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abm에 대해 정보가 없었습니다 코로나때 에미꼬 선교사님 영상을 보며 키크는 기도 영상을 처음 접하고 아이들을 세워놓고 동일하게 키크는 기도를 선포했었습니다. 어느날 주니어스쿨 광고 유튜브를 보고 저희 둘째아들이 하면 좋겠다고 신청한 것이 abm의 첫발이였죠 미라클 수업은 주니어스쿨 간사님을 통해 신청하게 되었는데 모태신앙으로 지금껏 믿음생활 하고 있는데 교회 외에서 뭔가 수업을 한다는 것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반에서1주 제가 첫번째 타자로 수업을 받았는데 13주가 되어서 다시 온점으로 첫번째 타자로 수업을 하게 되었다니 그 12주 동안 영적 무지함이 벗겨지는 시간들이였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날 B반 아웃리치가 있었습니다. 간사님들의 사랑의 중보와 정성가득한 간식들과 여호와이레 탁월하신 이혜정목사님의 사역 속에서 이번주 무의식 수업에 맞춰서 내면의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는 문제들이 들어났었습니다. 이혜정목사님 말씀을 듣는 중에 제 어릴적 무의식의 상처가 2가지 떠올랐고 지금껏 그것이 제 삶가운데 영향을 줬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미꼬 선교사님 수업시간 10%의 무의식이 90%의 의식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릴적 상처받은 아이를 돌보지 않으면 그 아이는 그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내면 깊숙이 지하실에서 나의 감정과 선택과 생활방식을 좌지우지 한다니 너무도 놀랬습니다.
저에게 상처를 줬던 대상이 바로 엄마였는데요 엄마는 제게 강압적이거나 거찬말로 상처를 준것이 아닌 무지함으로 엄마도 부모님께 받았던 패턴대로 했던 결정과 양육행동이 제게는 큰 상처가 되었던 상황이라 엄마에게 편지쓰기를 하며 내 억눌러져 있던 감정을 표출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당시 그런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엄마를 이해 하게 되어서 참으로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또 하나의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저는 학교선생님으로 부터 영향을 받은줄 알았는데 수업시간 에미꼬선교사님께서 권위자에 대하 어려움이 선생님이 아닐거라고 하셨는데 그때 아빠가 떠올랐습니다. 아빠는 완벽주의적이시고 권위적이시며 유교사상이 가득했습니다 . 아빠와는 친밀하지 않았는데 매번 높은기준으로 나무라셨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지금의 권위자들과의 친밀한 관계형성에 있어서 나쁜영향을 주는 것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병명을 모르면 치료가 안돠지만 병의 근원을 알면 치료할 수 있듯이 명의 에게 진맥받아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할렐루야 abm 사랑합니다. 속이 시원 시원 합니다.
첫댓글 미라자매님..자매님은 알아지면 알아질수록 정말..참..깊고...너무 좋은분이세요..
참 성숙된사람이라는것이 느껴지시는 분이세요..사람을 바라보고..주변을 바라보고..그런부분이..
하나님이 주시는 눈으로..넓게 바라보시는 분이시기에 미라자매님의 따스한 빛이..배려와 사랑으로
풍겨납니다.
이번과제로..또한 아웃리치로..무의식을 더 깊이 알게되면서 근원을 알게하셔서..
마음이 시원케되심을 축하드려요
앞으로 그힘들었던 아이가 예수안에있는 자매님의 사랑과 위로로 치유받고..나갈것을 기도하고 축복하고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