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부대장 윤홍기 공군준장)는 12일 오전 10시, 문경지역 출입기자 및 문경시청 관계자 등 30여 명을 초청해 준공을 앞두고 있는 부대 시설 및 현황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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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홍기 부대장이 부대 시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
이날 윤홍기 부대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일행을 부대 현관에서 맞으면서 본부 로비에 설치된 시설 모형도 에서 부대장이 직접 부대 전체에 대한 소상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 본관 4층 회의실로 자리를 옮긴 일행은 부대 관계자로부터 상무부대 전반에 걸친 현황과 함께 3개 경기대대 및지원대대 운영에관한 설명과 함께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준비상황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자리서 윤홍기 부대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언론인과 부대 간 원활하 소통을 통해 오해로 빚어지는 불필요한 일들은 없기를 바라고, 국군체육부대 준공식은 9월 중 계확을 하고 있는데, 제반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는 10월 중 준공식이 이뤄질 수도 있는데, 행사는 '민군화합 행사'로 치뤄진다" 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부대 주경기장인 메인스타디움과 각종 경기가 펼쳐지는 실,내외 경기장을 둘러보고 이에대한 설명을 들었다.
윤롱기 부대장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부대 간부 또는 병사들은 문경으로 주소 이전을 하는지
- 부대장인 본인은 이미 문경으로 주소를 옮겼다. 그러나 병사들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많이 옮기도록 고려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국군체육부대 이전으로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국군체육부대 선수는 경북 대표로 출전을 하도록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도 그렇게 원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대한체육회 규정은 단체경기는 주소지, 개인경기는 본적지로 하고 있다. 경북과 문경시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문경시에서 국제대회를 유치했을 때 이곳 경기장을 이용하면 사용료는 내야 하는지.
-아시다 시피 국군체육부대는 국방비로만 유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각종 경기협회, 단체 등 지원도 뒤따르고 있고, 또 경기장 시설의 경우 마케팅 개념으로 운영을 하는데, 상대에 따라 사용로도 차별이 있는데, 무리한 책정은 않고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영장, 산책로, 육상경기장 등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데 1개월 전에 신청을 받고, 생활체육 단체 등은 각 종목의 운동시설을 관련 규정에 따른 사용료를 통해 이용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모든것은 지역경제와 물가 등을 고려해 과하지 않게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동문체육대회 등에도 이용토록 하는 등 수요와 공급 원칙에 따라 영리 목적 보다는 시설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이용료라고 생각을 하면 되겠다.
△당초 계획이 됐던 골프장,체력단련장은 추진하고 있는지.
-이 문제는 문경시와 합의점을 모색하고 있다. 문경시의 입장을 직접 듣지는 못했는데 언론을 통해 보았다. 문경시의 입장도 잘알고 있지만 시장이 바뀌었다고 약속이 바뀌면 온당치 않다고 보고, 법을 떠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중요하다. 부지제공을 통한 부대와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그런 공간이 되도록 하는 대안 제시가 있을 수 있겠다.
△앞으로 지역에서 어떻게 해나가실것인지.
-체육부대의 경제적 가치는 아직 의문시 되지만, 문경시의 브랜드 가치는확실하게 올라갈 것이다. 앞으로 문경대학의 경우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체육대학으로 특화를 시키면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부대 이전에 즈음해 저희 부대원 모두는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완벽하게 개최할 것이고, 앞으로 문경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모저모
문경인터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