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기차를 타고 새벽 1시에 부산 도착해 찜질방에서 자고
아침일찍 4명의 서울분들과 태종대 구경에 나섭니다
부산 구경 못하신 분들...함께 태종대 구경 함 해보실래요?
태종대 일일 관광 가이드에 나선 우리부부와 4명의 모놀님들이 태종대 입구에 도착
태종대 공원을 일주하는 다누비 열차(1인당 \1500)를 타고 go go
올해부터 일반차량은 진입 금지하는 대신 입장료는 없답니다.
전망대 앞으로 펼쳐지는 수령선 넘어로 맑은 날씨에는 일본 대마도도 볼수 있고
아래로는 해안의 절벽을 볼수 있는데...안개가 끼여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군요
바다를 볼려고 잔뜩 기대하고 온 서울님들 바다인지..구름인지 분간이 안간다고
애를 태우건만 좀처럼 안개는 걷힐 기미가 없네요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진한 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도록 설치된 모자상
전망대에서 탁트인 바다를 보지 못하고 등대로 내려갑니다
서서히 안개가 걷히지 시작하자 탁트인 바다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네요
달팽이 모양을 한 등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중
맨 꼭대기에 오르자 에어콘 앞에서 떨어질줄 모르는 포비님
인어상 앞에서 미소 짓는 바이욘님
해안 절벽 위에서 촛대바위를 내려다 보는 데이지킴님
등대에서 내려가는 동굴로 된 출입구
태종대에서 최고의 볼거리인 기암괴석으로 만들어진 촛대바위
촛대바위 앞에서 비상님
밑에서 본 등대모습
자갈마당앞에서 포비님
낙지,멍게,해삼등 해녀들이 직접잡아 따온 포장건물 횟집에서 신선한 해산물 한접시
시켜 먹고 형아님 일행과 만나기로 한 송정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첫댓글 즐겁고 행복한 모습들이 하나하나에 담겨있네요... 레오님과 카메노님은 가만이 계셔도.... 찾는 이가 많네요.... 복이 많은가~!!! 정이 많은건가~!!! 둘 다겠죠??.... 늘 고마운 분들이 곁에 있어서 보는 사람들도 늘 행복해집니다..
1978년 여름에 처음가본 태종대 그 때 같이한 친구가 생각납니다. 태종대의 비췻빛 물결이 자꾸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아서 애먹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해산물 침넘어가네요
레오님과 카메노님의 정성과 사랑으로 이십년이 넘은 태종대의 멋진 모습을 다시 보았습니다. 촛대바위에서 이십대 초반의 추억과 함께 지난날을 기억했답니다. 레오님~~ 카메노님 정말정말 애쓰시고 감사했습니다. 아름다운 추억 오래도록 행복할겁니다.
아.. 저 개불 씹을수록 만난디...?. 수고하셨슴다.
저 개불 징그럽던디~~~~~~~~~~~~~~~~~~~~~~~~~~~~~ ㅎㅎㅎㅎ
우리 ~~~ 모놀 아주머니들의 아름다운 미소들^^
여인들의 부산 나들이 홀가분해 보입니다.^^
작년 내나라답사 기행때 땡볕에 다니던 부산...스산한 가을에 천천히 여유롭게 다시 가고싶은데...요즘은 왜그리 멍게가 먹고 싶은지...사진보며 침만 꼴까닥!!~
태종대..뜨거웠던 여름, 카메노님의 ?모습, 귀여운 레오..그리고 요시~~~^*^
님 덕분에 많이도 변해있는 태종대의 풍경을 보니 부산에서 남편 군복무중 처음으로 가보았던 태종대 절벽아래 바다가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