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나라에서 슬픈글 몇개를 읽고,,매일을 새벽 2시에 잠을 청함니다..
에구,,몇일전에 한 포르투갈과의 경기..
차라리 그때 포르투갈하고 0:0으로 비기고,.. 우리 D조는 포르투갈하고가치 나가고,,미국은 그냥 16강에 못들게 할껄 그랬습니다..
ㅠ_ㅜ
에..뛰..정말..아직도 안타깝군요..미국과의 경기..
화악~3:0으로 이겼어야 통쾌해쓸텐데..-_-;;
아뭏든.. 한국!!8강에도 들껌니다~ 꼬옥!!^-^
응원열심휘~~~~~~~~~~~~~
===================27================
<성환,,우정과 사랑 사이>
"야~ 오늘 숙제 해야 대~~"
은근히 어신이를 골려먹기 좋아하는 어신이의 칭구 지희가 나와 현우에게 말했다..
난 솔직히 그런거 정말 하기 실타..
어신이 앞에서 착한척 하기도 힘든데,,
그치만,, 내가 뒷자리에 앉은만큼..어신이는 나와 한조다..
고로...난 어신이와 또다시 가치 이쓸수 인는게지~^-^
...-_-// 아..변태가 되어가는..성환이..
"나, 시간 없어,,"
현우놈이 띠벌거린다..그래라~ 잘댄네~
난 아무 관심도 없이 싹퉁머리 없는 녀석과 대조되어 보일려고 일부로 관심 인는척하며 누구네집에서 할꺼냐고 물었더니,,
"어리네집.. 아,, 글구, 현우!! 너 조별활동 안했으니깐 점수 없을껄~"
라고 지희가 말해준다..
그리고 연이어 들리는 현우놈의 나지막한 목소리..
"....나..갈래"
이 한마디가..난 괜시리 신경쓰인다...괜시리..
*********
결국 우린 다가치 어신이네 집에 왔고, 어신이네집은 학교와 매우 가까웠기에 금방도착했다.
엘레베이터를 탄 우리는 유유히 올라가려 핸는데, 저 멀리서 누가
잠깐만~ 이란 소릴 외친다,,
어신이는 카마니 인는다..덩달아 우리도 카마니 인는다,,
모두들 움직이기 시러하는 것 같았다..-_-
그렇지만 달려오던 한 사내는 엘레베이터문에 손가락을 낑기고,,
어신이에게 또 너냐며 읖박지른다..
나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걸 저자쉭이~-_-+
근데,, 그 사내는..매우.매우.....잘생겼다..제기럴..-_-;;
둘이 대화하는 걸 보니깐..그냥 막 친한사이 같아.. 가슴속에서 먼가가 끓어오름을 느끼곤,, 한번 야림을 해주었다..
그랬더니,,그랬더니..가소롭단듯이 피식웃는다.-0-^
어신이집에 가자 난 아무꺼리낌 없이 여신이방에 들어갔다..
난 평소 어신이 성격에 맞게 무지 ....
산만하고 어지러 놓은 방을 연상했다..
그러나, 내생가관 다르게,, 아주 깔끔하고 가지런한 방이 보였다..
내가 이렇게 쉽게 어신이 방을 찾을수 있었던건.. 마치 나를 위해 기다리듯이 다른방과 다르게
아기자기한 침대가 놓여있어..그냥 아무 생각없이 발걸음이 옮겨졌었다..
곧이어 지희는 나에게 뒤에있는 만화책을 달라고 하고, 현우자식은 티비를 본다..
꽤 산만하다..-_-;;
난 그와중에 침대에 앉아 팡팡 거렸다..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내 눈속에 비집고 들어왔다..
그중에..가장.. 인상깊은것이 있었는데..그건..
손바닥 크기만한 작은 공책같은 거였다..
책상옆에 가지런히 세워둔 책들 사이에 혼자 삐져나온..-_-
난 무심결에 그걸 빼들고 봤다..
@0@
......이게..정말..어신인가..
아니..어신이다..내가 머리속으로 항상 상상하고 바랬던..어신이다...
여신이고 천사인..어신이...
그 공책같은것의 표지엔 한 여자가 뒤 돌아선채 손은 등뒤로 깎지 끼곤 맨발로 백사장을 걷고 있었다..
종이를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어신이가 점점 웃고,, 바닷물에 발을 담근채..
새하얀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너무 맑어서..투명한..
"저기..지희야.."
"꺄르르~ 이거 넘 재미써~!! 어신아~ 이거 어서 빌려써?>0<"
...어신이가 지희에게 말을 하더니 이런 대답을 하는 지희를 보더니,, 포기한듯한 표정을 짓는다..
난 괜시리 찔려서..-_- 그걸 얼른 원위치 시킨다음 아무렇지도 않은채..
"저기 성환.."
이라고 하는 어신이의 말을 무시하는척 하며..
"야~ 물 어딨어?"
하면서 애꿎은 냉장고만 열어제꼈다..-_-
아직도 잊을수 없는..충격이다...
새하얀 날개잃은 천사..설어신.................
순간 떠올랐다.. 현우놈이 전학와서 했던말..
"너..어신이냐? 여신..아니고?"
..
"사진..말이지?"
......그건가..?
정체불명의 한 사진첩은.....나의 마음을 더 혼란스럽게 하고,,
어신이의 like가...점점..love로 바뀌어 날 좀 봐줬으면 하는 욕심이 생겼다..
....난 마음을 잡고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다..
언젠가..
어신이와 함께 노래방에 가서 멋들어지게 노래를 불러주며..사귀자고 할려고 했다..
근데,,현우놈이 끼면서..내가 가쟈고 할려고 했던 노래방엘 가쟈는 것이다..
난 알았다고 했고,, 노래방에갔을때..난 우선 짝사랑의 마음을 담은..
감명깊은 노래..유리상자의 노래를 들러주었다..
어신이는..노래를 다듣곤 웃어주었다..
다음엔..어신이..아주 경쾌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른다..
잘어울린다..즐거운거..밝은거..
노래가 끝나자 어신이는 밝은 표정으로 현우에게 마이크를 넘겼으나 그런 어신이를 빤히 보던 현우놈은 갑자기 어신이에게 발라드를 불러보란다..
난 넘이 괜히 부르기 시러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다..
그런데..점점..위기감이 몰려오는 것일까..
녀석은 어신이가 노래부르는 내내..어신이의 뒷통수를..-_- 아주 사랑스럽게 바라본다..-_-^
그러더니만은
"실연당했냐?"
란다..
그에 어신이는..
진짜 상황대로 노래부르지 않는다며, 자기가 지금까지 이별노래와 사랑타령 노래가 몇곡인데 하며 장난스럽게 말을 한다..
난 갑자기 말해주고 싶었다..
난..진짠데..일부로..유리상자 노래..부른건데..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난 간접적이게 나는 진짜 내 입장을 부른다고 했다..
이쯤 되면 알까..자신을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보는..나의 눈빛을..
노래를 부르다 어느새 난 현우놈과..동지애를 느꼈다..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며..-_-
녀석은 그래도 꽤 괜찮은 놈인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냥 나랑 노래 취향이 같길래..-_-;;
어찌댔건.. 어신이가 안온다..노래하다가 갑자기 사라진 어신이가 안보이자,,
현우놈은 갑자기 밖으로 휑하니 나간다..
밖에서 요란스런 소리가 들린다..
다..들었따..어신이..노래방에서 길을 잃었단다..참..이걸 정말 어떻게 말해야 할까..
순진한건지..멍청한건지..-_-;;
여러번 고민한다..정말..-_-
나는 그걸 가지고 엄청 웃어댔고,, 나에게 어신이는..갖잖은 야림을 해준다..
오히려 더 웃긴다..그런 야림이..^-^
......어신이를 한번떠보았다..아니 어신이보단..현우놈을 한번 떠보았따..
아까 내가 느낀..위기감이..맞는지 틀린지를..알고 싶어서..
나와 땍땍거리는 어신이를 보며
사랑싸움하냐고 비아냥거리는 현우놈에게
"큭..그렇다면?"
이라고 했다..
순간 보았다..녀석의 얼굴이 일그러 지는것을..
"야~ 너 어리좋아하냐? 멀그렇게 열내냐?"
나는..알았다.. 녀석이 어신이를 like..아니..love한다는 것을.......
나는 얼른 녀석보단 선수를 쳐야 겠단 생각이 들어..
다시 고백계획을 짰다.
까페에 가서..멋지게 고백해야지..
장미 100송이와 함께..^-^
나는 우선 어신이에게 까페에 오란말을 하려고,,평소 '어리'라고 하던걸..
'어신'이라고 부르며 몇시까지 까페로 오라고 그랬다..
그런데,, 어신이는 못들은 모양인가 보다..
못들어서 눈을 땡그랗게 뜨곤 나를 올려다보며 말하는..어신이..
순간..너무 귀엽다는 생각을 한 나머지...
내가 계획했던 화려하고 멋진 고백과는 달리 아주 간단하게도,,
"우리 사귀자"라는 한마디로 끝내버렸다..
.....기대가크면 실망도 큰걸까..?
어신이는 아주 냉정하게도,,
장난하지말라며 받아친다..
어신아..난 장난 아니야.....정말.........................
너의 우정..like가
나의 사랑..love와 같아질때까지..나..노력할꺼야....
<성환,,우정과 사랑 사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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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bcvb2000@hanmail.net
광고메일에 찌든 자까 멜통에 활력소인 감상밥 보내주세여~^-^
오랜만에 올려서 죄성..대신,,엄청 길게 써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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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신과 여신의 차이???/ ..28 <성환,,우정과 사랑 사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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