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호 목사설교/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엡1:15~23)

2025.1.1.수요예배 설교  설교본문/ 에베소서 1:15~23(신약310쪽) 설교제목/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 서론/ 오늘 새해 1월 1일 수요예배 말씀은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다같이 설교제목을 두번 읽겠습니다.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2회.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새해 첫날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수요예배를 드리며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를 배우게 되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더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데, 무엇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저가 어제밤에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올해 세 가지 소원을 생각해보고 적어보라고 하였는데, 간절하고 꼭 필요한 세 가지 소원을 꼭 가지고 기도해서 모두 응답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오늘성경본문을 통해서 소개된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는 에베소교회 성도들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나 목회자들이 어떤 성도가 되고 어떤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잘 배워서 이런 기도를 드리는 성도, 이런 기도대로 이루어지는 성도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본론/ 15절과 16절은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말하면서, 칭찬과 감사의 말을 먼저 전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칭찬하며 감사하는 내용은 주 예수 안에서 그들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인데, 바울은 이러한 성도들의 모습을 듣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 감사하기를 그치지 않았다고 말해줍니다.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칭찬하며 감사한 것은 그들의 믿음과 사랑입니다. 그들은 주 예수님 안에서 믿음이 분명하였고,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믿음과 사랑은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믿음은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에 관한 것이며, 사랑은 다른 성도와의 수평적인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바울은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에 감사하며, 그들을 위해서 더 많은 기도를 해준 것입니다. 목회자는 성도들의 믿음과 사랑에 감사하며 더 깊은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17절부터 19절은 바울의 세 가지 기도제목이 나옵니다. 첫째 기도제목은 17절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믿음과 사랑이 훌륭하였지만, 하나님을 아는 것이 부족하였기에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하나님을 알게 해주시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인 앎과 체험적인 앎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지식적으로도 많이 알아야 하지만, 체험적으로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체험적으로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친밀하게 만나는 경험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안다는 단어는 단순히 지식적인 앎이 아닌 부부가 서로 체험적으로 알아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심으로 가능합니다. 지혜는 이햬력이고, 계시의 영은 하나님의 심오한 비밀을 이해하도록 돕는 성령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심으로 하나님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다 알아버린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알도록 본인도 기도해야 하고, 우리가 서로 기도해야 하고, 목회자도 기도하는 것입니다.  둘째 기도제목은 18절입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도들의 마음눈을 밝게 하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도록, 그리고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마음이란 지정의가 자리잡은 곳으로, 마음눈이란 마음의 깨달음이나 내적인 자각, 영적인 분별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도는 마음의 눈이 밝아야 하고, 깨끗해야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의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란 하나님이 예정하시고 선택하셔서 부르심을 받은 성도가 장차 구원이 완성되고, 영화롭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가리키고,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란 하나님의 분깃, 상속, 약속이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될 때 풍성히 상속받게 될 것을 알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성도로서 하나님의 기업을 풍성히 받는데, 그 기업은 영생과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입니다.  셋째 기도제목은 19절입니다.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바울은 성도들이 성도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게 되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힘의 위력은 강력한 능력으로 초월적인 힘이나 영향을 뜻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고, 천지 만물을 지으셨고, 수많은 기적을 예수님을 통해서 나타내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길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무리 크셔도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알고 하나님의 능력의 크심을 알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루 하루 살아가야 합니다.  20절부터 23절은 하나님의 엄청난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20절은 예수님의 부활승천에 나타났음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하나님의 능력은 죽으신 그리스도를 땅에서 살리셨을뿐만 아니라 하늘의 보좌 오른편에 앉히신 능력이었습니다. 감히 이런 능력을 누가 가질 수 있겠습니까? 21절은 어떤 통치자나 권력자나 능력자나 천사들이나 세상의 권력자들보다 뛰어난 이름을 갖게 하시고 높임을 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보다 높은 이름은 없다는 것입니다. 22절은 하나님의 능력이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신 능력입니다.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만물이 그리스도께 속해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는 만물을 다스릴 뿐만 아니라 교회의 머리로서 지배하고 계시는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몸이 머리에 의해서 움직이듯이 교회도 머리되신 그리스도에 의해서 움직여서 주님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23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교회와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데, 그리스도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충만하신 분이시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충만하신 분이시며, 교회를 충만케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모든 것을 충만하게 하시고 채워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모든 것이 충만하게 채워지고 은헤가 넘치려면, 그리스도를 중심한 교회, 그리스도를 머리로 여기고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밤 우리는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는 목회자들의 기도일뿐만 아니라 성도 각자의 기도제목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울이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한 것은 성도들에게 꼭 있어야 할 것, 성도들이 알아야 할 것을 위해서 기도한 것입니다.  우리는 믿음과 사랑이 칭찬받을만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야 합니다.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는 마음의 눈을 밝혀서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고 하나님의 의지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많이 받아서 승리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 예수님의 이름을 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께 복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그리스도의 충만케 하심으로 모든 것에서 충만해져야 합니다. 은혜충만, 말씀충만, 사랑충만, 능력충만, 전도충만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여러분, 저도 바울처럼 성도님들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려고 합니다.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합심기도> 다같이 합심하여 통성으로 2분 정도기도하겠습니다.  1)주여, 성도를 위한 바울의 기도가 우리에게 응답되게 하소서 2)주여, 우리 가족구원과 건강과 행복을 주소서 3)주여,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집에 많은 영혼들을 채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