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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 스님의 기도 – 61
지장경 제2품. 분신집회품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 사무량심(四無量心) 발원문 >
모든 유정들이 행복과 행복의 원인들을 얻게 하소서!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들을 여의도록 하소서!
모든 유정들이 괴로움이 없는 행복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모든 유정들이 친소, 애증 등의 양변에서 벗어나서 평등심에 머물도록 하소서!
아미타불
오늘은 지장경 제2품 분신집회품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품. 분신집회품(분신들이 모이다.)
2-1
그때 생각할 수도 셀 수도 말할 수도 없이 많은 백천만억 무량 아승기 지옥세계에 몸을 나투셨던 지장보살의 분신들이 도리천궁에 모여들었다. 또 여래의 위신력으로 각기 그곳에서 해탈을 얻어 업도로부터 벗어난 자들도 천만억 나유타의 수만큼 많이 모였다.
여래의 위신력, 부처님의 위신력에 의해서 해탈을 얻어 업도로부터 벗어난 자들이 많다.
우리가 말법시대의 박복중생인데 부처님을 만나고 지장보살을 만나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삼악도(지옥, 아귀, 축생)의 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복을 누리고 있는 거예요.
지장경은 2가지를 가르치는데
하나는 먼저 인과를 철저하게 믿는 것이 중요하고,
또 하나는 숙명통, 전생을 봐서 자기가 현재 왜 이러고 사는지 보는 거예요.
어느 법우님이 완전히 지옥에서 살다가 부처님 법을 만나서 왔어요.
최근에 50쪽 되는 글을 저한테만 읽으라고 보내왔는데, 5년 정도 지장경 읽으면서 기도를 하고 본인이 전생에 제석천에서 어떻게 살았고 다음 생도 어디로 어떻게 간다는 걸 보게 된 거예요. 전생을 정말 소설이라고 할 수 없고 본인이 보지 않으면 쓸 수 없는 것을 자세하게 묘사가 되었더라구요. 전생에 제석천의 음행천녀였는데 금생에 그런 부분에서 고통을 많이 받는 거예요. 기도를 해서 해탈을 얻어 업도로부터 벗어나게 됐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왜 말법시대에 지장보살님이 가장 위대하신가를 이야기하면서 이거 외에는 없다고 확신에 차 있었어요. 잘 정리를 하면 많은 불자들이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2-2
이들은 지장보살의 교화로 아누다라샴먁삼보리에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게 된 이들로서,
아누다라삼먁삼보리. 금강경에서 우리나라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로 표기를 해요.
어느 분인가가 밭갈 누(耨)에 욕(辱)자가 들어 있으니까 ‘뇩’으로 읽는 바람에 한국불교에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로 바뀌었는데, 한자로도 ‘누’이고 산스크리트어로도 아누다라삼먁삼보리가 정확하게 맞아요.
아누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등정각). 아누다라=더 높은 게 없다. 삼먁삼보리=정등정각.
우리 대한민국 불교가 제일 헷갈리는 개념을 정리를 하자면,
아누다라삼먁삼보리심이란?
'일체중생을 고통으로부터 구제하기 위해서, 다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완벽하게 갖추는 것이다.’
원보리심, 행보리심하는데 그 길로 가는 거예요.
복덕자량을 완벽하게 갖추고 지혜자량을 완벽하게 갖추어서 능력이 형성된 것을 보리도, 보리심이라고 한다.
아누다라샴먁삼보리에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게 된 이들로서,
아누다라삼먁삼보리심에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게 된 이들이란,
중생구제를 위해 원을 세워서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완벽하게 갖추는 길(성불하기 위해서)을 가는 보살들이다.
지장경은 도리천궁에서 석가여래께서 아누다라삼먁삼보리에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게 된 보살들을 놓고서 법문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대승불교, 지장보살, 지장경이 추구하는 것은
보리심 보리도를 이루어서 지옥 아귀 축생 뿐만 아니라 모든 곳에 있는 일체의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하려는 것인데,
구제하려면 힘이 필요하다.
어떤 힘이냐? ‘복덕과 지혜’가 필요하다.
‘복덕과 지혜’를 갖추려고 보살도를 닦는 거예요.
대승불교는, 아누다라삼먁삼보리는 나 혼자 아라한이 되어서 열반의 세계로 가야되겠다가 아니라, 모든 중생들이 전부다 해탈열반(성불)의 세계로 가기를 바라는 큰 대비심의 마음을 내고 실천을 하는 것이다 라고 여러분들이 알면 돼요.
2-5
근기가 날카로운 이는 들으면 곧 믿어서 지니며(혹유이근 문즉신수),
선과가 있는 이는 부지런히 권하면 성취할 것이며(혹유선과 근권성취),
암둔한 이는 오래 교화해야 겨우 귀의하고(혹유암둔 구화방귀),
업이 무거운 자는 존경심을 내지 못한다(혹유업중 불생경앙).
근기가 날카롭다(혹유이근)는 것은 복덕과 지혜를 다 갖추었다는 뜻이다.
요즘 신앙상담을 하러 젊은이들이 많이 오는데 하나같이 사주상으로는 슈퍼리치가 되는 거예요. 아 이래서 나한테 금방 오는구나. 큰 부자의 사주니까 문즉신수, 들으면 바로 어 이 기도 한번 해봐야 되겠네 하고 오는 거예요. 복덕과 지혜가 있으니까 빨리 받아들이는 거예요.
혹유이근 문즉신수-
근기가 날카롭다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대승불교에서는 육바라밀을 전생에 다 공부를 했다고 할 수 있는 거예요.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은 자기 복을 짓는 거예요. 복덕자량인데 요 다섯 가지를 통해서 반야(지혜)로 나아가는 것이 육바라밀인데 이렇게 해서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마음을 완벽하게 갖추었고 복이 많이 갖추어진 친구들은 부모가 말해주니까 금방 알아듣고 저한테 오는 거예요.
운명은 정해져있다고 했다니까 ‘그러면 정해진 운명대로 살면 억울하잖아요. 한번 업그레이드 해보겠어요.’ 하는 거예요.
창원에 어린 학생이 그 얘기를 했다고 하니까 너무 행복한 거예요.
복덕과 지혜가 있는 친구들은 금방 알아듣고 믿고 받아들인다.
혹유선과 근권성취-
선과가 있는 친구들, 전생에 선연을 많이 맺어서 복이 있는 친구들은 부지런히 권하면 어 그거 한번 해볼만한 가치가 있네. 한번 해보자 하고 받아들인다 말이예요. 해서 본인도 바로 행복해 지고 남도 행복해지는 상태로 나아간다. 지혜가 부족하지만 복이 있으니까 복을 통해서 지혜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된다 말이예요.
혹유암둔 구화방귀-
암둔한 사람은 오랫동안 교화해야 가까스로 귀의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그런데 네 번째는
혹유업중 불생경앙-
업이 무거운 사람은 결코 부처님께 귀의할 수가 없다. 안타까운 부분인데 어쩔 수가 없어요.
요렇게 네 가지 단계가 있는데 우리는 말법시대 박복중생이니까 세 번째와 네 번째에 해당하는데 주로 이제 BTN 방송을 보는 분들은 세 번째에 해당하는 분들이고 안보는 분들은 네 번째에 해당하죠. 첫 번째 두 번째도 종종 있어요.
2-6
이런 중생들은 각각 차별이 있어 분신으로 제도하여 해탈시키되
남자나 여인, 천, 용, 귀신, 산림, 하천, 냇물, 못, 샘이나 우물로 나타내서 사람들을 이롭게 하여 제도하며, 제석, 범왕, 전륜왕, 거사, 국왕, 재상, 관리, 비구나 비구니, 우바새나 우바이 또는 성문, 나한, 벽지불, 보살 등의 몸으로도 교화 제도하니, 부처의 몸으로만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인연따라, 중생세간과 기세간이라고도 불교는 표현하는데 환경에서도 여러분들이 가장 좋은 쪽으로 가장 좋은 것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거예요.
천상에서 음행천녀로 있다가 인간세계에 내려온 법우님이 지장기도는 위대하다. 첫번째 기도를 먼저 해야 되고 두 번째는 기도와 병행해서 계율을 지켜야한다면서 음행천녀의 업을 소멸하는 과정이 쭉 나오는데 내 법문보다 그게 현실적으로 멋진 거예요. 전생에 천상에서 살았을 때의 실력들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천상으로 컴백을 해야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도를 하고 계율을 지키고 오신채까지 끊고 죽기를 각오하고 한다고 해서 너무너무 고마운 거예요. 환경에서 재가불자들이 그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요즘은 6개 도량에서, 저는 이렇게 행복해졌어요. 이렇게 성공했어요 하는 불자들이 늘어나니까 너무너무 고마운 거예요. 결국은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뀔 때 우주가 바뀌고 이 세상이 극락이 되고 천상락이 되는 거잖아요.
까페에 올라온 글을 보겠습니다.
< 수석과 꼴찌로 학예연구사의 길을 >
만화 지장경을 구하기 위해서 제주도량을 찾은 인연으로 3년째 재수불공을 올리고 매일 지장경을 독경하는 안심정사 불자가 되었습니다.
중등교원 임용고시 장수생이었던 제 딸의 사연을 올립니다.
임용고시 시험에 9번이나 1차에서 합격하고도 최종에서 계속 떨어졌습니다. 국공립학교 1차 합격 2번. 사립학교도 거의 1차는 합격하였습니다.
(그러면, 9년 이상 했다는 얘기네요. 시험을 1년에 한 번 보거든요)
차라리 1차에 불합격이 되었더라면 아예 포기하고 다른 길을 모색할 수도 있었을텐데 될듯될듯 하면서 나이만 들어가니 그 조여오는 압박감에 못이겨 엄마한테 원망과 푸념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학과 가고 싶어했는데 공부를 잘했으므로 임용고시쯤은 걱정도 안했고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교육과를 가면 교사로서 안정된 직업에 책도 많이 읽어 내적 풍요로운 삶을 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권했던 학과였습니다.
(엄마생각)
그런데 계속되는 불합격. 그 심정을 어찌 글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딸과 함께 법안스님을 친견하게 되었는데, 사주에 교직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면서 관운은 두 개나 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도 지겨운데 새로운 방향으로 공부한다는 것은 끔찍했는데 기간제 교사하면서 장기전으로, 될 때까지 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어쩌겠어요. 방향 전환도 못하고)
다행히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를 하게 되면서 나름 인정받고 지도교사 상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고3 수능 담당을 맞게 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옆자리 선생님께 문학관이 새로 개설되면서 국어와 관련된 학예 연구사를 1명 채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얼떨결에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특수전문직 6급에 준하는 공무원이었는데 최고 득점으로 수석, 한 명 밖에 안뽑으니까 골찌로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소원표 1번 증등교원 임용고시 수석하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축원 하였는데 다른 시험에서 어쨌든 수석을 하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고시준비하는 딸을 보며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지장경독경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정말잘돼’ 스티커를 집안 곳곳 현관 입구까지 붙여서, 나갈 때와 들어올 때 기를 받기를 기원했습니다. ‘정말잘돼’ 액자와 달력에서 오린 ‘정말잘돼 할수있어’도 딸 방에 걸어놓았습니다. 이 기운 때문인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부처님의 가피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잘돼 정말잘돼 정말잘돼.
부처님께서는 가장 좋을 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는 스님의 말씀이 귓전에 멤돕니다.
우리 삶이란 온통 선택과 결정의 연속의 순간임을 알기에 교사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을 뒤로한 체 이제 학예연구사의 길로 발을 내딛으려합니다. 불보살님, 스님, 법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기뻐해 주신 가족들과 법우님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인생이란, 뒤돌아보며 후회하는 가지 않는 길이 아니라 절망의 벼랑 끝에 서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늦어지는건 있어도 안되는건 없다는 스님의 말씀을 되뇌어봅니다.
법우님들, 꾸준히 오로지 기도하다 보면 ‘정말잘돼’ 입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의 멋진 인생을 기원합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짝)
운명은 정해져 있는 부분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아요. 가끔가다가 정말 답답한 상황들을 봐요.
오늘은 글을 하나 더 읽어드리겠습니다.
< 부처님의 가피를 받고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심정사 카페 가입 이후로 눈으로만 법우님들의 글을 열심히 읽다가 저도 부처님께서 내려주시는 가피들을 조심스레 적어볼까 합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어떻게 예쁘게 써내려 가야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저는 그동안 솔직히 마음으로는 부처님께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지장경을 읽어보고, 절에도 직접 방문하여 부처님과 보살님들께 인사를 드린 것은 처음이에요.
때는 지난 7월 30일, 직장 휴가를 맞아 오후 1시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도량 안심정사를 방문하였어요.
첫 방문 당시 부처님께 인사법도 서툴고 하던 제게 1층 종무실(?)에 계시는 분께서 부처님과 보살님들께 인사드리는 법, 예절, 지장기도 하는 방법과 소원문 작성하는 방법까지도 친절하게 알려주셨답니다.
더불어 안심정사를 10년 넘게 다니신다고도 하셨어요.
처음 방문 당시 마냥 신기하기도 하고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많은 마음이 들었지요.
기도를 드리며 지장보살님, 그리고 약사여래부처님께 공양미도 한 포씩 올려드리고 왔어요.
실은 절에 방문하기 3일 전쯤부터 이유 없는 손 저림이 시작됐어요.
병원을 가기 전 마음도 복잡하고 하여 절을 먼저 가게 된 것이지요.
절을 다녀오고 신기하게도.. 차츰 손 저림이 사라져가더니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좋아졌답니다. 또한 7월 17일에 받은 기본건강검진 결과서를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절에 다녀온 후 집으로 돌아오니 우편물로 이미 와 있더라구요.
1주일 정도 더 있다 배송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도착해 있어서 신기했지요. 한가지 항목 빼고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결과였어요. 이 가피 또한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절에 가기 전 무교이신 저희 엄마께서 날씨도 더운데 굳이 절을 무슨 연유로 가느냐고 하셨는데 제가 절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중 엄마께 전화가 와서 받으니 기회가 되면 절에 함께 방문하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이 또한 저에게는 신기한 경험이었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예지몽과 관련된 꿈도 잘 꾸고, 3년 전에는 엄마가 크게 아파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도 꿈으로 미리 엄마가 아프신 곳을 알게 되기도 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였지만,
안심정사에 다녀온 후 다가온 일들이 더 크게 와닿았어요.
☆ 물론 그전에 따로 개인 방생을 하면서도 신기한 일들이 많았는데 그럼 글이 너무 두서없이 길어질 것 같아서... 그 부분들은 다음에 또 적으러 올게요 ㅎㅎ
아직 지장기도를 인시에 맞추어 매번 하지 못하지만
외출시 지장경은 매일 꼭 가방에 챙겨서 다니고,
육식도 예전보다 줄이려고 하고, 마음속으로는 지금보다 부처님을 항상 섬기고 생각하는 마음을 지녀가려고 해요.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가 안된 채로 써 내려온 거라 글이 복잡하고 두서가 없어 보기 불편하셨을텐데 죄송해요.
안심정사 카페에 법우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저처럼 초보 불자가 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
처음 오신 법우님들이든 오래된 법우님들이든 간에 부처님을 통해서 ‘행복해지는 것’이 가장 멋지잖아요.
여러분들 힘으로 안되는 부분들은 기도로 얼마든지 성취할 수 있으니까 힘내서 하시면 돼요. 그런데 금방 되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지속이 필보다.’(더디고 빠른 것은 있지만 반드시 된다.) 꼭 기억을 하셔야 돼요.
2-7
내가 오랫동안 저렇게 교화하기 어려운 억세고 거친 죄고 중생들을 해탈시켰으되, 거기에 조복되지 못한 자가 있어 업의 응보에 따라 악도에 떨어져서 큰 고통을 받는 것을 보거든, 그대는 마땅히 내가 도리천궁에서 간곡히 부촉한 것을 기억하여 사바세계에 미륵불이 오실 때까지 중생들을 해탈시켜 모든 고통을 벗어나게 하고 부처님의 수기를 받도록 하라.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고 미륵불이 오실 때까지 지장보살님이 사바세계를 관장을 하신다 해서 지장보살님은
유명교주- 어둠의 세계 지옥 세계를 관장, 주재하시는 분이고,
남방화주- 남방세계, 우리가 사는 사바세계를 관장하시는 분이고,
대원본존- 모든 중생들이 다 해탈하고 지옥이 텅 비면 그때 내가 성불하겠다는 원을 세우신 분이다.
‘사바세계에 미륵불이 오실 때까지 중생들을 해탈시켜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부처님의 수기를 받도록 하라.’
우리는 너무 어리석어서 불교가 뭔지도 모르고 부처님의 위신력 같은 걸 전혀 몰라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소중한 책 하나를 소개를 하는데 ‘티벳스승들에게 깨달음의 길을 묻는다면’. 티벳말로 하면 ‘람림’이고. 한자로 번역하면 람은 보리, 림은 차제, 보리도차제.
아누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등정각)로 나가는 마음이란 일체중생을 고통으로부터 구제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모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복덕자량과 지혜자량을 완벽하게 성취하는 마음이다. 그것을 보리심 보리도라고 하는데 그 보리도로 나가는 길이 ‘깨달음의 길’이다.
‘티벳스승들에게 깨달음의 길을 묻는다면. 람림. 보리도차제론.’
한번 읽어보면 불교가 이렇게 편하고 쉬운 거였어? 너무 좋네! 하는 거예요.
얼마 전에는 아주 젊은 친구가 전화를 해서 ‘스님 이렇게 좋은 불교가 왜 이제서야 한국에 나왔을까요? 이렇게만 세상 사람들이 공부한다면 전부 못살 사람이 없고 천상락과 극락이 저절로 인간세계에서 이루어지겠네요?’ 하는데 이제 시절 인연이 닿은 거예요.
그 기본이 인과법과 숙명통이예요. 그렇게 하면서 점차적으로 오신통에서 육신통까지 갖게 되죠.
안심정사에서 안심불학원을 운영을 해요. 각 도량에 전화해서 공부들 하세요.
새 학기에는 절에서 목탁치는 것부터 전부 다 가르쳐줄 거예요. 불교공부 제대로 하면서 목탁 치는 것, 예불 드리는 것 등등 절에서 하는 일과를 전부 다 여러분들에게 가르쳐주는 교육과정을 만들었으니까 안내 받아서 공부를 하세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머리 안깎아도 괜찮으니까 절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주려고 해요. 지금 종교시설이 매물로 많이 나오는데 인수해서 법우님들이 하나씩 운영하게 할까 생각을 해요. 본인 수행을 하면서 괴롭고 힘든 분들 교화를 하고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죠?
대만 같은 경우 비혼 세대 젊은이들은 절에 출가를 엄청나게 많이 하고 황혼출가 하는 경우도 많아요. 옛날에 부처님 당시에도 유랑기라고 해서 자녀를 다 결혼시키고 자녀들이 직업이 안정되면 유랑, 수행을 떠나는 거예요. 산속으로 가고. 그런 때가 있었는데 앞으로 백세시대가 아니라 재수 없으면 120세 까지 사는 시대인데 한국에도 그런 걸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서 그런 교육들을 시켜서 잘 나갈테니까 여러분들이 많이들 공부해서 하시길 바래요. 여러분들이 마음만 먹으면 정말 좋은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돼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심불학원에서는 스님들이나 사찰을 경영하시는 분들께 코로나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것을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쳐드리고 싶어요.
보리도차제론(람림) 책에 보면, 불교를 수행하고 공부하는 최종 목적은 ‘설법을 하기 위해서다’ 라고 나와요. 부처님 법을 잘 설하기 위해서이다. 설법이 불교 공부의 최종목표라는 거예요. 우리가 명심견성하고 견성성불하고 하는 이유가 설법을 잘하기 위해서다.
설법에는 대중설법이 있고 대기설법이 있는데, 무리들에게 대중에게 하는 법문은 대중 설법이고, 일대일로 상대방이 필요한 부분들을 가르쳐주는 것을 대기설법이라고 해요. 두 가지를 해야 돼요. 대중설법은 이미 해놓은 자료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걸 보면 돼요.
대기설법, 신도들이 불자들이 타 종교인까지도 궁금하면 오잖아요. 힘들면 오잖아요.
제가 왜 힘들까요? 하면 대답을 해줘야 돼요. 왜 힘듭니다. 그죠? 인과의 업에 의해서 사주팔자에 의했던 요렇게 요렇게 타고났습니다. 정확하게 해 줘야 돼요. 내 운명은 어떻게 태어났나요? 하면 설명을 해 줘야 되지요.
아까 장수임고생 사연을 읽어드렸는데 그런 법우들도 정확하게 그 길이 맞다 안맞다 일러줘야 돼요. 그래야 훨씬 더 만족도가 높고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 수 있는 길이 있는 거니까. 그런 부분들을 안내해 주는데 필요한 자료들도 가르쳐드리려고 해요.
사찰은 어떻게 어떻게 경영을 하라. 신도들은 어떻게 교화하라. 이런 부분들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는 것이 안심불학원에서 하는 일들이예요. 물론 경전 강의도 해드리고 평생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어놨어요.
그래서 적어도 20년 동안 매년 공부를 하고 학과마다 점수를 따고,
일단 사찰이 운영이 되면서 더 나아가서 고급불교를 하는 거예요.
그야말로 아누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등정각)를 잘 공부해 나갈 수 있는데 까지 가르쳐드려야 되겠더라구요. 몰라서 못하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으니까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그런 부분들을 잘 정해서 해드릴 거예요. 안심정사 각 도량으로 전화를 하면 안내를 해드릴 거에요.
그래서 같이 이 시대의 불교가 잘 다시 중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불교공부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공부를 꼭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윤회를 하게 돼요.
그래서 다음 생을 좋은 환경에서 맞이하고자 하려면 계·정·혜 삼학을 열심히 실천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실적으로 여러분들이 부처님법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인데 건강장수 하는 것이고 경제적으로 받쳐주는 거예요. 그래야 여러분들이 공부할 것 아니예요? 그러니까
먼저,
건강 장수하고 재물 풍요로운 그런 불교를 만들어 가고
그 다음에,
다음 생을 위해서 금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을 하고
그 다음에,
사바세계 또 삼악도 윤회에서 벗어나려는 출리심을 얻고
그리고
나만이 아니라 일체 모든 중생들이 다 해탈했으면 좋겠다는 보리심까지 나갈 수 있는 불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 ()
정심화 법우님의 재능 기부로
오늘도 법안스님의 귀한 법문을
복습하고 갑니다.
안심정사 법우님들의 사례가 나의 사례가
될 수 있기에
오늘도 멈춤이 없이 수행 정진을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