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이 들어설 강릉 옥계일반산업단지 편입토지 보상가가 조만간 확정돼 오는 9일쯤 주민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강릉시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옥계면 주수리 260번지 일원 옥계일반산업단지 조성부지에 대한 토지감정 평가가 무리없이 진행됨에 따라 오는 9일쯤 토지주 138명에게 감정가가 통지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감정가는 주민측인 가람 감정법인과 포스코측인 태평양 감정법인, 미래 감정법인 등 3곳에서 제시한 가격의 평균값으로 대략 3.3㎡당 10만 원선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 측은 감정가를 토대로 오는 5월까지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 뒤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 내년말까지 산업단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내년 6월까지 1단계 시설을 마무리 짓고, 2018년까지 2단계 시설까지 완비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도 관련도로와 교량, 상수도, 폐수처리장 등 기반시설 사업을 오는 2013년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강릉시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보상협상이 원만히 해결돼 이른 시일내에 공사가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3. 4)