787-025-3 / 109쪽 / 130*210 / 2021-06-24 / 10,000원
■ 책 소개 (유튜브 영상 바로보기)
산부인과 전문의이며 행복한 성(사단법인) 이사장인 성의학 전문의 박혜성 시인이 사랑과 성性에 관한 밝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러브레터』를 펴냈다.
저자는 1996년 개원한 이래로 산부인과 성클리닉, 글, 방송, 팟캐스트,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 성의학,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性 문화를 발전하고 이롭게 하는 데 공헌해온 명성 있는 분이다.
『러브레터』는 사랑과 성의학 전문가로서의 임상 경험과 건강한 성문화 발전을 위해 솔직하고 당당하게 피력한 전작 『사랑의 기술』1, 2, 3과는 조금 다르다. 제목 그대로 ‘사랑의 편지’, 『러브레터』로 저자가 그간 주로 다룬 남녀의 성과 사랑에 관한 담론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행복해지는 사랑법을 시로, 산문으로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 저자 소개
박혜성
동두천 해성산부인과 원장
(사)행복한 성 이사장
저서 - 『사랑의 기술』 1, 2, 3
진행 – 팟캐스트 ‘고수들의 성 아카데미’
유튜브 산부인과TV, 박혜성TV, 닥터 성의학
■ 목차
저자의 말 – 사랑의 편지를 드립니다
1
엄마의 일생 / 엄마의 사랑법 / 피해 갈 수 없는 길 / 무서운 이름 / 치매에 걸린 부모님 / 요양원의 생활 / 엄마의 희생 / 엄마의 치매 / 엄마 자랑 / 엄마의 외로움 / 엄마의 노래 / 엄마의 기도 / 조영임 / 떠나시기 전에 / 엄마 나의 미래 / 속마음 / 눈 오는 밤 / 후회는 늦으리
2
입춘 / 가을 / 할매 / 아름다운 꽃 / 세포를 일으키다 / 아껴야 사랑받는다 / 멋진 날 / 사랑받는 아내가 되었어요 / 부부는 서로의 선물 / 집 나간 서방님이 돌아왔어요 / 모양만으로는 부족한 꽃 / 머뭇거리지 말아요 / 골든타임 / 등산 / 정상으로 가는 길 / 같이 즐거워야 / 52세 처녀 / 오늘 또 할 말 / 운동은 즐겁게 / 부부관계 / 벚꽃놀이 / 마음으로 하세요 / 구맹주산 / 구속하지 마세요 / 이쁜이 시술 / 무엇이 즐겁습니까 / 당신이 주인입니다/ 그대 곁에 있습니다 / 사랑은 때가 없습니다 / 날 사로잡는 그대 / 아름다워 보일 때
3 칼럼
좌절과 의기소침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여자가 사나우면 남자가 멀어진다 / 마중물 / 남자와 여자의 ‘사랑해’ 해석법 / 사랑의 기술, 시 편 / 약자가 된 남성 / 즐거운 성생활-식욕과 성욕 /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출하는 것이 기본
4 기쁨, 축하, 응원
시인의 이름을 받았을 때 – 박혜성
시화로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 – 이수화
시집 『러브레터』 상재를 축하드립니다 – 장호병
따뜻하고 솔직한 사랑의 편지 - 허홍구
■ 출판사 서평
나만 보면 하시는 말씀/ 치매에 걸렸어도 요양원에서도/ 만날 때마다 하시는 말씀/ 밥 먹었니?/ 듣기만 해도/ 눈물 나는 사랑입니다. <엄마의 사랑법>
누가 무엇으로/ 날 일으킬 수 있을까?// 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입니까?/ 부처님입니까?/ 아니요 전혀 아닙니다// 오직 한 사람// 사랑하는 당신만이/ 내 잠자는 세포를/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세포를 일으키다>
3부는 사랑과 섹스에 대한 저자의 제안을 담은 칼럼으로,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한 남녀를 위한 솔직하면서도 재미있고 유익한 처방을 담았다.
그런데 그 남자는 그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했다. 이렇게 “사랑해, (오늘 밤) I love you tonight.” 그런데 여자는 이렇게 듣는다. “사랑해, (영원히) I love you forever.” 즉 남자는 그날 밤, 그녀를 사랑한 것이고, 여자는 영원히, 사랑한다고 듣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해’ 해석법> 중
… 성적 갈등을 능동적으로 풀고자 하는 남자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남자가 적극적으로 찾아내야 할 때가 왔다. … 이제는 남자의 경제력이 유일한 답이 아님을 알게 됐다. 여자가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되는 말이나 행동, 사랑 등의 표현을 할 줄 아는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 데 유리해졌다. <약자가 된 남성> 중
“여성이 행복해지면 그녀의 남자가 행복해지고 더불어 그녀의 가정이 행복해지는 걸 보면서 이런 시나 칼럼이 누군가에게 전달되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저자의 홍익인간 정신이 가득 담긴 고마운 『러브레터』. 사랑과 성, 행복에 관한 저자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편지글에 깊이 공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