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최병한 입니다.
고령군 향우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저는 쌍림면 하거동 181번지가 고향이고 현재 라오스에서 일 하고 있습니다.
우선, 더 많은 봉사와 향우회 발전을 위해 수고 하실 새 집행부님들 축하 합니다
특히 존경하는 서석홍 회장님께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외국에 근무 하다보니 고향에 대한 마음이 고국에 계신 분 들 보다 조금은
더 절실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주 "고령군향우회" 카페에 들려 여러분 들을 만나면서도 글 한줄 올리지
못하여 내내 송구 스러웠습니다. 마치 남의 집구경 훔쳐 하는 것 같아서요
고향 생각에 갈증이 나면 고령향우회에 들어 갑니다
가서 정겨운 이름과 얼굴들을 만납니다.같이 했던 많은 시간들을 회상하며 향수를
달래곤 하지요.
튼튼하게 잘 지어진 "향우회" 집에 예쁜 가구도,소품 그림도,도자기화병엔 풍성한
생화가,그기에 잔잔한 음악까지...이 훌륭한 카페를 꾸며 가시는 향우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저와 같이 외국에서 생활하는 향우들은 이런 아름다운 방이 있는 고령이 고향이라
많이 행복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라오스는 인도차이나반도 중심에 위치한 세계 최빈국 중에 한 나라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 국토 면적은 우리 한반도와 비슷하고요 인구는 약 600만명 정도로
90%이상이 불교신자 입니다.
향우님들께서 혹 라오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연락 주십시요. 또 방문을 원하시면
언제나 환영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수도 비엔티안으로서 Daum에서 "메콩강 최병한소장" 검색하면
간당한 정보는 알 수 있습니다
메콩강변의 노천 카페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
꼭 대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요.
오늘 큰 용기를 내어 글 몇줄을 올려 봅니다만 워낙 졸필 이라서 내 마음이 얼마나
전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고령을 사랑하는 고령사람이구나> 가 제가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향우님들의 건강을 빕니다.
라오스 메콩강변에서 최병한 드림
첫댓글 선배님 반갑습니다/ 그래도 카페에서 만나니 이또한 즐거운 시간입니다.
지난 휴가때 뵙고 아직 못 뵙는데 물론 그 중간 몇일전에 통화는 한번 했지요...... ㅎㅎㅎㅎㅎ 항시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향수병엔 카페가 최고입니다. 자주뵙도록 할게요.....
먼 이국땅에 계시는군요
자주 들려주세요~~~
라오스 소식도 전해주시고요.
선배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예전에 카페에서 라오스에서 근무하고 계신다고 소식을 전해들은 기억이 납니다,
모국을 떠나봐야 애국자가 되듯이~고향에 대한 사랑과 향수가 남다르시네요,
카페에 자주 들리시어 고향소식도 전해듣고 찐한 정을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먼 이국 땅에서 뜻하시는 바 이루어 내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멀리서 고생하십니다.자주 찾아 오세요
고생하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행복한 흔적에 부럽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보지 않아도 행복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