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전에 필러로 유명한 ㄱㅇㅁ 여자원장님이 계시는(유튜브에서도 나 오시는 분) 병원에 가슴 골, 어깨 필러 시술 받았고요 시술 결과는 만족 하지만 병원에서 환자를 대하는 행동이 너무 어이도 없고 화가 나서 글을 씁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비쌌지만 실장님이 상담 때 본원 원장님의 손실력에 대한 자부심 이 대단하셨어요 특히 타 병원과 비교하며 그곳과는 비교가 안되고 다른 병원 특히 ‘그병원’(바디 필러로 유명한 남자원장님이 계신 곳) 이 본원을 따라한다고 말씀하시면서 깎아내리시는데 좀 불편했습니다. 제가 그 병원 예약금 내고 상담 잡았다고 말씀 드렸는데 굳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로써는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렇게 결제 받기 전과 후가 다른 병원은 처음 이네요 수면 마취 때 간호사분 두분이 있었어요 그런데 한분이 제 주사를 보고 다른 분께 왜 이쪽 팔에 했냐고 물으니 본인이 제 왼쪽에 서 있어서 그냥 왼팔에 주사 했다고 하면서 서로 웃더라구요… 저로서는 왜 이쪽 팔에 주사를 놨는지 물어본 질문의 의도 자체부터 이상했는데 답변을 듣고 너무 불안하고 두려워 지더라고요 이 사람들에게 내 몸을 맡겨도 될까 하는 원래 마취는 굉장히 조심스럽고 예민한 부분 아닌가요..? 그런데 이렇게 환자를 대상으로 농담이나 주고 받는데….그것도 마취를 앞두고요… 그날 토요일이라 퇴근을 빨리 하고 싶었던 건지 시술 후 제가 병원 나가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불을 다 꺼버리고 어떠한 주의사항이나 안내를 주지 않았고 주말 다 지나도록 연락이 없어서 월요일 물어보니 사과 한마디 없이 까먹었다고 이미지 사진 2장 보내주더라고요ㅋ 저는 정작 주말 내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 했는데 말이죠… 그러고는 여기는 예약 전용 카톡방이니 다른 카톡채널가서 설명 들으라고 하고ㅋㅋㅋㅋ 진짜 쓸 수록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 그렇게 사과 한번 안하고 다음날 무슨 앙케이트 한다고 리뷰 싸달라고하는데 너무 정이 떨어지고 화가 나서 이건 나만 알고 있으면 안되겠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기 전에 알려야 겠다 해서 글을 씁니다 이렇게 결제 하기 전과 후가 다른 곳이 혹여나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상황을 대처할지… 너무 잘 보여서 의료진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들이 환자를 대하는 마인드가 신뢰가 너무 안가네요 ———————-후기 추가 ——————————- 병원측에서 카톡이 왔어요 제가 앙케이트 요청할 때 여기 내용 처럼 그날 느꼈던 부분들 적어서 보냈거든요 그랬는데 직원들과 병원의 실수에 대한 사과는 일절 없고 마치 제가 혼자 예민해서 “언짢았다“는 듯이 사과를 하시더라고요….ㅋ 그걸 보는데 그냥 어떤 병원인지 답이 나오더라고요…ㅋ 저는 토요일 그리고 월요일에 타 병원 두 곳에 골반 필러 상담 받으러 갑니다. 두 곳 중에는 여기서 그렇게 비하하던 남자 원장님이 계신 병원도 있고요…^^ 참 기대되네요 어떻게 다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