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갱마라는게 어렵다는 걸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본 말도 있지만 제가 몇달동안 글을 쓰지 않은 것은,
이상하게도 노린 말을 누구에게 말을 하던가 글로 써버리면 꼭 역이는
느낌이고 그게 그대로 안되는 경향이 있어서 가급적 속마음을 안밝힐려는
것인데요... 본의아니게 회원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3시간동안 간단히 살펴본 것중에서 몇가지만 말씀드립니다.
되고 안되고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토요 경마에서 3경주 박치문마주의 "트러스트신"은 노렸던 말인데요..
공개된 장소에서 'ㅂ ㅇ ㅂ ㅍ"란 분이 그걸 넌즈시 밝히는 바람에 저도
막판에는 고민을 좀 했습니다.. 배팅시에요..
그러나 댓길에 30배가 넘고 두번째 댓길에 40배가 넘어서 승부를 했었습니다..
노린 말이 이정도 배당이 안나오면 돈질을 할 이유가 없다는게 제 판단입니다.
소문이 퍼져서 의중이 간파당하면 마주나 조교사가 승부를 안해버리는게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소스라는게 이상하게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머리가 맞으면 꼬랑지는 엉뚱한 거로 날라옵니다..
예를 들면 부경 마지막에 1-8 번이 댓길로 깜박였는데
복병 3번을 놓고 사라고 하면서 3-1로(22배) 승부하라는 것이지요...
제 판단으로는 이런 경우에는 3-1로 사되, 같이 팔리는 8번마를 꼭 받쳐야 합니다.
3-8은 복승이 78배였습니다.. 그러나 소스에 익숙한 사람들은 물불을 안가리고
3-1로 내질러 버립니다. 차라리 3-1 복연이라도 받쳤다면 잃지는 않지만, 자신들이
무슨 오대라고 복연은 죽어도 안합니다..
저도 이런 받치기를 제대로 안해서 부경에서 못먹고
서울 토요경주에서도 태종이를 강하게 안보는 바람에 한구라를 허공에 날렸습니다.
사설이 길어졌네요.
복병마들인데요...과다하게 팔리면 절대 배팅하지 마시길 ...
1경주 - 9번 왕하루방.
4경주 - 2번 우주기관차.
6경주 - 6번 버스티피크.(or 7경주 1번 강풍)
8경주 - 3번 부자나라.
공부해보시고 feel 이 오면, 배당을 보시고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글이 소스화되어 여기저기에 간다는 소문으로 변하질 않길 바랄 뿐입니다.
마판에는, 뭘 보느냐고 나에게 물고, 답하면 그 답내용을 바로 전화에 실어서
여기저기에 '뭐가 간다'고 소스화시키는 <양아치>들이 너무 많더군요..
경마에는 "절대" 가 없거들..들어오기전까지는 무조건 자기가 보는게 맞다고 빡빡 우기는
인간들이 제일 보기 싫습니다. 경마는 결과가 정답니다.
건승하십시요.
첫댓글 진짜아로 많이 기다렸는데 반갑습니다. 특히 부경연대공부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데 계속 올려주시면 우리 개미들을 위해 아주아주 많이 좋은일하시는데....얼마남지않은 한해를 위해 관용을 베푸시길 거듭 부탁합니다.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