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2 싱어송라이터[먼지,그곳] 장재인 팬카페 퀸시

조금 전 재방을 또 봤네요. 먼저 어제 무대 퍼포먼스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은비양.. 확실히 한계를 보인 무대라고 생각됩니다..  스스로의 자신감도 많이 결여된듯.불안해 보였고.진성과 가성이 순간 순간  오락가락하며 아직까진 많이 부족한 보컬의 한계를 보여줬으며..   승윤군..지난주  비교적 무난한 무대였다면 이번엔..나름 비쥬얼적인 면에서나.  곡 해석도 이제껏 가장 괜찮았던 무대였습니다..   김지수..뭔가 자신의 끼나 스타일을 보여주기엔 Ben은 너무나 평이 했습니다..  튀거나..진한 감동을 줘야하는데...확실히 지난주 부터 내리막을 확실히 밟고 있었네요..   "주어진 미션곡" 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가장 피를 본 후보자라 생각합니다..  안타깝네요..   장재인.. 도대체 웬 넘이 이따위 곡 선정을 하는지..(홈피를 통해 보니, 슈수케의 P,D 들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 마이클의 대표앨범 "오프 더 월(79년), 스릴러(82)" 와 동갑내기 정도..30년 가까이 마이클의 매니아로 지내온 본인으로서는 정말이지 안타까운 선곡 이라 생각합니다)   장재인양 본인의 선곡이 아니라면 이건 균형을 맞추기 위한 최악의 선곡중 하나라고 보여집니다.. 미드템포 이면서도 씽커페이션을 절묘하게 살려야만 원곡특유의 그루브가 사는 곡인데..   그냥 대충 가사외우고 카피정도 해서는 절대로 느낌을 살릴 수 없는 곡입니다.(대부분 마이클 잭슨의 음악들이 웬만한 프로들이 리메이크 하더라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고 생각 됩니다...최근에 "윈터 플레이" 가 재해석한 빌리진 정도가 개인적으론 훌륭했다고 생각)   허각..솔직히 보이스 컬러가 개성 있는 건 아니지만, 노래는 후보자들 중 가장 안정된 보컬 실력을 갖춘건 인정 합니다..의외로 선곡의 최대 수혜자 이기도 하구요.(장재인양 곡을 불렀다면 아마 끔찍 했을 겁니다..)   존 박..윤 종신의 평가대로 갈 수록 돋보이는 무대를 보이고 있네요.. 이승철,엄정화 의 영어발음 운운하는 촌스러운(?) 평가를 제쳐두고 라도.. 슈퍼세이브를 받기에 충분한 무대 였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이지 슈스케는 스타를 뽑는.. 아니 좀 더 정확히는 "문자 많이 받는 자" 를 뽑는 탑 11 이네요/   여러후보를 거명 할 필요 없이..우 은미양을 적당한 선에서 심사위원들이 가지치기를 한 것만 봐도 슈스케의 의도(?)를  보여준 단면이었죠..     자...이제 4강.. 정확히 어제 방송전까지는 장재인양이 강력한 1인 후보 였지만, 방송 후 냉정히 말하자면 존박이 강력한 우승후보가 된것 같습니다.   존박이 스스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프로그램이 원하는 스타에 근접하고 있는 듯 보이고 방송편집 자체도 존박을 띄운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장 재인양에 한 표 를 던지지만,....위태롭네요..   님과 함께..짜릿 했습니다.. 가로수...잔잔한 감동 이었죠.. The Way You... 무난했습니다..   물론 장재인양이 1등이 아니어도 팬으로 남아 쭈욱......응원 할 겁니다..   하지만 어차피 경쟁에 뛰어든 이 마당에.. 단순히 스타가 아니라,훌륭한 뮤지션의 재목도 대중적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절호의 기회라 봅니다..   마지막 2강 싸움까지 무난할 거라 예상했지만, 이젠 아닙니다.. 당일 생방송 퍼포먼스를 보고 한표 행사하는 분들은 한자리%에도 미치지 못할 겁니다. 이미 맘속에 최후의 1인으로 정해진거죠..   설마 강승윤 한테 밀리겠나 생각하시겠지만.. 이제는 진짜 모릅니다..   김지수씨의 표가 물론 승윤군 쪽보다 재인양에게 올 확률은 높아 보이지만..  그보다는 담담주 승윤군이나 허각씨의 표가 존박으로 몰린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데 위기감이 있는거죠..   전 지방에 살다보니 재인양의 클럽 무대도 한번 본적 없는 40대중반의 자칭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지만..노력해 볼 겁니다..   울집은 와이프랑 저 2표는 확실하지만, 중딩 딸래미는 어쩔 수 없었는데 다중투표가 가능 하다니, 용돈 올려주는 조건이라도 걸어서 3표를 확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