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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godnjf12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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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guriever. 해월(海月)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 서 문 (序文) ◇
무엇보다도 먼저 이와 같은 책을 낼수 있도록 끊임없는 가르침과 보다 밝은 지혜를 소유할 수 있도록 일깨워 주신 명산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지 않을 수 없다.
필자는 1984년 정말 우연한 기회에 서울에서 가장 큰 서점인 교보문고에서 명산 선생을 만나게 된후, 격암유록(格菴遺錄)을 비롯하여 우리 나라에 옛부터 전(傳)하는 다양한 예언서(豫言書)들을 접하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보다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우리 나라에 전해지는 거의 모든 예언서(豫言書)들은 대부분 일맥상통(一脈相通)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認識)하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고 있는 성경(聖經)이 선지자(先知者)들에 의해 시대(時代)를 달리하여 쓰여졌지만, 그 내용이 인류의 구세주(救世主)의 출현에 대한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는 것처럼, 옛부터 전해지는 우리 나라의 모든 비결서(秘訣書)들 또한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선지자(先知者)들에 의해 시대를 달리하여 쓰여진 것이다.
대부분의 예언서(豫言書)의 저자(著者)들이 시대(時代)와 종교(宗敎)와 신분(身分)을 달리하는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들이 전하고자 하였던 핵심적인 요점은 성경(聖經)에서 말하고 있는 바와 동일한 구세주(救世主) 즉 세상을 구(救)하는 진인(眞人) 곧 정도령(鄭道令)의 출현에 대한 것이다.
이와 같이 동서양(東西洋)의 예언서(豫言書)가 모두 '하나(一)인님'에 대한 출현(出現)을 고대(苦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맥상통(一脈相通)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성경(聖經)에서는 예수의 재림(再臨)과 새하늘과 새 땅의 천년(千年)의 지상천국(地上天國)을 이야기 하고 있고, 불경(佛經)에서는 미륵불(彌勒佛)의 출세(出世)와 지상(地上)의 불국정토(佛國淨土)인 용화세계(龍華世界)를 이야기하고 있고, 노자(老子)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이상적(理想的)인 박(朴)의 작은(小) 정부를 이야기 하고 있고, 공자(孔子)는 성인군자(聖人君子)가 다스리는 이상세계(理想世界)의 실현(實現)을 말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모든 비결서(秘訣書)들은 이씨조선(李氏朝鮮) 후에 정도령(鄭道令)의 출현(出現)과 계룡산(鷄龍山)의 천년세계(千年世界)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서로 말은 달라도, 결국 한 사람의 진인(眞人)이 이 세상에 나타나 고해(苦海)에 빠진 중생(衆生)들을 구원하여,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다운 이상적(理想的)인 세계로 만든다는 내용으로 귀결되어 있는 것이다.
반계(磻溪) 류형원(柳馨遠) 선생의 초창록(蕉蒼錄) 속에는 진경(眞經)에 대하여 언급한 바가 있는데, 그 진경(眞經)은 격암유록(格菴遺錄)과 마상록(馬上錄)에 자세히 기록(記錄)되어 있다고 하였다.
또한 옛부터 전해오는 말에, 격암유록(格菴遺錄)을 보았으면 마상록(馬上錄)과 홍세지(紅細志)를 보라는 말이 있는 것이다.
1995년 을해(乙亥)년 늦가을에 명산 선생으로부터 필자는 격암(格菴)선생의 마상록(馬上錄)에 해월(海月)이라는 분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다는 점을 비롯하여 해월(海月)이라는 분의 성씨(姓氏)는 황(黃)씨이고, 대문장가(大文章家)라는 점, 그리고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에 새로운 시대의 때를 알리는 중요한 예언(豫言)들이 들어 있으니 해월(海月)이라는 분의 시(詩)가 혹시 있는지 찾아 보라는 말을 들었다.
그후 필자는 국립중앙도서관(國立中央圖書館)에는 어떤 단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국립중앙도서관(國立中央圖書館) 7층 고서실(古書室)의 자료를 열람하였더니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이 있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 문집(文集)을 복사하게 되었던 것이다.
모두 7책(冊) 14권(卷)의 문집(文集)이었던 것이다.
그 시(詩)의 내용이 매우 난해(難解)하여 잘 이해되지 않았으나, 명산 선생으로부터 설명(設明)을 듣고 나서 조금씩 알 수가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예언서(豫言書)의 숨겨진 비밀(秘密)들이 하나하나 풀려간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대문장가(大文章家)답게 일반 비결서(秘訣書)에서 쓰는 용어(用語)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그 당시의 명사(名士)들과 주고 받은 시(詩) 속에다 하늘의 비밀(秘密)들을 은밀(隱密)하게 감추어 후세(後世)에 전(傳)하고 있는 것이었다.
비록 하늘이 감추어 둔 비밀(秘密)을 일반 예언서(豫言書) 상의 용어를 인용(引用)하여 말하지 않았지만, 예언서(豫言書) 상에서 숨기고 숨겼던 가장 중요한 핵심적인 것들을 명확(明確)하게 풀게하는 열쇠가 되는 주옥(珠玉)같은 글들이 바로 '해월(海月) 선생의 시문(詩文)' 이었던 것이다.
이 시문(詩文)으로 인해서 그동안 수천년 동안 베일에 싸여 풀리지 않았던 성경(聖經)과 불경(佛經) 그리고 도덕경(道德經)이나 주역(周易), 그리고 격암유록(格菴遺錄)이나 정감록(鄭鑑錄), 대순전경(大巡典經)과 동학가사(洞學歌辭) 등에서 언급하고 있는 난해(難解)한 내용들이 풀리기 시작한 것이다.
모든 예언서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구세주(救世主)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명확(明確)히 밝힐수 있게 된것이다.
즉 구세주(救世主)인 하나님의 아들(정도령, 재림 예수, 미륵불)이 언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어느곳에, 어느 가문(家門)에, 누구의 자손(子孫)으로 오는가?
이와 같은 모든 종교(宗敎)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해월(海月) 선생은 그 자신의 시(詩) 속에다 곳곳에 숨겨 전(傳)한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그의 시(詩)에서 말세(末世)의 지상신선(地上神仙)인 천리신(千里神) 즉 정도령(鄭道令)과 10년 간 교제(交際)하면서 하룻밤 사이에 몇천 권의 책에 대해서 토론(討論) 했다고 쓰고 있다.
그리고 일생(一生) 하나님과 동행(同行)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록(記錄)을 남겼으니 얼마나 정확(正確)하고 분명하겠는가?
이렇게 시간(時間)과 공간(空間)을 초월(超越)하여 미래(未來)에 되어질 일을 바로 앞에서 보고는, 나라의 정통관료(正統官僚)로서 그리고 유학(儒學)하는 선비로서 목숨을 걸고 기록(記錄)을 남긴다고 하였다.
격암(格菴)선생은 마상록(馬上錄)에서 대문장가(大文章家)인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보면, 모든 것을 알수가 있다고 한 것이다.
또한 마상록(馬上錄) 역시 직접 하늘이 들려주는 큰 소리를 듣고 즉 하늘의 명(命)을 받아 기록(記錄)했다고 하였다.
마상록(馬上錄)은 제목(題目)에서 말하듯, 하나님의 아들을 상징하는 일(一)인 말(馬)이 하늘로부터 인간 세상의 어떠한 가문(家門)의 후손(後孫)으로 태어나며, 어디로 이주하여 살며, 현재 어디에 거(居)하며, 그를 찾는 방법과 앞으로 어디로 옮겨서, 무엇을 하는지를 매우 소상(昭詳)히 밝힌 중요한 예언서(豫言書)인 것이다.
경북 울진(蔚珍)의 옛 이름이 선사(仙槎)인데, 이는 바로 신선(神仙)이 계시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그런지 격암(格菴) 선생과 해월(海月) 선생은 같은 울진(蔚珍) 출신(出身)으로 한분은 비결(秘訣)의 형태로, 한 분은 시(詩)로서 미래(未來)에 되어질 일을 예언(豫言)했던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은 격암유록(格菴遺錄)을 구승시(舊勝詩)라고 하였으며, 해월(海月) 선생 자신의 시(詩)를 신승시(新勝詩) 또는 신시(新詩)라고 하였다.
이는 격암유록(格菴遺錄)을 성경(聖經)의 구약(舊約)에 비유하고,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를 성경(聖經)의 신약(新約)에 비유(比喩)한 것임을 알수있다.
격암(格菴)선생의 마상록(馬上錄)에 예언되어 있듯이, 격암(格菴) 선생의 글이 먼저 세상에 밝혀지나 세상 사람들이 옥석(玉石)을 구분하기 어려워 그 글을 놓고 시비(是非)가 분분(紛紛)하지만, 그 이후에 해월(海月) 선생의 글이 세상에 밝혀지면 무엇이 옥(玉)이고 무엇이 돌(石)인지 분명(分明)하게 구분(區分)이 된다고 한것이다.
이와 같이 누구도 지금까지 명확(明確)히 풀지 못했던 모든 예언서(豫言書) 의 비밀(秘密)을 두 분의 선생으로 말미암아 명확(明確)하게 깨닫게 된것이다.
그 동안 수천 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올바른 해석이 어려웠던 하늘의 비밀(秘密)이 담긴 모든 예언서(성경, 도덕경, 최고운결, 정감록, 격암유록, 마상록, 동학가사, 대순전경,.....)의 비밀(秘密)이 밝혀져 책으로 나오게 된 것이다.
천명(天命)을 받은 도(道)와 하나가 되는 진인(眞人)을 세상(世上)이 알지 못하고 사람들이 알지 못하여 천명(天命)을 믿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자가 어찌 살기를 바랄수 있으며, 또한 하늘을 거역(拒逆)하는자는 망(亡)한다고 했다.
더하여 이 책으로 천명(天命)을 받은 분을 알려주는 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고 거스린다면, 어쩔수 없이 하늘에서 벼락을 치고 땅이 갈라지는 재앙 속에 사람들은 불 속에 휩싸이고 천둥벼락으로 천명(天命)을 거스리는 사람은 볼 수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격암가사(格菴歌辭)P78을 보면,
『天人同道十人將(천인동도십인장)을 世不知而(세부지이) 人不知(인부지)라 不信天命誰可生(불신천명수가생)고
逆天者亡(역천자망)이로다
自此以後人不知(자차이후인부지)면 天高霹靂轉地打擊(천고벽력전지타격) 混沌天地火光人間(혼돈천지화광인간)
電火劫術人不見也(전화겁술인불견야 )』
해월(海月)선생은 조선 중기의 문장가인 황여일(黃汝一,1556(丙辰)~1622(壬戌), 명종11~광해13)이란 분이다.
울진인(蔚珍人)으로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 선생보다는 47년 늦은 1556(明宗 11)년에 평해(平海: 현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에서 태어나신 분이다.
휘가 여일(汝一)이며, 본관은 평해(平海)이고, 호가 해월(海月)이다.
1585(宣祖 18)년에 별시 을과에 1등으로 합격하여, 사가호당(賜暇湖堂)을 거쳐 여러 청환직(淸宦職)을 지냈으며, 형조정랑(刑曹正郞), 병조정랑(兵曹正郞), 사헌부장령(司憲府掌令), 동래부사(東萊府使) 등을 역임(歷任)하고 공조참의(工曹叅議)를 지냈으며 이조참판(吏曹叅判)에 추증(追贈)되었다.
해월(海月) 선생의 문장(文章)은 바다처럼 넓어서 그 끝간 데를 알 수 없을 정도이며, 시(詩)는 갈고 닦지 않아도 입으로 내뱉으면 시문(詩文)을 이루고, 문장(文章)으로는 임금을 도와 나라를 빛낸 분이라고 이조(李朝) 영조(英祖)때의 학자(學者)인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선생과 대사헌(大司憲)을 지낸 조은(釣隱) 이세택(李世澤) 선생은,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서문(序文)과 발문(跋文)에다 기록했으며, 당대의 이름난 문장가(文章家)인 백호(白湖) 임제(林悌), 오산(五山) 차천로(車天輅) 등과 한 시대를 풍미했다.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에는 도원수(都元帥) 권율(權慄) 장군이 선조(宣祖)에게 청하기를, 병영(兵營)에는 한 순간에 일이 만(萬) 가지로 벌어지는 곳이므로 문무(文武)를 고루 갖춘 사람이 아니면 감당할 수 없다며 해월(海月)이 아니면 안 된다고 주청하여 불가피하게 권율(權慄)장군의 종사관(從事官)이 되었다.
명(明)나라 사신인 정응태(丁應泰)의 무고사건(誣告事件)이 발생하여 나라의 안위(安危)가 위태로워지자, 변무진주사(辨誣陳奏使)로,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 월사(月沙) 이정구(李廷龜)선생과 같이 서장관(書狀官)으로서 명(明)나라에 가서, 나라의 어려운 일을 처리함에, 백사(白沙) 이항복(李恒福) 선생도 해월(海月) 선생을 가르켜 맹주(盟主)라고
백사문집(白沙文集)에 기록하였으니, 해월(海月) 선생은 이와 같이 문무(文武)를 두루 갖춘 분인 것이다.
어릴 때 해월(海月) 선생은 중부(仲父)인 대해(大海) 황응청(黃應淸) 선생으로부터 글을 배웠으며, 학자(學者)인 대해(大海) 선생은 격암(格菴) 선생과는 어릴 적부터 매우 절친한 친구사이였다.
해월(海月) 선생이 이렇게 뛰어난 자질을 갖추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 선생의 장조카로 영의정(領議政)을 두 번이나 지낸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 선생의 사동기(沙銅記)에서 잘 설명하고 있다.
바로 관동(關東)의 청숙지기(淸淑之氣)가 차고 넘칠 정도로 뭉쳐서 모인 곳이 해월(海月) 선생의 생가(生家)인데, 그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난 분이 해월(海月) 선생이라고 한 것이다.
곤륜산(崑崙山)에서 백두산(白頭山), 금강산(金剛山)으로 내려 온 정기(精氣)를 받고 태어난 분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천품(天稟)을 타고난 해월(海月) 선생보다는 오히려 미래(未來)의 해월(海月) 선생의 후손(後孫)에게 더 큰 복(福)이 있다고 했다.
해월(海月) 선생도 또한 자신의 집이 태백산의 한 가지로 모태(母胎)가 되는 곳, 즉 금강산(金剛山) 태백산(太白山)의 정기(精氣)가 모여 있는 정혈처(正穴處)인데, 개벽(開闢)의 주인공(主人公)인 건곤(乾坤) 즉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나게 하기 위해 정기(精氣)를 축척해 감추어 둔 성지(聖地)이기에 사람들의 출입(出入)을 삼가하도록 문을 닫아 걸어야겠지만, 낮에까지 어떻게 막느냐고 그의 시문(詩)에서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지성인(知性人)들은 우리 나라가 역학적(易學的)으로 간방(艮方)에 속하므로 천하대운(天下大運)이 돌아와서는 태평양(太平洋) 시대의 주역(主役)으로 세계(世界)의 중심(中心)이 될 것이라고 많은 말들을 해왔지만, 구체적으로 그 이유(理由)를 속시원히 밝혀 준 사람은 없었다.
더더구나 지금은 I.M.F. 의 관리하에 있게 됐으니 그런 말을 했던 사람들은 더더욱 할 말이 없어져 버렸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아! 이래서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가 있었구나.' 하며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비록 우리 나라가 산 좋고 물 좋은 빼어난 산수(山水) 조건을 갖춘 금수강산(錦繡江山)이며, 명당(明堂) 중의 대명당(大明堂)이 있는 곳이지만 지금까지 이렇다 할 인물이 없었기 때문에 그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것이다.
『運有其運(운유기운) 時有其時(시유기시) 人有其人矣(인유기인의)』
란 말에서 보듯이 모든 일(事)에는 시운(時運)과 정해진 사람이 있는 것이다.
즉 일(事)에는 그 때(時)가 있고, 그 때(時)가 되면 반드시 그 일(事)을 이룰 인물(人)이 나오기 마련인 것이다.
대명당(大明堂)이 있는 나라에 국운(國運)이 왔다면, 어떤 인물(人物)이 나올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환한 것이다.
이제 그 인물(人物)이 어떤 인물(人物)이며 누구인지를 밝혀 놓았으니,어떻게 처신(處身)해야 할지는 각자 알아서 할 몫이다.
명당(明堂)이란 본래 천자(天子)가 정치(政治)하는 곳을 이르는 말이다.
그렇지만 말 그대로 명(明)이 거(居)하는 집(堂)을 말한다.
이번에 '해월(海月) 선생의 시문(詩文)' 이라는 책과 해월(海月) 선생의 시문(詩文)을 풀이한 '해월유록(海月遺錄)'을 발간하게 되었는데, '해월유록(海月遺錄)' 에서는 이 때까지의 각종 예언서(豫言書)에 나오는 구세주(救世主) 즉 미륵불(彌勒佛), 재림(再臨) 예수, 정도령(鄭道令), 민간(民間)에서 고대(苦待)하던 아기장수가 누구이며, 우리가 즐겨 부르는 아리랑과 도라지타령과 춘향전에 담긴 진정한 의미(意味)가 무엇인지, 또한 천자(天子)가 통치(統治)하는 세계통일정부(世界統一政府)가 왜 우리 나라에 세워지며, 그 수도(首都)가 어디로 옮겨지는지 등등의 모든 비밀(秘密)을 하나하나 풀어서 밝힌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단지 우리 나라에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전 세계인류(世界人類)의 구원문제(救援問題)와도 결부되어 있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의 시문(詩文)' 속에는 하늘이 은밀(隱密)하게 숨겨 놓은 깊은 의미(意味)의 말들이 가득하지만, 시간(時間)과 지면(紙面) 관계로 전체(全體)를 밝히지 못하고, 단지 일부(一部)만을 밝힐 수밖에 없는 것이 매우 아쉬운데, 후에 나머지도 밝힐 기회가 있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해월(海月) 선생의 시문(詩文)' 이라는 책에는 이조(李朝) 영조(英祖) 때 판각(板刻)한 목판본(木版本)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속에 있는 시(詩)의 전부와 부(賦)와 기(記)의 일부(一部), 그리고 부록(附錄)을 영인본(影印本)과 활자체(活字體)로 하여 발간(發刊)하였으며, 또한 부록(附錄)으로 '해월(海月) 선생의 시문(詩文)' 과 관련되는 예언서(豫言書)로 비전(秘傳)되어 온 격암(格菴) 선생의 마상록(馬上錄)과 홍세록(紅細錄),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의 최고운결(崔孤雲訣), 해도금묘장(海島金卯章),동학가사(東學歌辭) 4편을 함께 수록하여 독자들의 연구(硏究)에 편의를 도모하였다.
거듭 해월(海月) 선생을 알게 해주고 해월(海月) 선생을 통해서 모든 비밀(秘密)을 풀어주신 명산 선생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 자료(資料)를 제공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본 서의 교정과 편집을 맡아 주신 황유종(黃唯種)님과 함재식(咸在植)님 김류나(金柳那)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99. 3. 1 이태연(李泰沿) 삼가 씀
해월(海月)황 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상,하합본(上.下合本) 표지
合 : 儒佛仙 合一
인천(仁川) 자유공원 작은 정자 옆에 있는 큰 정자(大亭:석정루)黃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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