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스님까지 만난 전도》
오늘은 자전거를 타고
수양관 주변을 다니며 전도했습니다.
날씨가 시원해서 전도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이끄는 일에 전념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아깝게 느껴지는군요.
그래도 주님이 어서 빨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서랑 호수 정자로 달려갔습니다.
그곳에 계시는 한 남자분을 전도하려는데
교회에 다니고 있답니다.
그런데 자기는 천국을 안 믿는다고요.
천국은 마음에만 있는 것이랍니다.
그러니까 그에게는 죽어서 갈 천국이
없었던 것입니다.
많이 안타까워서 천국의 실제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이때 부부가 정자로 오시더군요.
얼마나 반갑던지요.
이분들에게도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령님의 역사로 그분들이 예수 믿어
구원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사랑 호수에서 처음으로 남자 스님을 만난 것입니다.
역시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계종 만의사에 계신다더군요.
아무래도 이곳으로 바람을 쐬러 나오신 것
같았습니다.
제 치유 간증을 하고요.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여러 스님들이
예수를 믿고 목사가 되셨다는 말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정훈 교수에 대해서도 말씀드렸죠.
그분이 군대에서 군종 법사로
활동하시기도 했는데
하나님께서 초자연적으로 부르셔서
예수를 믿게 되었고
서울대학원에 진학하여 법학을 전공한 후
울산대학교 법과 대학 교수로 지내시다가
이제는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까지 되셨다고 했습니다.
제 전도 명함을 건네드리며
치유 간증 방송을 보시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분도 꼭 예수 믿어 구원 받기를 바랍니다.
생각지 않았던 스님과의 만남은
제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어서 밭에서 고구마를 캐고 계시는
부부를 전도했습니다.
제가 암을 앓을 때 밥맛이 없었는데
고구마는 맛있게 먹었다고 했죠.
이렇게 대화의 문을 열며
자연스럽게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잘 받아들여서 흐믓했고요.
조금 더 달리다가 무인 카페로 왔습니다.
여기에서 젊은 남자분들 2명을 전도하고
다시 카페로 들어오는 4명의 남녀분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두 남자분은 끝까지 제 이야기를 들으셨고
두 여자분은 중간에 들어갔는데
이들이 카페에서 제 이야기에 대해 피드백을 하며
예수님께 호감을 갖게 되길 원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죠.
전도는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습니다.
전도 대상자를 만나게 해 주시는 분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전도자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사명을 감당하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내 힘으로 하려고 하니까 두렵고 떨리겠죠.
고린도전서 2:4입니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전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것이지
내 말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무능해도 성령님은 전능하십니다.
이 사실을 믿는 자가 전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로 가득한 복된 생애 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