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토요일
반갑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실습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회차 까지 했다는게 신기하기까지 하였어요..
그 횟수만큼 아이들과 친숙해 지기도 하고 함께 실습하는 선생님과도 친해진 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주말마다 힘들다는 것 보다 뿌듯함이 더 크게 마음속에 자리 잡아 오늘은 어떤 즐거운 일이 생길까 기대하게 되었답니다~^^
이번주에는 미리 계획하였던 사격&전투사격체험을 하러 가는 날이라 실습선생님들과 아이들 모두 기대감으로 반갑게 인사 나누고 '창원국제 사격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계획 할 때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에서 운영하는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할 수 없었는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되면서 예약 홈페이지에 예약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얼마나 기뻤던지요. 남자 아이들이 사격을 좋아할 거라는 생각에 만반의 준비(신분증 준비?)를 하고 갔는데.. 주차장에 아주 많은 차들을 보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왔나?? 하는 생각도 잠시..
들어가는 입구에서 전국사격대회가 열리고 있어서 더욱 삼엄한 출입확인을 하였답니다.
전투사격장에서 안전사항과 도구착용법 설명을 듣고 팀을 나누어 전반10분, 휴식, 후반10분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10분이 참으로 짧다고 생각했는데.. 땀이 나고 숨이 차서 물을 찾게 되던 신났던 체험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즐거워 하였고 유성이가 몸도 빠르고 사격에 재능?이 있더라구요..^^ 1,2등은 유성이, 성령이가 다 차지했다지요.. 예찬이는 서바이벌 진행 중에 손이 아프다고 하여 전반만 참여하였습니다. ^^;
모두들 20분이 너무 길었다며 힘들어 하였는데 유성이는 쌩쌩했습니다. 사격장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체험을 하기 위해 실탄사격을 하러 갔는데 전국사격대회로 실탄사격을 직접 해 보지 못했어요..ㅠㅠ 많이 많이 아쉬웠어요..
아쉬운 마음을 레이저 소총, 권총 체험을 하여 보며 오전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였답니다.
꿈놀이터로 돌아와 점심을 간단히 먹고 아이들은 오후에 예정되어 있는 뮤지컬 관람을 하였구요..
저희 실습선생님들은 저녁준비(김밥)와 환경정리와 청소를 하며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0월 25일 일요일
일요일은 항상 자립관에서 선생님들을 만나는데요.. 자립관에만 오면 맑은 가을하늘을 더 잘 볼 수 있기도 하고 청소도 하고 공부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미리 공지했던 주제로 사회복지현장실습 과제 발표를 하였습니다.
'보호아동 자립지원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요.. 예찬이가 자립을 준비 중에 있다보니 실습 중간 중간에 국장님, 장도희선생님께 들었던 내용들을 사업안내서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보호아동 자립지원의 목적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자립제도를 크게 5가지로 분류하여 고용, 주거, 자립준비 프로그램, 대학생활지원, 자립정착금에 대해 공부하였고, 자립기술의 8대 영역이 있었는데 꿈놀터에서는 이 8가지의 기술을 잘 접목하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발표한 내용으로 장도희선생님께서 한번 더 짚어 주시고 꿈놀이터 아이들의 현재 상황에 맞춰 자립지원에 대해 이야기 해 주시니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이번 주말 실습선생님들!
12차가 지났습니다.즐거운마음으로 실습을 하다보니 힘듬도 잊을수있고 선생님들과의 정도 쌓이는 실습이였다봅니다~
아이들하고도 소통도 가능해질쯤 마지막날을 기다리고 있네요!
꿈놀이터에서 한번씩 만나 자원봉사를 할수있는 이번 실습조가 되길 바래봅니다.
항~~~상 건ㆍ행하세용_()_
실습프로그램이 스펙터클 다이나믹합니다! 다녀와서 아이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에서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 못지 않게 선생님들도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셨다면 더 금상첨화였던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아동은 사격에 소질이 있는것 같다는 자신감까지 생겼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경험, 다양한 경험 심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