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芭蕉夢 : 파초 꿈>
葉大如天蔽(엽대여천폐) 잎 크기로야 하늘 덮는다니
濃陰可不成(농음가불성) 짙은 그늘도 어련하겠는가?
日長醒午睡(일장성오수) 해 길어 낮잠에서 깨어나니
酷暑雨聲傾(혹서우성경) 빗소리에 무더위가 기우누나.
(20260804隅川정웅)
*芭蕉: 외떡잎식물의 파초과에 속하며 뿌리줄기 끝에서 나오는 잎이 사방으로 점점 퍼지면서
길게 자란다. 잎은 밝은 녹색을 띠며 그물 무늬가 평행을 이룬다. 언뜻 보면 바나나 잎을 닮아
여름 동안 청량감을 더해주며 밝은 연초록의 잎은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관엽식물이다.
*(芭蕉)雨聲: 옛 선비들은 마당에 파초를 심어 ‘파초우성(芭蕉雨聲)’, 이른바 ‘파초 잎에 떨어지
는 빗소리’를 들으며 풍류를 즐겼다고.
♬~ 파초
https://youtu.be/fl4AMepxZx0?list=RDfl4AMepxZ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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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멈이 절에 다녀오드만, 화분을 안고 들어온다
‘芭蕉’를 분양 받았다고라. 더위를 먹었는감, 무신?
쏟아지는 잠을 달래며, 혹 꿈속에 ‘芭蕉雨聲’을..
첫댓글 혹서기 감동입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열대지방처럼
오후에 한줄기 비가 내렸으면...
고맙게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원한 저녁시간이 되십시오.
어릴때 파초잎 꺽어 햇빛을 가렸던 생각이남니다
감상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